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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말 사전] 자녀보다 똑똑한 비서 '젬민이'의 정체는?
- 짧고 간단해 보여도 수수께끼처럼 느껴졌던 요즘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가 보자! 신조어를 알게 되면 손주와의 대화가 한결 편해지고 일상 속 이야기에도 조금은 젊은 기운이 더해진다. 나도 혹시 '젬민이'일까?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주변 사람 대신 인공지능(AI)을 먼저 찾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되었다.
- 2026-05-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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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고요한 대숲의 평온, 죽도
- 바스락거리는 대숲 사잇길 너머 죽도의 푸른 봄 바다 위에서 윤슬이 눈부시다. 섬 전체에 대나무가 푸르게 자생하고 있어 죽도(竹島)라 불리는 섬. 남당항 저편의 작은 섬 죽도를 둘러싼 대숲과 바다, 둘레길과 해안 산책로가 마냥 따사롭다. 봄은 그렇게 먼바다에서부터 시작된다. 천수만과 맞닿은 충남 홍성의 대표 항구 남당항에 따뜻한 봄바람이 넘
- 2026-04-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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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의 나라 스페인
- 스페인에 닿는 순간, 우리는 공간이 아닌 시간의 한복판에 서게 된다. 이곳은 고대 로마의 묵직한 기단 위에 이슬람의 손끝으로 섬세한 탑신을 올리고, 가톨릭의 황금으로 첨탑을 장식한 시간의 탑과 같다. 서로 다른 문명이 충돌하며 빚어낸 기묘한 불협화음, 그 독보적인 혼종의 미학을 찾아 스페인 건축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보자. 제국의 자신감, 마
- 2026-03-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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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세 현역 간호사가 전하는 ‘100세 시대 처방전’
- 일본 교토(京都). 이 도시에는 70년 넘게 의료와 복지 현장을 지키며 ‘사람답게 늙어갈 권리’를 이야기해온 여성이 있다. 올해로 94세. 여전히 요양 현장에서 환자의 곁을 지키며 강연을 하고, 글을 쓰는 현역 간호사다. 그의 이름은 호소이 에미코(細井恵美子). 그는 단순히 오래 일하는 ‘고령의 간호사’가 아니다. 일본의 방문간호 제도를 무(
- 2026-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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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가 말하는 목소리 관리법
- 어느 날부터 목소리가 쉽게 쉬거나 탁해지고, 말끝에 힘이 빠진다고 느꼈다면? 감기 같은 일시적인 질환 때문이 아니라, 나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변화일 수 있다. 자꾸만 듣고 싶은 목소리를 되찾는 방법이 있다. 간단한 습관으로 목소리를 관리해보자. 목소리는 ‘생활 습관의 결과’ 성대를 지지하는 근육이나 폐 기능이 약해지며 호흡량이 줄어들면
- 2026-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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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브란트의 브랜딩을 배우다
- 북인북은 브라보 독자들께 영감이 될 만한 도서를 매달 한 권씩 선별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해당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도 함께 즐겨보세요. 고통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흐는 그 고통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성찰하고, 예술로 바꾸었습니다. (…) 고흐라는 브랜드는 인생을 건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좇기 위한 콘셉트가 아닌, 삶 전
- 2025-1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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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하게 즐기는 한식 손맛 그대로
- 한식은 손이 많이 간다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전통의 맛을 지키면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한식이 대세다. 청정원의 ‘집밥 상차림’ 시리즈, 비비고의 ‘K-푸드 대표 메뉴’, 하림 더미식의 ‘프리미엄 셰프 레시피’까지. 이제 한식은 어려운 요리가 아니라 ‘오늘 바로 즐길 수 있는 일상식’이 됐다. 오랜 시간 끓이거나 손질할 필요 없이, 데우
- 2025-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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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한다 AI”
- 노인과 (정보의) 바다. “산티아고는 뼈만 남은 청새치를 끌고 돌아옵니다. 이는 인간의 패배와 고독, 그리고 희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인공지능(AI)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AI로 이어지는 디지털 환경 속에 현대인은 정보의 망망대해를 헤엄치고 있습니다. 비단 고령자만
- 2025-09-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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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정칠월
- 7월은 일 년의 중심에 우뚝 선 달이다. 상반기의 끝과 하반기의 시작이 교차하는 시점이다. 선조들은 이 시기를 ‘어정칠월’이라 불렀다.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않고 대강 하여 어울리지 않는다’는 ‘어정’은 ‘어정거리다’에서 왔다. ‘어정거리다’를 사전은 ‘키가 큰 사람이나 짐승이 이리저리 천천히 걷다’라고 풀이한다. 모내기를 마치고 추수철이 오기 전, 농사일
- 2025-07-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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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주, 넥타이 풀고 시인으로 돌아오다
- 이희주 시인은 ‘귀환 시인’으로 불린다. 1989년 ‘문학과비평’ 가을호에 시 16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한 그는 1996년 시집 ‘저녁 바다로 멀어지다’를 펴냈다. 그리고 두 번째 시집 ‘내가 너에게 있는 이유’가 나오기까지 27년의 시간이 걸렸다. 그 공백의 이면에는 시인이 33년간 ‘증권맨’으로 살아온 현실이 있다. 시를 쓰던 손은 잠시 접고, 주
- 2025-06-19 08:00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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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현논단] 다중위기 시대에 마주한 ‘불편한 진실’
- 기후·에너지 대란에 전쟁공포 겹쳐일상의 기대 거스르는 조치 잇따라복합위기 맞설 사회적 논의 나서야 인간은 본능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며 산다. 아침에 눈을 뜨면 어제와 같은 태양이 뜰 것을 믿고, 수도꼭지를 틀면 깨끗한 물이 쏟아질 것을 기대하며, 스위치를 켜면 당연히 전등이 켜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무의식적인 ‘기대치’는 우리 삶을 지탱하는 심리적
- 2026-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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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l. 5 얼티밋 오디오: 슈퍼리치가 스피커에 아파트 값을 쓰는 이유 [THE RARE]
- [ THE RARE ] VOL. 5 얼티밋 오디오:슈퍼리치가 스피커에 아파트 값을 쓰는 이유 "천외천(天外天). 하늘 밖의 하늘이 있다." 부자 중에서도 '슈퍼리치'라 불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 2026-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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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건강, 누구나 평등하게 누릴 권리”⋯신체 건강 이어 마음 체력 공약 발표
- 신체 건강 다룬 1호 공약 발표 이어 마음 체력 기르는 2호 공약 발표‘삶의 질 특별시’ 마음체력 공약 발표⋯’마음안전벨트’ 구축 약속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관악구 마음편의점에서 ‘삶의 질 특별시’ 비전의 두 번째 공약인 ‘마음 체력 회복 서울’을 발표하면서 모든 시민이 건강만큼은 평등하게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 2026-04-30 16:45
넥스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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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비트,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 모델·콘텐츠 공모전
-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2025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 모델 제안 및 콘텐츠 개발 공모전(디지털 치유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조성한 가상의 숲이자 몰입형 힐링 공간이다.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 2025-09-24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