첫눈이 온다며, 함박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다며 겨울 찬가를 부른지 얼마나 됐다고 너나없이 봄 타령을 합니다. 2015년 새해 첫 해돋이를 보겠다며 새해맞이 축제에 환호작약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꽃피는 봄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사람들의 이런 간사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꽃이 바로 변산바람꽃입니다. 해서 아직 엄동설한인 2월에 누구보
광복 70년 분단 70년, 2015년은 기념비적인 해다. 감격과 환호 속에 태어난 해방둥이들이 칠순을 맞기까지 우리는 고난과 격동의 세월을 살아왔다. 한국의 70년은 외국의 170년, 아니 그 이상의 시기와 맞먹을지 모른다. 이 길고 험난했던 세월 동안 한국 사회와 문화는 어떻게 달라져 오늘에 이르렀으며 무엇이 시대의 화두였나. 앞으로 8월호까지 부문별로
소한(小寒)인 1월 6일 한국투자증권 광명 지점 객장에서 만난 임용목(林容睦) 할아버지는 이미 객장 유명인사였다.
광명 지점장은 “처음 봤을 때 70세쯤 되신 줄 알았다. 늘 욕심이 없으신 편이고 잘 웃고 즐기신다”라고 말했다. 잠깐,70세쯤으로 보였다는 말이 이상하다. 임용목 할아버지에게 태어난 해를 물어보니 1909년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굴곡진 현대
글 이유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교수
60세 나이에 뮤지컬 작곡가로 데뷔한 여성이 있다. 그 데뷔작으로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 작곡상을 받았다. 1985년 ‘She's So Unusual’로 그래미상 5개 부문을 휩쓸었던 팝 아이콘 신디 로퍼가 30년 만에 뮤지컬 작곡가로 변신해 토니상 6개를 휩쓰는 흥행작 ‘킹키부츠’를 탄생시킨
개인적으로 중국대륙을 명멸(明滅)한 수많은 문인들 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진사왕(陳思王) 조식(曹植)을 들며, 가장 좋아하는 문인을 들라면 동파(東坡) 소식(蘇軾)을 꼽는다. 조식을 존경하는 이유는 그의 천재성 때문이며, 소동파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낙관적 삶의 태도 때문이다. 그의 불후의 명작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학유산인 는 바로 그의 이러
※봄이 되면 만개한 꽃구경을 하고, 저녁이 되면 남한강 강물 위에 떠 있는 달빛을 보며 사색에 잠긴다. 가을이 되면 남한강변에 시장을 열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반상회를 열어 마을의 대소사를 결정한다. 경기도 양평의 미래마을이다. 자신이 정한 이름 ‘감사하우스’의 안남섭(61)씨가 사는 법이다. 외로움에 사무칠 줄 알았던 그의 전원생활. 이제는 더불어 사는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이 좀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 대학병원에서만 진행돼 다소 불편했던 이동시간이나 대기과정이 점차 사라지고, 회사나 집 근처에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한다.
검진에서 뷰티케어까지 가능한 서울중앙클리닉, 스마트 검진으로 개인 의료정보 활용이 구체화된 한국의료재단, 100세 시대를 맞이해 만성질환 관리를 시행할 수 있는 하나로의료재
글 윤성은 영화평론가
‘트윈폴리오’의 음악을 좋아했던 이들에게, 아니 청바지와 통기타, 포크송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선물이 될 영화가 개봉한다. 김현석 감독의 신작 은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등 60~70년대 포크 음악 열풍을 일으켰던 가수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 거리와 들을 거리 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아주
‘58년 개띠’에 대해 논하기 위해 대표 개띠들이 모였다. 이 여섯 명은 모두 서라벌고등학교 동창들로 같은 시대, 같은 공기를 숨쉬며 살아온 사람들. 그러나 그들 각자가 가진 다른 사고와 다른 판단들은 58년 개띠의 다양하고도 넓은 범주를 다시금 확인하게 만들었다. 58년 개띠의 목소리로 듣는 58년 개띠들의 솔직한 정서와 말랑말랑한 상상.
글 김영순 기
최신원(崔信源·62) SKC 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꾸준하게 실천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2000년대 초반에는 ‘을지로 최신원’이라는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펼쳤으며 사랑의 열매에서 운영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그가 속해 있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가 낸 기부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