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 NGO인 대한은퇴자협회(이하 KARP, 회장 주명룡)가 오는 20일과 27일 서울 도심에서 유권자 참여를 독려하는 ‘Vote Smart’ 캠페인을 벌인다.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을 비롯해 명동과 종로 탑골공원 일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506070+세대의 정치적 참여를 촉구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KARP
부슬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강남구민의 파크골프에 대한 열정은 꺼지지 않고 타올랐다. 지난 15일 강남탄천파크골프장에서는 강남구체육회가 주최하고, 강남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1회 강남구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진행됐다.
강남구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선 약 1천여 명의 강남구파크골프회원 중 절반이 넘는 500여 명이 참석해,
노인 인구 1000만 명 돌파, 초고령사회 진입,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관련한 수식어는 그 어느 국가보다 자극적이다. 여기에 우리가 노인을 존중하는 유교문화에 뿌리를 둔 사회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니어가 중심에 선 단체들의 활약이나 위세는 대단할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KARP) 회장의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우리는 여전히 몸의 이상 신호를 감지해야만 병원을 찾는다. 오랜 시간 치료 중심이었던 의료가 예방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그 변화의 한가운데 ‘웰니스(Wellness)’가 있다. “예방은 병을 막는 게 아니라, 나답게 오래 살아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하는 이윤환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를
㈜켐트로닉스 김보균 회장이 탁월한 경영성과와 혁신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제17회 한국CEO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9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 춘계학술대회장에서 개최됐다.
김보균 회장은 IMF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7년 켐트로닉스를 창업한 이래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를 미래기술 중심의 글로벌
배움에는 끝이 없다. 과거 시니어는 배움을 그치고 그간 익힌 지식을 나누어주는 세대로 여겼다면, 요즘 시니어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움을 희망하는 세대다. 이에 따라 시니어들의 교육·문화 모임과 커뮤니티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명함을 주고받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던 조찬 모임 같은 전통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연령과 지위 고하를
서울시는 어르신만 경로당을 이용해야 한다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청년·중장년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경로당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경로당 문화를 선도해 나갈 ‘어울림경로당’을 선정해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 주 5일 제공을 내실화한
국제맨발걷기협회가 주최한 ‘서울숲맨발걷기학교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 5월 3일 서울숲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숲맨발걷기학교 3기 지도자 수료식을 포함해 1기부터 3기까지의 맨발걷기 지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자리였다.
서울숲맨발걷기학교는 2020년 개설 이후 누적 4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유치해온 국내 대표적인 맨발걷기
현대사회에서 연령의 의미는 점점 퇴색되고 있다. 기존의 노인과 청년, 중장년이라는 나이 구분이 사회적 역할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보다는 개인의 삶의 방식과 능력이 더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장한 개념이 바로 ‘에이지리스(Ageless) 사회’다.
갈 길이 먼 에이지리스 시대
에이지리스 사회로의 도약은 단순한 트렌드가
강남의 한 고급 당구장. 점심시간이 지나자 삼삼오오 모여든 시니어들이 큐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를 펼친다. 매서운 눈빛과 큐가 볼에 맞닿는 순간 경쾌한 소리가 퍼진다. 한쪽에서는 경기 장면을 유튜브로 송출하는 프로 선수들도 보인다.
몸은 당구장에 있지 않아도 영상으로나마 선수들의 당구 경기를 찾아보는 마니아도 많다. 다시 찾은 당구장, 시니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