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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서 닦은 워킹 실력으로, 유럽 패션위크 빛냈죠”
- 전 세계 패션 기업들이 각축전을 펼치는 밀라노 패션위크의 한 패션쇼장. 훤칠한 장신 모델들 사이로 유난히 작아 보이는, 게다가 흰머리 희끗한 여성이 런웨이에 들어섰다. 대비가 분명한 그 생경한 모습에 관객들의 시선은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모델은 흔들림이 없었다. 이 모습에 객석에서는 ‘시니어!’, ‘브라보!’, ‘원더풀!’ 같은 감탄사가 연
- 2025-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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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4050위한 ‘인생디자인학교’ 비전 선포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12월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3차 ‘서울미래학습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것으로 ‘미래 서울시민 인생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학교 비전’을 주제로 했다. 사회는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기획조정국장이 맡았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 2023-12-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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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과 함께 찾아온 명작들” 6월 문화소식
- ●Exhibition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 일정 7월 16일까지 장소 전남도립미술관 남해를 앞에 둔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가진 전남도립미술관은 ‘아시아’의 예술을 생각하며 ‘아시아의 또 다른 바다’전을 열었다. 과거의 바다가 지역의 경계로서 위치했다면 ‘또 다른 바다’는 시공간을 넘어 각기 다른 아시아의 지역을 공유하는 매체가 될
- 2023-06-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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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르게 기억되는 과거들 '프랑스여자'
- '프랑스여자'가 독립영화로서는 드물게 잔잔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독립영화의 흥행 기준으로 불리는 1만 명 관객을 개봉 일주일 만에 돌파했다. 6월 20일 기준 관객 수가 1만7270명이다. 지난 6월 4일 개봉했으니 하루에 1015명 정도가 이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코로나 정국에서 독립영화가 건져 올린 결과라는 점에서 이 숫자의 의미가 눈물겹다.
- 2020-06-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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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독자를 위한 6월의 문화 소식
- ● Exhibition ◇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 일정 7월 26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한국 근현대 미술에서 서예가 담당하는 역할과 의미가 무엇인지 모색하기 위한 전시다. 전통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서’(書)가 근대 이후 현대성을 띤 서예로 다양하게 진입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해방 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한국 근현대 서
- 2020-06-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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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랭킹 엔터테인먼트] 영화 ‘변호인’ 파죽지세…주간 박스오피스 1위
- 영화는 1981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를 맡은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이 1위로 파죽지세다. 공유의 실감나는 액션 영화 ‘용의자’가 2위, SF 소설을 각색한 영화 ‘엔더스 게임’이 3위에 올랐다. TV는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38.5%(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로 굳건히 왕좌를 지켰다. 허영달(
- 2014-01-10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