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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놀, 인터파크와 맞춤형 시니어 여행 상품 출시
- 50대 이상 중장년의 버킷리스트엔 항상 해외여행이 포함된다. 그러나 직장 생활 중인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여행·여가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와 국내 최초 액티브 시니어 플랫폼 ‘시놀’이 손을 잡고 시니어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여행 상품은 50대 이상의 또래들이 모여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터파크 투어와 시놀은 시니어들이 20~30대 못지않게 새로운 경험을 적극적으로 추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누구나 한 번쯤 시도해 보고 싶었던 독특한 체험들을 포함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상품은 동남아와 중국‧일본 지역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동남아 여행 상품 중에서는 ‘베트남 보름살기’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한 달 체류 기간이 너무 길다는 의견을 반영해 베트남 다낭에서 2주간 머무르며, 핵심 투어와 다양한 현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성급 호텔 숙박과 관광 일정을 포함한 이 패키지는 15일간 다낭 현지인처럼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격은 229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인기 작가 썬킴과 함께하는 대만 4일 역사탐방 상품도 이번 기획의 핵심이다. 대만의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일정 동안 썬킴 작가가 직접 역사 해설을 제공하며, 4성급 호텔 숙박과 특식이 포함된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썬킴 작가가 직접 기획한 개성 있는 역사여행이 준비된다. 이 외에도 와인 테마의 호치민 여행, 낚시 테마의 괌 여행 상품 등도 함께 선보여졌다. 중국‧일본 여행 상품 중에서는 중국 드라마 팬들을 위한 상하이‧헝디엔 드라마 성지순례 4일 투어가 눈길을 끈다. 중국 최대의 드라마 세트장 ‘연화루’와 ‘영안여몽’을 비롯해 상하이 촬영지 명소들을 밀도 있게 둘러볼 수 있어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트레킹을 좋아하는 시니어를 위해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불리는 차마고도 호도협 트레킹 상품도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문화연구소가 기획한 이 상품은 초보자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중국의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과 함께 곤명, 여강의 핵심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시놀과 인터파크투어의 시니어 여행 상품은 혼자 신청하거나 두 명 이상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2인 1실로 숙박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여행 중 만나는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시놀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여행 상품은 시니어분들이 가장 원하고 즐길 만한 요소들로 구성된 최적의 맞춤형 상품"이라며 "여행을 떠나고 싶었거나 부모님 효도여행을 고려하고 있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2024-08-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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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중장년을 위한 자유여행 7계명
- ‘자유여행은 청년, 패키지여행은 중장년’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구글 지도를 켜고 배낭을 멘 채 가본 적 없는 도시로 떠나는 중장년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그 자체로 용기를 내야 하는 일. 4060이 자유여행에 첫발을 내딛기 전 알아야 할 것들을 이종원 상상콘텐츠연구소 소장과 함께 정리했다. 1. 혼자보다는 여럿이 떠나라 4060 여행자라면 혼자보다는 여럿이 여행을 즐기는 편이 좋다. 가족도 좋고 가까운 지인도 좋다. 다만 역할분담하기를 추천한다. 교통편, 숙소, 식사 등을 나누어 찾는 것이다. 그래야 계획하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모두가 공감하며 여행을 떠날 수 있다. 2.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은퇴 후라면 많은 시간을 적극 활용하자. 평일 위주로 여행할 수도 있고, 비수기를 노려 저렴한 해외 항공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보통 출발 2주 전쯤 판매하는 ‘땡처리’ 상품이나 항공사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미판매분’을 노려보자. 3. 투어 상품 필수로 챙겨라 원데이 투어나 시티투어 상품을 활용하면 체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해외 원데이 투어 상품은 패키지 상품으로 가기 어려운 곳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도 함께 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만날 수도 있다. 4. 