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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에서 배운다
- 열아홉 살 무렵 무작정 산으로 들어갔다. 공부는 핑계였고, 사실은 도망이었다. 고3 여름방학 전주 ‘남고사’에서 한 달을 보냈다. 남고사 옆에는 엄마 산소가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레 그리로 향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산은 내 사정을 묻지 않았다. 불쌍하게 여기지도, 위로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냥 거기 있었다. 아침마다 안개가 내려앉고, 낮에는 새가
- 2026-07-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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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가서 살더니 이제야 사람 꼴이 됐네!”
- 지리산 자락, 외진 산골이다. 여기 귀촌 11년 차에 이른 김랑(58, ‘지리산 마리의 부엌’ 대표)의 집이 있다. 환한 청산이 드리운 숲의 안통에 새 둥지처럼 살포시 스며든 집이다. 사위의 풍광은 수려하다. 오로지 자연의 민낯으로 채워져 순수하다. 다른 차원의 세상을 이어 붙인 양 그지없이 해맑은 경관이다. 조용한 안식을 구가할 만한 산골짝이다.
- 2026-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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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한일시니어포럼]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 "경량 웨어러블 로봇, 1인 1로봇 시대 연다"
- 초경량에 보행 보조·운동 기능 결합...“1인 1로봇 시대 개막” ‘WIM’임상 통해 보행속도 14.8%·균형능력 24.5% 향상 입증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가 초경량 웨어러블 로봇 ‘WIM(윔)’을 앞세워 초고령 사회의 자립을 돕고 1인 1로봇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연백 대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 2025-12-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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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2025 단풍 절정 시기, 명소·산행 정보 A to Z
- 올해 단풍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시차를 보이지만, 전국적으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 사이에 절정을 맞을 전망이다. 주요 수종의 평균 절정 시기는 단풍나무가 11월 1일, 은행나무가 10월 28일, 참나무류가 10월 31일로 예측된다.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시니어에게는 이 시기가 가장 좋은 시점이다. 다만 아름다운 단풍만큼이나 철저한 준
- 202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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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연휴, 추석엔 산으로! 가족과 즐기는 국립휴양림과 지리산
-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의 산과 숲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울창한 숲과 청정한 공기를 품은 휴양림에서는 산책로와 트레킹 코스는 물론 캠핑, 숙박, 어린이 놀이시설까지 두루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
- 2025-10-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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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채화처럼 맑고 깊은 고을, 함양
- 함양을 다녀왔다. 누군가는 묻는다. 거기가 어디쯤이냐고. 당연히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지명이지만 더러는 헷갈리기도 한다. 알고 보면 천년 숲의 숨결이 울림을 주고 긴 세월 거듭남을 통해 세상 속의 자연임을 알린 곳, 경남 함양이다. 함양 가는 길, 지안재와 오도재 어느 날 계획 없이 길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차를 몰아 구불구
- 2025-09-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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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내려놓고 살길 원했는데, 시골에서 그게 되더라
- 여름 한낮의 땡볕에 살갗이 따갑다. 찜통더위에 녹초가 되는 기분이다. 그러나 자연 풍광은 씽씽하다. 인정머리 없이 달구치는 폭염도 산천엔 자양분이다. 절정에 도달한 생기를 토한다. 따라서 마을엔 더위를 눅이는 청량감이 물씬하다. 새파란 하늘, 짙푸른 지리산, 유유히 굽이치는 섬진강이 저만치에서 장쾌한 파노라마를 펼치는 마을이니 알조다. 이 삼삼한 시
- 2025-08-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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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아한 대숲, 그리고 ‘비밀정원’의 깊은 정취
- 쌍산재(雙山齋)는 2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이다. 운조루, 곡전재와 더불어 구례군의 3대 전통가옥에 속한다. 면적은 5000여 평(약 1만 6528㎡)에 달해 널따랗다. 공간을 주도하는 구조물은 10여 채의 한옥들이다. 방점을 정원에 찍을 수도 있다. 조선 양반가의 별장인 이른바 ‘별서정원’이 공존한다. 수려하고 담박해 품격 넘치는 정원이다. 2018
- 2025-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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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게 잠드는 추천 아이템 15종
- 여름철 중장년층에게 숙면은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수면의 질 저하는 심혈관계 질환이나 면역력 저하 등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 신체 변화로 인해 잠 못 이루는 밤이 늘어나는 여름, 무덥고 끈적이는 여름밤을 쾌적하게 만들어줄 15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1. 신체 이완 루틴 더하기, LG ‘힐링미 오브제
- 2025-07-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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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유도하는 친절한 정원… 전남 해남군 ‘문가든’
- “문가든? 아, 좋지. 직접 가보소. 말이 필요 없네!” 해남에 사는 지인에게 들은 말이 그랬다. 해남엔 민간정원이 서너 개 있는데 그중 문가든이 좋다고 했다. 좋은 정원이란 어떤 걸까? 다채로운 수종들의 경연을 볼 수 있는 화려한 정원? 인공의 개입을 자제한 대신 야생성을 돋운 정원? 나무들과 마주 앉아 우아한 대화를 나눌 만한 벤치가 있는 친절한
- 2025-05-09 08:32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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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전국 비 소식⋯남부ㆍ제주 최대 200㎜ 폭우 [오늘 날씨]
- 광복절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도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경남 남해안,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밤부터는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에도 비가 내리겠다. 17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ㆍ인천ㆍ경기와 강원
- 2026-08-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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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정상에 새긴 '대한독립'…국립공원이 기억한 광복
- 지리산 천왕봉·북한산 백운대 등 국립공원 곳곳에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 독립을 염원한 선열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공원에 남아 있는 국립운동 관련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유산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아래 자연석에 새겨진 바위글씨다. 가로 4.2
- 2026-08-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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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중부 최대 50㎜ 소나기⋯남부ㆍ제주는 강한 비 [날씨]
- 광복절이자 토요일인 15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밤부터 충청권 남부와 전북ㆍ경북권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20~60㎜ △광주ㆍ전남 50~100㎜ △전북 30~80㎜ △부산ㆍ울산ㆍ경남 50~150㎜ △대구ㆍ경북 30~8
- 2026-08-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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