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끝이 없다. 과거 시니어는 배움을 그치고 그간 익힌 지식을 나누어주는 세대로 여겼다면, 요즘 시니어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움을 희망하는 세대다. 이에 따라 시니어들의 교육·문화 모임과 커뮤니티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명함을 주고받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던 조찬 모임 같은 전통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연령과 지위 고하를
“누가 노는 법 좀 알려주면 좋겠어요!”
바바그라운드가 운영하는 4060 여성들의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 ‘노는법’이 탄생한 배경이다.
노는법은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인 중장년, 특히 ‘안전하게’ 타인과 함께 놀고 싶은 중장년을 위해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허정 바바그라운드 대표는 은퇴하신 어머니에게 커뮤니티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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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법(4050 여성들의 여행 커뮤니티)
4050 여성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웰니스 서비스다. 문화생활 ‘벙개’ 모임부터 여행, 서울 근교에서 참여하는 취미 활동까지 다양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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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50+ 친구 만들기&모임 취미 동호회)
50+를 위한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여행, 캠핑, 걷기, 봉사활동
“회사를 그만뒀을 뿐인데 만날 사람도, 갈 곳도 없더라고요. 커뮤니티 활동을 하니 아침에 눈을 떠서 향할 곳이 있다는 게 마음에 안정감을 줬어요.” 현장에서 퇴직자를 만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중장년만을 위한 ‘소셜 커뮤니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공적 노화(Successful Aging) 개념의 선구자라 불리는 로와 칸
중장년이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고려할 때 ‘취미’는 큰 영향을 끼친다. 취미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좋아서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을 말한다. 은퇴 후 취미 생활을 즐기다 연계된 직업을 갖게 되면, 당신도 ‘덕업일치’(德業一致, 덕질과 직업이 일치한다는 뜻)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은퇴 후 취미 생활은 무료한 삶을 건강하고 윤택하게 해
“다들 은퇴 후 일상이 즐거운가요? 노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요즘은 너무 재미가 없네요. 하루가 한 달, 일 년처럼 길게만 느껴져요.” 한 온라인 은퇴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회원들은 “이젠 해외여행도 감흥이 없다”, “3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지겹다”며 동조하는 댓글을 남겼다. 막연히 긴 자유 시간이 역으로 족쇄처럼 느껴진 것이다. 이에 여가를
코로나19 유행이 주춤해지면서 소비자 맞춤 여행 상품이 곳곳 출시되고 있다. 이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국내 여행 활성화와 농촌체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 상품인 ‘농촌체험 여행지 8선’을 지난 6월 소개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소모임 단위 여행객이 농촌교육농장, 농촌체험농장에서 1박 2일 동안 체험·관광·식사·숙
신한은행과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공동으로 개최한 ‘50+ 시니어 신춘문예 공모전’이 예상을 뛰어넘는 350편의 지원작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힘든 코로나 시국에 시니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용기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재능과 창의력 넘치는 작품이 다수 발견되어 액티브 시니어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
2030세대는 모든 게 빠르다. 자고 일어나면 유행이 바뀌어 있고, 며칠 전 신나게 쓰던 신조어는 한물간 취급을 한다. 좁히려 해도 좁혀지지 않는 세대 차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20대 자녀, 혹은 회사의 막내 직원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는 시니어를 위해 알다가도 모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최신 문화를 파헤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
언젠가 ‘바람의 딸’로 유명한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 씨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참 공감 가는 이야기가 있었다. 노후에 가장 행복하게 사는 법 4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일까요? 하는 물음이었다. 세 가지까지는 모두가 아는 내용이어서 잘 대답했는데 네 번째는 의견이 분분했다. 그 4가지는 첫째가 돈이요, 둘째가 아내요, 셋째는 무엇인가 할 일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