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 자연이 어우러진 고창군을 즐겁게 설명하는 그는 자부심으로 가득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모든 요소를 가진 천혜의 환경 속에 여러 가지 특용작물 재배로 의욕적인 발걸음을 이어나가고 있는 고창군은 이미 귀농귀촌인들에게 자연과 사업을 아우르는 이상적인 곳으로 소문나 있다. 유기상 군수의 목소리로 도시민들이 고창에서 살고 싶어 하는 진짜 이유와 고창군의 특별한 매력과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광범위한 고인돌 유적지가 알려주듯 고창군은 3000년 전 한반도에서 해양 문화, 대륙 문화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았던 곳입니다. 가히 한반도의 수도였다고 할 수 있죠. 산, 들, 강, 바다, 갯벌까지 자연의 모든 게 있는 곳이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의 목소리에 배어든 자신감처럼 전라북도 고창군은 우리에게 꽤 익숙한 지명이다. ‘삼시세끼’, ‘1박2일’, ‘6시 내 고향’, ‘한국인의 밥상’ 등 시청률 높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산과 바다, 들녘이 공존하는 깨끗한 환경의 청정 지역으로 꾸준히 전국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2013년 5월에는 고창의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청정한 자연환경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고창에는 선운산 도립공원, 노래로도 익숙한 선운사, 운곡습지, 학원농장 청보리밭, 동호해수욕장, 구시포해수욕장, 석정온천 등 관광지가 많고, 고창읍성, 무장읍성 등 역사·문화유적지가 계속 이어진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다.
하늘·땅·사람이 상생하는 고창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지방 소도시 대부분이 당면한 문제는 바로 인구 감소 현상이다. 기존 인구는 고령화되고 젊은 인구는 대도시로 유출되다 보니, 출생자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서 인구가 줄어드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그런 반면 은퇴한 시니어들과 도시 생활에 지친 젊은 세대에게 귀농귀촌이 삶의 대안으로 각광받는 현상 또한 그 이면에 있다. 도시민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을지 결정짓는 열쇠 중 하나는 농업 소득 창출에 있는데, 그 부분에서 고창은 특별한 장점이 있다.
“고창은 다른 지역에 비해 농토가 넓고, 다양한 소득 작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복분자, 수박, 멜론, 블루베리, 쌀, 인삼, 고구마, 땅콩, 고추, 김 등 고소득 작물이 많고, 이런 작물들을 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육 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받고 있죠. 그리고 고창의 농경지는 대부분 황토로 구성되어 게르마늄 성분이 타 지역보다 11% 더 많고, 볏짚에 많이 들어 있는 고초균도 타 지역 토양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김길용 전남대학교 교수님의 연구 결과가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천 년을 가는 식초 만들다
유 군수는 고창에는 특산 고소득 작물이 많은 덕분에 부모님 대를 이어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 농부들이 꽤 있다고 밝혔다. 그가 요즘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 있다. 바로 식초다.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이슈로 발효식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커진 상황. 그는 고창의 특산품인 복분자로 만든 식초는 기존 발사믹 식초보다 항산화 효과가 네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한 마실거리 중 최고는 식초죠. 천 년을 갈 수 있는 식초는 사람을 살리는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창을 세계 4대 식초도시 중 하나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식초 원료가 되는 쌀과 보리 등 곡류와 복분자, 아로니아 등 베리류의 국내 최대 산지로 유명하다. 복분자 가공산업의 발달로 시설 기반이 이미 조성되어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 인력 및 자체 연구소도 확보하고 있다. 식초 시장은 다른 발효식품과 달리 선도 지역이 없는 초기 산업 형태이기 때문에,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다면 고창식초가 세계적인 명품 식초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에 따라 2021년에는 식초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발효식품 공유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발효식품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과 복분자식초를 활용한 면역력 제품 개발 사업, 식초 문화 확산을 위한 식초마을 구축 확대 등 식초산업이 미래 농생명 식품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치유 도시로서의 귀농귀촌 지역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1300세대, 1600명 이상 인구 유입 성과를 올리고 있는 고창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는 무엇이 있는지 들어봤다.