구글 지도와 친해져라 구글 지도 앱은 필수다. 야놀자, 호텔스컴바인 등 여러 숙소 예약 플랫폼을 통해 묵고 싶은 곳을 10개 정도 고른 뒤 구글 지도에서 다시 검색해보자. 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다. 다양한 리뷰도 볼 수 있다. 해외여행이라면 구글 지도가 내비게이션 역할도 해준다. 5. 앱을 적극 활용하라 여행 앱을 깔아 수시로 들여다보자. 여행 정보는 KLOOK(클룩), 와그, 마이리얼트립, KKday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공 티켓은 skyscanner, playwings, 와이페이모어, 땡처리닷컴, 인터파크 투어, 항공사별 자사앱 등을 활용하자. 6. 여행 정보는 커뮤니티에서 챙겨라 포털사이트에서 ‘가고 싶은 지역 + 네이버 카페’라고 검색한 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카페에 가입해 둘러보자. 숙소, 볼거리, 식사, 쇼핑까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어느 정도 예산을 사용했는지도 참고할 수 있다. 7. 체력을 안배하라 체력 안배는 매우 중요하다. 여행을 많이 안 다녀봤다면 특히 나의 ‘여행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5박 6일 여행이라면 사흘은 체험형 여행 코스를 구성하고 이틀은 쉴 수 있도록 안배해야 한다. “조금 느리고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보세요.” 에디터 조형애 취재 이연지 도움말 이종원 상상콘텐츠연구소 소장 디자인 유영현
- 2024-06-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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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만 부 베스트셀러, '바다 100층짜리 집' 뮤지컬로 재탄생
- 베스트셀러 도서, '바다 100층짜리 집'이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이 작품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린 시리즈로, 출간 15주년, 최근 6번째 신간이 나오면서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세계 최초로 창작되는 뮤지컬이다. 유람선을 타고 여행 중이던 소녀가 사랑하는 인형 콩이를 바다에 빠뜨리며, 콩이가 소녀를 만나기 위해 바다 100층짜리 집을 여행하며 펼쳐지는 바다 속 판타지와 어드벤처가 담긴 진정한 성장 로드 가족뮤지컬이다. 원작 도서 작가이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이와이 도시오’의 방한이 확정된 것도 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내달 13일 토요일에는 ‘이와이 도시오’가 공연장을 직접 찾아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이 도시오’는 100층짜리집 시리즈 원작자로 국내에 알려져 있지만, 지브리박물관의 줄넘기 뛰는 토토로로 알려진 이웃집 토토로 스트로보스코프 작품에도 관여하는 등 게임,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아스 일렉트로니카 그랑프리 수상 등 다양한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머시브 뮤지컬로 제작되는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은 내가 직접 그린 그림이 공연 중 등장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식의 객석플레이와 사전 엽서 이벤트를 통해 극 중 당첨되면 선물도 받으며 공연장 로비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공연 전후로 다양하게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트큐브 컴퍼니 엄윤기 대표는 “보통은 공연만 보고 바로 가기 바쁘셨지만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은 공연 전, 후 그리고 공연내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을 포함하여 2시간 이상은 충분히 사진도 찍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새로운 경험들을 꼭 느껴보시길 권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은 7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공연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 2024-06-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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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설렘 ‘중년의 자유여행’… 떠나기 위해 알아야 할 7가지
- 숙박·식사·항공·관광·체험에 이르는 여행의 전 과정을 정해주는 패키지여행은 분명 편리한 면이 있다. 자유여행은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기에 준비할 것도 고민할 것도 많다. ‘자유여행은 청년, 패키지여행은 중장년’이 공식처럼 여겨진 이유다. 하지만 최근 이 공식이 깨지고 있다. 구글 지도를 켜고 배낭을 멘 채 가본 적 없는 도시로 떠나는 중장년이 늘고 있다. 중장년은 어떤 여행 방법을 가장 선호할까? 한국리서치 ‘여론 속의 여론’의 ‘선호하는 여행 행태에 대한 조사’(2023)에 따르면 50대 이상은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도시 지역보다는 자연 지역을, 3박 4일 이상의 장기 여행보다는 단기 여행을 선택했다. 휴식 여행보다는 보러 다니는 여행을 원했으며, 입맛에 익숙한 음식도 좋지만 해외라면 현지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 했다. 