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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팬들에게 ‘내 새끼 임영웅’이 주는 의미
-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연예인이 밥 먹여주냐?” 팬심을 이해 못 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맞는 말이다. 팬 활동이 밥을 먹여주거나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이 되어주진 않는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밥을
- 2024-09-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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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촌으로 행복 찾은 ‘영남 하이디’… “이게 바로 내가 원했던 삶”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보다 행복한 게 있을까? 그러나 쉽지 않다. 정작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한 채 유한한 시간만 소비하기 십상이다. 무주 덕유산 자락에 사는 꽃차 소믈리에 황혜경(47, ‘하이디꽃차연구소’ 대표)은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만족도 높은 삶을 영위한다. 귀촌을 통해 드디어 자신의 일을, 원했던 삶을 찾았기 때문이다
- 2024-08-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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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골에서 스타 난다!… 제2의 임영웅 꿈꾸는 ‘개청이’ 아시나요?
- 아직은 트로트계의 올챙이지만 언젠가는 ‘탑골스타’를 꿈꾸는 19년 차 가수 개청이. 어릴 적 본인의 청개구리 짓으로 화병에 걸려 돌아가신 엄마의 ‘노래로 세상에 행복을 전하거라’는 유언만큼은 꼭 지키기 위해 꿋꿋이 활동 중이다. 그는 과연 대한민국 모든 어르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개구리 개, 목청 청. 목청 좋은 개구리 개청이
- 2024-08-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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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선화 연정’ 가수 현철, 지병으로 별세… 향년 82세
- ‘봉선화 연정’,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현철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요양생
- 2024-07-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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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지붕으로, 적막을 전각 삼은 원주 법천사ㆍ거돈사 터
- 절만 절이랴. 터로만 남은 폐사지도 절이다. 전각이며 석물 따위는 이미 스러져 휑하지만 오히려 절의 본질이 느껴진다. 삼라만상은 변하고 변해 마침내 무(無)로 돌아간다. 제행무상이다. 절은 그걸 깨닫게 하기 위해 지은 수행 도량이다. 그렇다면 무위로 잠잠한 폐사지 역시 통째 경전이며 선방이다. 가장 적나라한 절집의 한 형태다. 흔히 폐허 이미지에서
- 2024-07-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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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셋에 접은 꿈, 일흔여덟에 펼쳐… 연극배우 유만석
- 스물셋, 무명 배우는 이상과 현실 앞에서 현실을 택했다. 그 선택이 일흔 넘어서까지 미련으로 남을 줄 몰랐다. 유만석(78) 씨는 꿈의 무대로 돌아왔다. 오랜 로망을 소박하게 이뤄나가고 있는 지금, 그는 말한다. 그게 언제라도 좋아하는 일을 꼭 하라고. 제4회 서울시니어연극제 개막식 후 대학로 종로마루홀 내 모든 조명이 꺼졌다. 곧 개막작 종로노인종합
- 2023-12-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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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에서 중년 된 이지훈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파”
- 이지훈 하면 30대 이상은 ‘왜 하늘은’이라는 노래를 떠올린다. 30대 이하는 그를 뮤지컬 배우라고 생각한다.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은 2006년부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벌써 1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는 “아직도 인정받지 못한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러나 언젠가 진심이 통하는 때가 온다고 믿는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 2023-10-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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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의 인연’ 조은숙, 선한 영향력 발휘하는 천생 엄마
- 배우 조은숙(53)은 열정적인 사람이다. 어느 순간 한 번도 꿈꿔본 적 없는 배우가 된 그는 데뷔와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남들 다 겪는다는 무명 시절도 없었다. 그러나 연기를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부족함을 느꼈다.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도 늘 가슴속에 자리했다. 그래서 그는 지금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진짜 자신의
- 2023-09-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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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데뷔 25년차, 중년배우가 된 이필모 아버지 역할을 연기하며 세월을 체감하지만 이 또한 기분 좋은 변화로 받아들인다 “제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하겠죠. 중년의 로맨스를 선보일 수도 있겠고요. 새롭게 펼쳐질 배우 인생이 기대됩니다” 이필모는 스스로를 ‘노력형 배우’라 말한다. 노력
- 2023-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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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된 이필모 “중년 배우로 새로운 시작”
- 이필모(49)는 결혼과 함께 배우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5년 전 아내를 만나 두 아들을 슬하에 둔 그는 작품 속에서도 아버지 역할을 연이어 연기했다. 그 과정을 통해 어느덧 ‘중년 배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이 체감된다. 이필모는 이 변화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배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 이필모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 2023-06-02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