“우선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2018년부터 30세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95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입교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39명이 지원했더군요.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30세대를 선정했습니다. 입교생들은 센터 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거주하면서 3월부터 11월까지 공동 실습 하우스와 텃밭을 활용한 작물 재배, 선도 농가 현장 견학, 고창군의 문화유적지 답사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귀농인을 위한 영농정착금 지원과 초보귀농인 서포트 사업도 있다. 영농정착금은 주민등록 주소 기준으로 도시 지역에서 12개월 이상 거주하다 고창으로 전입(3년 이내)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만 60세 이하 귀농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을 3년에 걸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보 귀농인 서포트 사업은 고창으로 전입 3년 이내, 만 60세 이하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귀농인에게 종자·비료·농약 등 농업에 필요한 경상비용으로 200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준다.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좀 더 고참(?) 귀농인을 위한 사업이다. 이는 고창으로 전입 5년 이내, 만 65세 이하 귀농인 세대주로서 창업자 또는 창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필수 교육과 창업 컨설팅 완료 후 사업계획서 발표 및 심의 결과에 따라 창업실행비를 차등 지원한다. 고창에서 거주지 마련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시행하는 귀농귀촌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은 고창으로 전입 5년 이내로 주택을 구입 또는 임차 후 수리하여 정착하고자 하는 세대주에게 지붕·화장실·주방 개량 및 보일러 교체 등 주거 생활에 꼭 필요한 수리비를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근 인구 통계적인 급격한 변화에 따른 가족과 이웃의 해체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고창군에서는 이러한 점에도 주목해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5세대 이상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표자를 선정, 건축 허가를 받은 후 사업을 신청하여 대상자로 선정되면 5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로 진입로 포장, 상하수도 관로 매설, 배수로 및 옹벽 설치 등 필요한 기반을 조성해준다.
귀농 인구 전국 1위 기록
이러한 배경과 노력 덕분일까.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창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총 인구는 1만2755세대, 1만7842명이다. 특히 통계청 조사 결과 2018년에는 1363세대 1748명이 전입하여 전국 기초지자체 중 귀농 인구 1위를 했으며, 2019년에는 1104세대, 1370명이 전입하여 전국 5위(전라북도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의 성과 또한 출중했다.
“지난해 27세대가 체류형 시설에 입주하여 8개월간 영농 관련 교육을 받고 총 20세대가 고창에 정착, 74%의 정착률을 기록해 체류형 시설을 운영 중인 전국 8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지난해 교육을 수료한 후 고창에 정착한 20세대는 고창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며, 도시에 사는 친구 및 지인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고창으로 오라고 권유하는 등 고창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은 이러한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 재능기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쌓고 귀농이나 귀촌을 해 농촌에서 소중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고창군 자원봉사센터 및 각 읍면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와 연계하여 각 마을 상황에 맞는 재능기부가 가능하다. 이런 재능기부를 통해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은 물론, 기존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갈등도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유 군수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해도 귀농귀촌은 어려운 일이다. 생활의 근거지를 변경하는 것은 큰 변화가 뒤따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유 군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귀촌을 한 후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농사를 짓는다면 어떤 작물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하고 연구하고 많은 정보를 찾아서 비교 분석해보라고 조언했다. 목표를 분명히 설정한 다음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곳을 귀농귀촌지로 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주거지 및 농지 마련 문제를 해결하려면 해당 지역을 자주 찾아서 여기저기 다녀보길 바랍니다. 먼저 귀농귀촌한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도 들어보고, 행정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 상담실을 찾아가 상담도 해보고, 발품 팔아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했을 때, 귀농귀촌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새로운 가치, 삶의 가치를 위해 생활의 틀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오시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지원정책이나 보조금만 기대하고 오시지 않길 바랍니다. 그저 자연과 하늘·땅·사람과 함께하는 고창에서 치유하며 사는 행복한 삶을 생각하고 내려오시면 참 좋겠습니다.”
조상의 얼이 담긴 성곽과 고즈넉한 멋이 흐르는 선운사 등의 문화유적과 수박, 풍천장어, 복분자 등 각양각색의 먹거리가 넘치는 고창. 봄이면 짙푸른 청보리밭이 반기고, 여름에는 샛노란 해바라기가 인사한다. 가을에는 마치 구름이 내려앉은 듯한 하얀 메밀꽃밭이 손짓하고, 겨울이면 눈 덮인 하얀 설원도 유혹한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천년대계로 설정한 도시답게 이름난 특산물이 넘쳐나며, 유입 인구도 많아 귀농귀촌인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곳이다. 새로운 행복을 찾아 떠나려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을 선택하는 이유를 찾았다.
걸음걸음마다 문화와 치유가 깃들다
도시 생활에 지친 예비 귀농귀촌인이 정착지를 고를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자연 환경이다. 고창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계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2013년 5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신비로운 원시 해안을 간직한 갯벌을 비롯해 고인돌 박물관, 선운산 도립공원, 운곡람사르습지, 동림저수지 등이 핵심 관광지로 특별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고창군의 다양한 즐거움
또한 고창에는 구석구석 전통과 문화가 새겨진 명소가 꽤 많다. 산세 좋고 물소리 좋은 선운사 계곡 아래 홀로 핀 한 송이 꽃이 그림 같다. 누군가는 사계절 모두 명소가 되는 고창 선운사로 진입하는 첫 관문인 선운산 도립공원에 발을 들이고서야 고창 여행이 시작됐음을 실감한다고도 말한다. 그만큼 선운사는 고창을 대표하는 명소다. 선운사는 고즈넉한 멋이 어우러진 외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적으로도 유서가 깊다. 백제 위덕왕 24년인 577년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산이고, 조선 후기에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가 산중 곳곳에서 장엄한 불국토를 이뤘다. 그림자 짙은 숲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면 사찰에서는 흔하지 않은 강당 건물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봄을 알리는 3~4월의 동백꽃과, 9~12월 초 꽃무릇과 단풍으로 이어지는 가을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또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약 5000평의 동백나무숲과 높이가 15m나 되는 천연기념물 제367호인 삼인리 송악도 있다.