국내의 경우는 자유로운 일정을 중요시 했고, 해외는 다양한 체험을 고려하는 모습이었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자유여행에 대한 선호도다. 그동안 패키지여행은 중장년이 선호하는 여행 방식으로 여겨졌지만, 이번 조사를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자유여행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패키지여행 선호도도 높아지지만, 비율로 보면 자유여행이 패키지여행보다 인기가 있었다. 여행 작가이자 여행 강사로 활동하는 이종원 상상콘텐츠연구소 소장은 “저가 패키지는 옵션이 많아 선택하다 보면 결국 비용이 늘어나거나 원치 않는 쇼핑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쇼핑 투어’가 이슈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여행을 원하게 됐고, 자유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털사이트 카페 등 여행 커뮤니티에 각종 정보가 많아 자유여행 설계도 비교적 쉬워졌다”며 “동남아는 물론이고 유럽, 남미 등에도 배낭을 메고 자유여행 하는 60대가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여행 업계는 소비력 있고 인구수도 많아지는 중장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자유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하나투어는 항공사, 항공편, 호텔 등의 조건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내맘대로’ 상품을 선보였다.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중장년 맞춤형 조합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가이드맨은 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장점을 조합한 단독자유여행패키지만을 취급한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아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면, 이런 여행사의 자유여행 혹은 세미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설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여행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라고 말했다. 편한 패키지여행을 뒤로하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자유여행은 그 자체로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처음이 어렵지 하다 보면 어느새 자유롭게 여러 도시를 누비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이종원 소장은 “기본적으로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내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상대적으로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많은 중장년에게 자유여행은 패키지여행보다 더 나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익숙지 않은 지역으로의 여행은 설레기도 하지만 우여곡절도 겪게 된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나를 돌아보게 된다는 점이 여행의 매력이다. 중장년의 자유여행은 조금 느리고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여행지에서 생기는 문제는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떠나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유여행은 시간이 많은 중장년에게 추천할 만하지만 그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 여행이기도 하다. 따라서 4060이 자유여행을 떠나기 위해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모아봤다. ◇자유여행 떠나기 위해 알아야 할 7가지 1. 혼자보다는 여럿이 떠나자 4060 여행자라면 혼자보다는 여럿이 여행을 즐기는 편이 좋다. 가족도 좋고 가까운 지인도 좋다. 다만 여럿이 떠나는 자유여행을 계획할 때는 역할 분담하기를 추천한다. 교통편, 숙소, 식사 등을 나누어 찾는 것이다. 그래야 자유여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모두가 공감하며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따지기보다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해줄 수 있다. 2. ‘시간’을 적극 활용하라 은퇴 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간’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자. 어느 여행지든 주말이 더욱 붐비기 마련이다. 자연을 좋아한다면 평일에 ‘자연휴양림’ 위주로 전국 투어를 해볼 수 있다.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휴양림도 평일을 이용하면 문제없다. 해외 항공권 역시 저렴한 티켓을 노려볼 수 있다. ‘얼리버드 예약’처럼 출발 한참 전에 나오는 할인 티켓은 경쟁도 치열하고 아무래도 젊은이들과의 속도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시간이 많아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건 은퇴 후의 특권이다. 보통 출발일 2주 전쯤 판매하는 ‘땡처리 항공권’이나 항공사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미판매분 티켓’을 노려보자. 3. 자유여행에도 ‘투어’ 상품은 필수! 