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니어들은 여전히 집에서 직접 차린 건강한 식사를 일상의 중심에 두면서도 식비 절약과 조리의 간편함을 중시하는 실용적 식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지향 식품이나 요리 교실 등 명확한 목적성을 지닌 일부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관심이 모였을 뿐, 외식·배달 등 새로운 식서비스 전반에 대한 수요는 크지 않아, 시니어층이 이미 확립한 생활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이 인공지능(AI) 기반 돌봄로봇을 활용한 가정방문 정서돌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복지관은 13일 “서울시 돌봄특화사업의 하나로 AI 돌봄 기술을 복지현장에 접목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20명과 건강지킴이 10명이 1대2 방식으로 매칭돼 운영된다. 건강
돌봄로봇 전문기업 효돌(대표 김지희)은 12일 미국 메더연구소가 주관하는 ‘고령화 혁신 연구상’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와 뉴욕 최대 한인 복지기관 KCS가 함께 진행한 돌봄로봇 ‘효돌’ 연구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민 고령층을 대상으로 기술과 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상을 받은 ‘로봇을
평생 해온 육아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살릴 방법은 없을까.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과정에 중장년 여성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족도 자격을 갖추면 정부지원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손주를 돌보며 일하는 시니어가 늘고 있다. 일과 돌봄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더니 기쁨은 배가 됐다.
‘첫 번째 선생님’이라
요즘 시니어 사이에서는 ‘자서전 쓰기’가 새로운 배움의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글로 정리하며, 나아가 세상과 나누는 일. 그것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이 아니라 ‘나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여기에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자서전 쓰기 교육이 등장했다.
기술이 묻고, 기억이 답하다
많은 시니어가 “내 삶
말 한마디로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남길 수 있다면 어떨까. 시니어 전문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인공지능 교육기업 ㈜플레도와 함께 독자 대상 체험 이벤트 ‘AI동화책 만들기’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어르신의 목소리를 그림과 이야기로 완성해주는 체험형 행사다.
플레도의 ‘AI플레도’는 음성 인식과 데이터 분
고령화와 맞벌이 증가로 ‘조부모 돌봄’이 가족 내 필수 돌봄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각 지자체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경남, 전남 등은 일정 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조부모에게 월 20만~6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일부 지역은 소득 기준을 완화하거나 연령
“요즘 초등학생들은 코딩을 배운대.” 이제 코딩은 특정 직업군의 기술이 아니라 사고력을 익히는 하나의 언어로 자리 잡았다. 초등학교 교실마다 블록 코딩, 스크래치, 인공지능 모델 만들기 등 ‘미래형 학습’이 빠르게 정착 중이다. 이런 흐름이 비단 어린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해력으로서 코딩을 배우는 시니어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배우 황정민의 10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1994년 개봉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아버지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린 가족극으로, 자녀 역의 아역 배우들이 등장해 손주 세대가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다.
공연 소개
일정 12월 7일까지
장소 샤롯데씨어터
연출 김동연
숫자 가운데 ‘1’은 특별하다. 다른 숫자들이 굽거나 돌며 유연한 선을 그릴 때, ‘1’은 오로지 위에서 아래로 곧게 선다. 구부러짐도, 장식도 없다. 그 단정한 직선은 시작을 상징한다. ‘11’은 그런 ‘1’이 나란히 선 모습이다. 두 개의 시작이 당당하게 마주한 형상, 그래서 흔히 11월을 ‘다시 시작하는 달’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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