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에게 건강검진은 여전히 ‘수동적인 연례행사’에 가깝다. 은퇴 전엔 회사가 지정한 검진센터로, 은퇴 후엔 자녀의 권유로 병원을 찾지만 정작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모른 채 ‘정해진 대로’ 움직인다. 광동병원은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개인의 건강 이력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최적의 검진 항목을 제안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강검진 분야에서 2
일본 고령층의 구강건강 상태가 뚜렷한 양극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헬스케어 기업인 코스모헬스가 운영하는 시니어 전문 마케팅 플랫폼 ‘코스모라보’는 지난달 31일 50세 이상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아 관리 및 구강 건강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60%는 자신의 치아와 잇몸 상태를 ‘건강하다’고 평가했지만, 40%
●Stage
◇물랑루즈!
일정 11월 27일 ~ 2026년 2월 22일
장소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연출 알렉스 팀버스, 조지선
출연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 김지우, 정선아 등
미국 브로드웨이 흥행 신화를 새롭게 쓴 뮤지컬 ‘물랑루즈!’가 3년 만에 돌아온다. 2001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난한 작가 크리스티안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약물 치료 못지않게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임선진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과장은 지중해 식단을 했을 때 알츠하이머의 위험이 감소하고, 인지 장애 발생률이 낮아졌다는 긍정적인 연구 결과들이 많이 있었다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당부했습니다.
먼저 통곡물, 콩류, 채소, 버섯, 견과류 등 자연식 식단을 습관화
글 공도윤 편집국장 doyoon.gong@etoday.co.kr
워킹(걷기) 열풍의 바통을 받아 러닝(달리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소소하게 걷기를 즐기던 사람들이 한 단계 나아가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젊음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기 위한 ‘러닝’에 남녀노소 너도나도 동참하며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워킹(wal
치매는 가족력이나 나이처럼 피하기 어려운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체활동, 식습관, 수면 습관 등 생활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임선진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과장은 ‘U.S. 디파트먼트 오브 헬스 앤 휴먼 서비스(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내용을 소개하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 주최한 ‘제12회 GCS THE Forum’이 31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AI관 6층에서 열렸다. 행사 주제는 ‘Next Big Wave: Wellness, 다음 유니콘이 태어나는 산업’으로, 웰니스·헬스케어·복지·요양·식품·멘탈·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트렌드와 창업 전략을 다뤘다. 개회는 장대익 가천대
치매 치료를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지중재치료,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독박 돌봄’의 심리적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김가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사회재활과장은 31일 “인지저하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인지적 개입은 비약물적인
거실 창밖으로 나무와 산이 보이고, 그 너머엔 흰 구름을 품은 하늘이 환하다. 바깥 풍경을 집 안으로 끌어들이는 차경(借境)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집이다. 올해로 귀촌 15년 차에 이른 송소윤(54)이 남편과 단둘이 사는 2층 집이다. 그런데 유난히 창이 즐비하다. 이건 차경 효과보다 더 나은 쓸모를 확보하기 위에 집어넣은 장치다. 다수의 창문을 통
얼마 전 한국을 방문한 한 외국인이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해 버스를 타지 못할 뻔했다. 다행히 버스 기사의 배려로 잘 이동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었다. 한편, 광화문 인근에서 천 원짜리 지폐를 가지고 버스를 타려는 시민을 본 적이 있다. 버스 기사가 ‘현금 안 받아요’라고 하자 당황하며 주저하던 시민은 다른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어줘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