원데이 투어나 시티투어 상품을 활용하면 체험의 묘미를 살릴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지자체를 통해 시티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보통 터미널이나 기차역에서 출발해 하루를 보내는 상품으로, 2박 3일 국내 여행이라면 하루 정도는 시티투어를 활용해 시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여행 역시 원데이 투어 상품을 적절히 섞어보자. 원데이 투어 상품은 패키지 상품으로 가기 어려운 곳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외국인들도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다. 본인이 머무는 호텔에서 출발해 일정을 마친 뒤 다시 데려다준다는 점에서 편리함도 있다. 원데이 투어는 추가 옵션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4. 구글 지도와 친해지자 자유여행을 계획할 때 구글 지도 앱은 필수다. 야놀자, 호텔스컴바인 등 여러 숙소 예약 플랫폼을 통해 묵고 싶은 곳을 10개 정도 고른 뒤 구글 지도에서 다시 검색해보자. 지도에서는 각 플랫폼별 숙소가 한 번에 나오므로 업체들이 예약 경쟁을 하기 때문에, 개별 플랫폼에서 찾는 것보다 더 저렴한 경우가 있다. 또 다양한 사람들의 실사용 리뷰를 볼 수 있다. 숙소의 질을 확인하고 싶다면 ‘화장실 사진’을 유심히 보는 게 좋다. 아무리 좋은 필터를 사용해도 화장실은 속일 수 없기 때문. 해외여행이라면 구글 지도가 내비게이션 역할도 해주고 스트리트뷰 기능으로 목적지를 미리 볼 수도 있다. 따라서 구글 지도를 수시로 들여다보며 여러 기능에 익숙해지는 게 좋다. 5. 앱을 적극 활용하자 스마트폰에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는 앱을 깔아 수시로 들여다보자. 호텔·체험권·픽업·여행자 보험 등 여행 정보는 KLOOK(클룩), 와그, 마이리얼트립, KKday 등의 여행 플랫폼에서 둘러볼 수 있다. 항공 티켓은 skyscanner, playwings, 와이페이모어, 땡처리닷컴, 인터파크 투어, 항공사별 자사앱 등을 활용하자. 먹거리는 트립어드바이저, 다이닝코드 등에서 후기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6. 여행 정보는 커뮤니티에서 자유여행 코스를 구성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다녀왔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포털사이트에서 ‘가고 싶은 지역 + 네이버 카페’라고 검색한 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카페에 가입해 둘러보자. 숙소, 볼거리, 식사, 쇼핑까지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더불어 다른 사람들이 여행하는 데 어느 정도 예산을 사용했는지도 참고할 수 있다. 7. 체력 안배하기 어느 여행지를 가든 체력 안배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여행을 많이 안 다녀봤다면 특히 나의 ‘여행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되지 않을 수 있다. 만약 5박 6일 여행이라면 3일은 체험형 여행 코스를 구성하되 2일은 쉴 수 있도록 안배해야 한다. 남미, 실크로드 등 체력이 필수인 여행지라면 1년 정도 시간을 두고 필요한 정보를 얻으며 체력을 기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 떠나도록 한다. 도움말 이종원 상상콘텐츠연구소 소장(한국여행작가협회 작가) ◇이종원 소장의 여행 꿀팁 - No Tip, No Option! 자유여행이든 패키지든 여행사를 통해 준비할 때는 ‘노 팁, 노 옵션’ 상품을 선택하자. 처음 계약 과정에서 고른 것 외에는 추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 숙소를 너무 외딴 곳으로 정하지 말자. 도심에 가까운 곳으로 숙소를 정해야 저녁 시간에 걸어서 주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 좋다. - 미리 숙소를 예약하지 못했다면 모텔·호텔이 모여 있는 곳을 탐색해보자. 숙소가 많은 곳은 가격 경쟁이 붙기 때문에 쾌적한 숙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얻을 확률이 높다. - 관광지에서는 맛집을 찾기 어렵다. 국내라면 군청, 시청, 경찰서 등의 주변에 맛집이 숨어 있다. - 대중교통으로 국내를 여행한다면 내일로 패스를 활용해보자. 11만 원이면 7일간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공항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여행자보험과 환전이다. 보험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환전은 주거래 은행이 가장 저렴하다. 꼭 필요한 현금만 준비하고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을 사용하자. 수수료 없이 신용카드처럼 사용하거나 현금을 찾는 데 이용할 수 있다. - 장거리 여행이라면 이동 시간도 활용해보자. 특히 10시간 이상 가야 하는 해외라면 비행기 안에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 테마기행’ 등의 방송 중 가고자 하는 여행지 편을 봐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외국어를 몰라도 해외여행에 전혀 지장 없다. ‘구글 렌즈’와 ‘파파고’ 앱을 미리 설치한 뒤 떠나자. 관광지의 안내판은 구글 렌즈로 찍으면 자동 번역되고, 주문할 때는 파파고 앱을 이용하면 자동 음성 번역이 가능하다. - 오지 여행은 전문 여행사를 통해 준비하자. 실크로드, 히말라야 등은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 남미는 한 달 정도 시간을 들여 둘러보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50대 이상 여행객을 대상으로 남미, 아프리카, 몽골 등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작은별 여행사’와 같은 전문 여행사 이용을 추천한다.
