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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할머니의 치매를 기록하는 이유
- 우리 할머니는 유별났다. 내가 친구들과 놀다 울기라도 하면 어디선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났다. 할머니였다. “우리 영롱이 울리는 놈들은 망태 할아버지한테 던져버릴 거니께 그런 줄 알어!” 유년 시절을 할머니 곁에서 보냈다. 할머니가 차려준 밥을 먹고, 고아준 사골국을 마시고, 다려준 교복을 입었다. 나이가 들면서 집
- 2024-12-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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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손발 저림, 뇌졸중 전조다? O, X
- 손과 발이 이유 없이 저리는 건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라고 한다. 사실일까? 혈액순환 장애나 뇌졸중 증상인 경우는 적고, 실제로는 말초신경질환으로 나타난다. 말초신경질환 증상 감각 둔화, 손발 저림 등 이상 감각, 신경통 (증상 심화 시)→ 비특이적인 어지럼증, 소변 장애, 소화불량, 땀 분비 이상 김영도 가톨릭대
- 2024-12-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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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요즘 어른을 위한 고언
- 믿어오던 것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여전히 세상엔 우리가 모르는 게 너무나 많아요. 나이 들수록 다양한 관점을 흡수하고 그 속에서 균형을 잡으며 관록을 쌓아야 합니다. 차근차근 여생의 방향을 공고히 할 계기를 만들어 보세요. - 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1월호 인터뷰 중) 에디터 조형애 취재
- 2024-12-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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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 시니어 프렌즈’ 시니어 비즈니스 기업에 인사이트 제공
- 지난 26일 오후 이투데이빌딩에서 브라보 시니어 프렌즈 인사이트 미팅이 열렸다. 시니어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발행하는 이투데이피엔씨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니어 비즈니스 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라보 시니어 프렌즈 인사이트 미팅 1회에서는 중장년의 덕질문화와 일본의 고령화 극복을 주제로 한
- 2024-1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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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색다른 지방소멸 해법, 골칫덩이 대나무를 효자로
- 다자와 에쓰코(田澤恵津子) 씨는 대기업 입사 후 6번의 이직을 거친 끝에 2007년 ‘에티컬뱀부’를 창업했다. 환경 친화적 자원인 대나무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다. 지역사회의 고령 장인들과 협력 모델을 만들어 독특한 사업 방식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에티컬뱀부는 환경을 중시하며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 2024-11-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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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정희원 교수 “노후에 연금보다 ‘이것’이 중요하다“
- 70~80대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근육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한다. 나이 들어 근력을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늦어도 40~50대부터, 실은 더 일찍 20~30대부터 근력을 키워야 한다. 유병장수 시대인 지금, 노후에 연금보다 중요한 것은 근육이다. -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시니어 매거진 2024년 1월호 인터뷰
- 2024-11-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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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브라보 PICK 욜드족⑤ 57세 올드 셔플맨
- 춤엔 어렸을 때부터 일가견이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TV에서 윈드밀이라는 비보이 댄스를 보고 혼자 따라 추기 시작했고, 그 후 온갖 경연대회 상을 휩쓸었다. 2003년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 입사하며 춤과 멀어지는 듯했지만, 그 사랑이 식진 않았다. MBC ‘팔도모창’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방송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개인
- 2024-11-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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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브라보 PICK 욜드족④ MZ세대 못지않은 복근
- 코로나19로 운동시설이 문을 닫자 새벽과 퇴근 이후 시간을 이용해 홈트를 시작했다. 그때까진 각자였다. 우리는 6주간 하면 복근을 만들 수 있다는 ‘복근사관학교’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가능할까’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도전했다. 보디프로필 찍기가 버킷리스트였으니까…! 20대부터 안 해본 운동이 없었지만 몸이 탄탄하지는
- 2024-11-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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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브라보 PICK 욜드족③ 스타벅스 최고령 바리스타
- 서른아홉의 어느 날. 스타벅스 잠실점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공고 하나가 눈에 띄었다. ‘아르바이트 모집’. 바리스타를 구한다고 했다. 커피를 잘 알지도, 배워본 적도 없었지만 덜컥 지원서를 냈다. 그 후 모든 관심은 커피였다. 취미는 커피 공부. 앞치마에는 훈장처럼 이렇게 자수가 놓여있다. ‘마스터 바리스타’. 스타
- 2024-11-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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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브라보 PICK 욜드족② 산악스키에 빠진 외과 의사
-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진료 분야는 척추신경외과. 내시경디스크수술, 척추 협착증, 경추인공디스크 수술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곧잘 젊어 보인다는 말을 듣는데, 아마도 취미 덕인 것 같다. 바로 산악스키다. 산악스키는 등산과 스키가 결합된 운동이다. 오래전부터 유럽·북미의 대표 아웃도어 스포츠로 알
- 2024-11-1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