- 2024-06-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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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오늘(14일) 서울 콘서트 티켓 오픈 ‘피켓팅 예고’
-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치열한 티켓팅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된다. 앞서 임영웅의 2022 전국투어 콘서트는 각 지역 별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 남다른 저력을 과시한 바 있어 이번 서울 티켓 예매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6회 차 서울 공연의 티켓이 한꺼번에 예매 오픈되는 만큼, 한층 더 강력해진 임영웅의 티켓 파워도 증명될 예정이다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를 담은 전국투어 콘서트 티저부터 완벽한 비주얼과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또 다시 전국 방방곡곡에서 하늘빛 축제를 펼친다.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 KSPO DOME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열며, 그 후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서울 콘서트는 오는 10월 27일, 28일, 29일 그리고 11월 3일, 4일, 5일 개최되며, 대구 콘서트는 11월 24일, 25일, 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부산 콘서트는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12월 8일, 9일, 10일이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이고,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개최된다. 올해에도 팬들과 소중한 하늘빛 추억을 쌓을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 일정은 각 지역마다 다르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 2023-09-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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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형주, ‘Lost In Memory’ 개최 기념 코로나 의료진‧봉사자에 티켓 기부
- ‘원조 팝페라 월드스타’이자 국민 애창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원곡 가수로 알려진 세계적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라는 타이틀로 이달 12일(수) 저녁 7시 30분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뉴저지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출신의 마에스트로 이태영의 지휘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특별시 산하 25개 자치구에 거주 중인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자원봉사자, 구급대원, 관계공무원 등의 ‘국민 영웅’들에게 티켓 기부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천주교서울대교구와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총괄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기부는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신청자에 한해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공연의 제목을 ‘평화콘서트’로 정한 점에 대해 “완벽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대감염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가 혼란스러운 요즘”이라며 “오랜기간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UN,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약한 바 있는 임형주가 수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비롯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 발매될 자신의 팝페라 정규 8집 ‘Lost In Memory’(잃어버린 추억 속으로)와 동명의 타이틀을 부제로 붙임으로서 새 앨범의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살렸다는 후문이다.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이태영 마에스트로의 지휘와 50인조의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1960~1980년대 한국음악계 르네상스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패티김, 펄 시스터즈(배인숙),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 등과 같은 국민 가수들의 대표 대중가요들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선구자’, ‘비목’ 등 정규 8집의 수록곡들은 물론 임형주를 위해 작곡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꽃 한 송이’까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 등 장르를 총 망라한 팝페라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의 ‘2022 산레모 국제 신인 가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팝페라가수이자 테너 박종수(HUNKTENOR)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배출한 예능인 겸 작곡가 유재환(UL)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더불어 해당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세계평화를 위한 기금으로 지정 기부 될 예정으로 밝혀져, 관객들에게 여러모로 가슴 따뜻하고 훈훈한 음악회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괄후원을 담당한 천주교서울대교구 산하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천주교서울대교구 산하의 비영리 NGO 단체로서 해외 원조 및 국내 각종 불우이웃 지원사업, 장기기증, 자살예방 등 생명 존중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재)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경촌 주교는 “코로나 시기에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긴급 모금과 지원을 진행해왔다”라며 “이번 기회로 마음을 위로하는 ‘천상의 목소리’의 소유자 임형주와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을 초대하는 ‘평화콘서트’를 총괄후원하고, 서울시청과 협의해 공연 티켓 기부를 진행하여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절찬 예매 중에 있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2021년 5월 개신교 신자에서 천주교 신자로 개종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4월부터 현재까지 cpbc 가톨릭평화방송 FM 라디오 종합음악프로그램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의 메인 DJ 로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4시에 팬들을 만나고 있다.
- 2022-10-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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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시장 주도하는 요즘 부모 ‘엑스틴 세대’가 주목받는 이유
- 벽돌 같은 무선 전화기부터 화면이 반으로 접히는 스마트폰까지, 검은 배경화면에 암호 같은 글자를 입력하던 286 컴퓨터부터 맥북까지, 손으로 감아 돌리던 카세트테이프부터 MP3를 지나 스트리밍까지. 이 모든 디지털 변화를 경험한 세대가 있다. X세대다. 요즘 애들이었던 이들이 요즘 부모인 ‘엑스틴 세대’로 돌아왔다. X세대는 1970년대생(45~54세)을 말한다. 1990년대에 20대 청년 시절을 보낸 이들로 지금은 10대 자녀를 둔 기성세대가 됐다. X세대 중에서도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자녀를 위한 소비에도 적극적인 이들을 ‘엑스틴 세대’라고 부른다. ‘요즘 애들’의 시초, X세대 압구정 오렌지족으로 대표되는 X세대. 서태지와 아이들과 마왕 신해철에 열광하며 멀쩡한 청바지를 일부러 찢어 입고 다닌 세대다. 시쳇말로 ‘요즘 애들’의 시초다. NHN 데이터는 ‘다이티 데이터 마켓’ 트렌드 리포트에서 X세대에 대해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살고, 자녀보다 돈이 더 많은 첫 세대’라고 말했다. ‘트렌드코리아 2022’는 X세대 중 자녀를 가진 40대를 ‘X-TEEN’(엑스틴)이라고 정의했다. 10대인 자녀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부모 세대라는 의미다. 경제·문화적으로 풍요를 누린 세대이기에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이고, 자녀들을 위한 소비에도 기꺼이 지갑을 연다. 엑스틴 세대는 자녀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한다. 어쩔 수 없는 세대 차이도 있겠지만, X세대는 Z세대만큼 자유와 풍요의 시대를 경험했다. 이들은 1990년대 문화를 이끌며 ‘대중문화’를 만들어낸 세대라고 평가받는다. 1990년대를 휩쓸었던 통 넓은 바지의 힙합 패션, 지금은 ‘디스트로이드 진’이라는 장르가 된 찢어진 청바지, 록 스피릿이 담긴 ‘스키니 진’ 등은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를 타고 돌아와 이제는 Z세대가 즐기는 스타일이 됐다. 또한 엑스틴은 아날로그 감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디지털 전환의 격변기를 지나왔기 때문에 디지털 사용에 익숙하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큰 인기를 얻은 ‘싹쓰리’의 음악을 자녀와 함께 즐기고, 광클릭(빛의 속도로 마우스를 클릭한다는 뜻)을 마다치 않으며 BTS 굿즈나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를 자녀에게 선물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사회를 경험한 Z세대 자녀들의 취향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소비시장 주도하는 ‘엑스틴’ ‘트렌드코리아 2022’는 (엑스틴 세대는) “탈권위와 탈관념을 외친 세대답게 과거의 40대라면 상상하기 어려웠던 고정관념을 깨는 소비에 도전하는 세대”라며 “Z세대 자녀와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인싸력(잘 어울리는 사람을 뜻하는 ‘인사이더’와 ‘힘 력’의 합성어)을 몸소 체득한다”고 말했다. 유통가에서 Z세대 구매자를 잡으려면 X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19~2020년 2년간 40~60대의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49% 증가했다. 특히 쿠팡,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에서의 40대 이상 결제 규모 증가율이 30대보다 1.8배 높았다. 청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배달 앱이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도 엑스틴 세대의 소비가 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쉽게 받아들이면서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고 실질 구매력이 높은 엑스틴 세대는 당분간 소비시장을 이끌어갈 큰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10·20세대가 주도하던 소비 트렌드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엑스틴이 소비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40대 모바일 앱 사용 순위를 통해 그들의 소비 패턴을 읽어보자. 40대 남녀가 주로 사용하는 앱 1, 2, 3, 4위는 카카오톡, 네이버, 네이버 밴드, 쿠팡이다. 여성의 경우 인스타그램 활용도도 높았다. 40대 남녀의 엔터테인먼트 앱 1, 2위는 넷플릭스와 웨이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자녀들에게 휴대폰을 넘겨주는 일이 많아 틱톡, 로블록스 같은 10대 인기 앱 설치율도 높다는 점이다. 패션 앱은 남성의 경우 무신사, 하이버를, 여성은 에이블리, 지그재그를 많이 사용했다. 종합쇼핑 앱은 쿠팡, 11번가, 당근마켓을 주로 이용했다. 또한 남성은 옥션, 인터파크 같은 오픈마켓 앱을, 여성은 GS SHOP, 홈앤쇼핑, CJ온스타일 같은 홈쇼핑 앱을 주로 사용했다.
- 2022-09-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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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심 가득 궁중 잔치, ‘창경궁 야연’ 열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2주간 ‘창경궁 야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선착순 예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창경궁 야연은 ‘효심’을 주제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반영해 부모에 대한 공경과 가족 간 소통 도모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부모님 중 1인이 체험자로 직접 공연에 출연하고, 가족들이 관람객이 되어 함께 즐기는 방식을 새로 도입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시대 궁중잔치 중에 가장 작은 규모인 야연(夜讌)은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 준비하고 주관하는 특별한 잔치였다. 19세기 순조 때에 효명세자가 처음 만들었으며, 주빈인 왕에 대한 드높은 공경의 뜻이 담긴 연향(宴饗, 잔치를 베풀고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다. 포구락(대궐 안의 잔치 때 벌이던 춤 중 하나) 및 가곡 공연으로 국왕에 대한 왕세자의 공경과 효심을 보여준다. 창경궁 야연 체험자는 국왕으로부터 야연에 초대받은 고위 문‧무관, 정경부인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행사의 주빈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문 사진사가 찍어주는 체험자의 독사진과 가족사진을 액자와 함께 자택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통명전에 앉아 부모님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과 궁중 병과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메뉴는 2인분 기준의 구선왕도고 죽, 구선왕도고, 곶감단지, 잣박산, 약식, 개성주악, 개성약과, 사과정과, 유자화채로 구성됐다. 창경궁 야연 입장권은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참여 비용은 체험자 1인과 가족 관람객 최대 4인(총 5인)을 포함해 1매당 10만 원이다.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정 중 휴궁일인 9월 26일과 우천 시를 제외하고 전일 운영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한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3210-4802)로 문의하면 된다.
- 2022-09-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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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중장년 '큰손'
- 중장년층의 온라인 쇼핑이 많이 늘어나면서 중장년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다시 떠올랐다. 특히 코로나 이후 온라인 플랫폼 유입이 많이 늘어난 데다, 홈쇼핑에 익숙한 이들이 라이브커머스로 넘어가면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큰손’으로 불리고 있다. 구매력 있고 취향이 확고한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잡기 위해 이커머스 업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 떠오른 ‘블루오션’ 오프라인 소비를 주로 했던 중장년층이 코로나 이후 온라인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신한카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이었던 2019년보다 2021년 한 해 동안 50대와 60대의 온라인 업종 이용은 각각 110%, 142% 증가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 중장년층 유입도 크게 늘었다. 11번가의 2022년 1월 기준 전년 대비 회원 증가율을 보면 50대 28%, 60대 44%, 70대 51%에 달했다. 그러자 이커머스 업계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을 블루오션이라고 보고 다양한 중장년 맞춤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특히 패션 플랫폼들도 중장년 맞춤 시장에 뛰어들었다. MZ세대의 대표 패션 플랫폼으로 꼽히던 무신사는 지난 6월 X세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레이지나잇’을 공식 오픈했다. 또다른 MZ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어덜트·시니어 브랜드를 모은 ‘포스티’(가칭)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하반기에 론칭할 예정이다. 중장년 전용 플랫폼인 ‘푸미’는 알토스벤처스와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4050 여성을 위한 플랫폼 ‘퀸잇’도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퀸잇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380만 건을 넘어섰다. 홈쇼핑에서 라이브커머스로 중장년 맞춤 라이브커머스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 업체들은 자사 고객들을 라이브커머스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다. 실시간으로 쇼 호스트가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한다는 점에서 TV홈쇼핑과 유사하지만, 실시간으로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할 수 있다는 점은 라이브커머스만의 특징이다. NS홈쇼핑은 2021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규 고객 중 60대 이상 비율이 36.13%에 달할 정도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라이브커머스에 중장년층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NS홈쇼핑의 TV 주 고객층인 시니어를 모바일로 유입하기 위해 ‘조아맘’, ‘코코블랙’ 등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5060 여성 패션 상품에 주력하는 ‘퀸즈라운지’를 론칭했다. 시니어 소비가 늘어나자 ‘액티브시니어 연구 테스크포스(TF)’를 별도로 운영하며 소비자 분석에 나섰다. 예를 들면 5060 여성세대는 오전 6시~8시에 패션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되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이 시간대에 맞춰 편성하는 식이다. 11번가는 ‘할렉스’(할아버지·할머니 플렉스)라는 중장년 라이브 방송을 처음 시작했다. 누적 시청수가 39만 회를 넘어갈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할렉스는 자신을 꾸미거나 하고 싶은 일을 즐기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 중장년에게 화장품, 건강식품, 여행상품 등을 판매하기 위한 채널이다. 중장년 대상인만큼 60대 이상의 쇼 호스트가 출연한다. 5060도 실시간 쇼핑 즐긴다 임팩트피플스가 실시한 ‘5060세대 온라인 쇼핑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장년층의 87%는 새로운 온라인 쇼핑인 라이브커머스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25%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제 제품 구매를 한 경험도 있었다. 응답자 중 74%는 이후에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제품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제품 구매에 호의적인 연령대는 50~55세(81.3%)가 가장 높았다. 이어 56~60세가 74.8%, 61~65세가 49.5%, 66세 이상이 50.5% 순이었다. 대표적인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플랫폼으로는 네이버의 ‘네이버 쇼핑라이브’, 티몬의 ‘티비온’, 인터파크의 ‘인터파크 TV’, 롯데백화점 ‘100LIVE’(빽라이브),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 아모레퍼시픽, GS25 등 오프라인 업체들도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을 이용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년을 타깃으로 한 플랫폼과 라이브커머스가 늘어나는 데는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구매력이 한몫했다. 이들은 가격에 상관없이 취향에 따른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 또 취향이 확고한 나이인 만큼, 하나의 플랫폼을 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충성 고객으로 잡으려는 것. 하지만 ‘시니어 전용’, ‘실버관’ 등의 단어는 사라지는 추세다. 롯데백화점도 별도로 운영하던 시니어 코너를 없앴다. 소비에 적극적인 액티브시니어가 자신을 실버세대라고 구분 짓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4050의 온라인 쇼핑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이커머스 업계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2-07-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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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맞은 시니어, ‘노마스크’ 가능한 휴가지는 어디?
- 7월 1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모임 인원제한에도 속하지 않는다. 실내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백신을 맞은 시민들은 '이것 만으로도 어디냐'며 반기는 분위기다. 그런데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국내 지역이 있다. 반면 접종증명서만 있으면 2주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해외 여행지도 있다. 백신도 맞았겠다, 들뜬 마음으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백신 맞은 시니어를 위해 관련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제주도, 야외서도 노마스크 안 돼!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제주도에서는 아쉽게도 ‘야외 노마스크’가 불가능하다. 7~8월 두 달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실외와 실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 4만 명이 넘는 불특정 다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수도권에 준하는 기준을 제주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수도권 수준인 6인까지만 허용한다. 직계가족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7명 이상이 모이는 동호회와 동문회, 동창회, 직장 회식, 친구 모임 등 사적모임과 행사는 금지한다. 식당과 카페, 상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도 7명 이상은 동반 입장과 예약을 할 수 없다. 백신을 접종한지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는 인원수 제한에서 제외하기, 테이블간 1m 거리두기나 한 칸 띄우기는 지속된다. 5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지역축제와 설명회 같은 행사는 자체적으로 방역계획을 준비해 소관 부서에 사전 신고를 해야만 개최할 수 있다. 집회는 500명 이상 참여가 금지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는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관광지 특성상 강화된 정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며 “7~8월 두 달만큼은 제주도에서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트래블 버블 사이판, 격리 없지만 5일간 숙소서 머물러야 반면 접종 완료자는 ‘노 자가격리’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단체여행을 꿈꿀 수 있다.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사이판 단체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 여행사를 통한 단체여행객만 허용하는데, 여행 기간 방역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정부가 30일 저녁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연다고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 합의는 방역 신뢰국과 맺는 첫 트래블 버블이다. 여행객은 양국 국적자나 그 외국인 가족으로, 자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사람만 가능하다. 양국 보건당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4종 백신만 인정한다. 여행객은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 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예방접종증명서는 종이증명서(양국 모두 해당)나 전자 예방접종증명(‘질병관리청 COOV’ 애플리케이션, 한국만 해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가격리를 면제 받는 대신 사이판 입국 절차는 다소 까다로워졌다. 현지 도착 당일에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하다가 음성확인이 돼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첫 5일 동안은 지정 숙소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다만 격리 숙소 부대시설과 지정구역 내에 있는 해변, 쇼핑몰, 골프장은 이용할 수 있다. 입국 5일째 되는 날 다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으면, 6일째부터 지정 숙소와 구역을 벗어날 수 있다. 현지에서 드는 검사 비용은 북마리아주 정부가 전액 부담한다. 여행 기간과 함께 늘어난 숙박비 등 비용도 여행사와 항공사를 통해 일부 지원한다. 여행 중 양성 판정이 나오면 전담 치료시설로 즉시 격리돼 치료를 받는다. 치료비용 역시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여행 재개 시점은 현지 방역조치 사전점검과 여행사의 모객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7월 말~8월 초로 예상된다. 그러나 방역상황이 악화되면 ‘서킷 브레이커’ 제도로 트래블 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고, 양국 합의 후 개시일자를 미룰 수도 있다. 김홍락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이번 협정 체결이 항공 및 관광사업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역우수 국가와 트래블 버블 체결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 해외여행지 관련 정보는 인터파크투어 ‘그린여행’ 홈페이지와 외교부의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린여행 홈페이지에는 나라별로 요구하는 코로나19백신 접종과 음성확인서 제시 여부, 자가격리 일수 등 필요한 조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돼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각국의 검역과 격리 기준이 수시로 변하는 만큼, 올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니어라면 참고할 필요가 있다. 외교부는 현재 세계 모든 나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상태다.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일부 국가는 여행경보 3단계인 ‘철수권고’ 또는 4단계인 ‘여행금지’ 지역으로 분류했다. 그린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 자가격리가 면제돼 여행지 도착 후 바로 여행 가능한 지역으로 하와이, 괌, 사이판, 몰디브, 푸켓, 미주, 프랑스, 독일, 스위스, 체코, 크로아티아, 터키, 그리스, 스페인이 있다.
- 2021-06-30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