선운사에서 역사와 자연의 진수를 경험했다면 발걸음을 옮겨 성곽길에 흠뻑 빠져보는 것도 좋다. 고창의 중심에 다다르면 길게 뻗은 성곽과 웅장한 문이 시선을 사로잡는데, 바로 고창읍성이다.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1년인 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들이 자연석을 거칠게 다듬어서 축성했는데, 원형이 잘 보존된 성곽으로 평가받는다. 현지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모양성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전라남도 장성군에 있는 입암산성과 함께 호남 내륙을 방어하는 전초기지로 활약했다. 30~40분 동안 고창의 전경과 숲을 보며 느긋이 성곽을 걸어 보면 고창읍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고창을 채색하는 또 하나의 색다른 문화지로 학원관광농장을 들 수 있다. 학원농장은 청보리밭축제로 유명한 관광 농장이며, 봄이 되면 청보리밭과 함께 광활한 유채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서울 여의도의 4.5배에 달하는 면적이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인 땅은 고창의 새로운 봄 풍경으로 각광받는 중이다. 또한 여름에는 수천 수만 그루의 샛노란 해바라기가 인사하며 가을에는 메밀꽃이 이어지는 등 봄, 여름, 가을에 걸쳐 꽃의 축제가 계속된다.
3만 평에 달하는 대지에 만들어진 농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으로 들어서면 우선 유럽풍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에는 햄 공방, 과일 공방, 빵 공방, 발효 공방 등이 있어 다양한 가공품을 만드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고, 농원상회에서는 각각의 공방에서 솜씨 좋은 농부들이 만들어낸 먹거리들을 구입할 수 있다. 가볍게 공방과 상회를 구경한 후 유기농 목장으로 향하면 젖소들이 풀을 뜯고 있고, 옆에는 양떼 목장이 있어 귀여운 양들을 구경할 수 있는 등 이국적인 광경들을 볼 수 있다.
고창군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특산품 먹거리
고창 하면 볼거리와 함께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먹거리는 복분자와 풍천장어다. 단맛과 신맛을 함께 지닌 복분자는 뛰어난 효능으로도 유명한데 간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도와 몸을 가뿐하게 만든다고 한다. 특히 복분자로 만든 담금주는 기름진 장어와 궁합이 좋아 고창 내 어느 장어 식당을 가더라도 판매하니 풍천장어 구이와의 절묘한 맛의 조화를 느껴보자.
선운산 일대에 서식하는 풍천장어는 고창의 으뜸 식재료로 유명하다. 풍천은 선운사 어귀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인천강 지역을 뜻한다. 실뱀장어는 민물에 올라와 7~9년 이상 성장하다 산란을 위해 태평양 깊은 곳으로 회유하기 전 바닷물과 민물이 합쳐지는 지역에 머무는데, 이때 잡힌 장어를 풍천장어라고 한다. 하루 두 번 바닷물이 들이칠 때 장어가 바람과 함께 바닷물을 몰고 온다고 해서 풍천이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고창의 풍천장어는 유달리 고소한 맛이 강하며 육질이 탱탱해 씹는 맛도 좋다.
고창 먹거리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고품질 다품종이라는 것이다. 고창군은 최고의 자연 생태 환경을 자랑하듯 복분자, 수박, 멜론, 고추, 땅콩, 고구마, 아로니아, 블루베리, 풍천장어, 바지락, 천일염 등 전국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농특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기업에서도 그러한 고창 먹거리의 강점과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있다. 예를 들어 하이트진로는 고창군의 흑보리를 이용해 인공 첨가제가 없는 기능성 건강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 식품 산업 성공 신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복분자 발사믹 ‘식초’도 핫하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초문화도시’ 선포식을 했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면역력 열풍을 타고 복분자 발사믹 생산 업체가 4배 이상 매출 증대를 기록했을 정도다.
귀농귀촌 1번지, 고창군의 귀농귀촌 정책들
살아보니 더 좋아진다는 입소문이 도는 고창군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귀농귀촌인이 다른 지역보다 고창군을 더 많이 찾는 요인으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노력이 꼽힌다. 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 전담 부서를 설치했다. 또 귀농귀촌인 모임과 협의 체제를 구축해 귀농귀촌인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대산면으로 내려온 지 4년째라는 한 60대 귀농인은 “주변의 많은 귀농귀촌 선배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고창은 외지인이 텃새 걱정 없이 뿌리 내리기 좋은 곳”이라며 “온천과 실버타운이 있어 적당히 바쁘게 살면서 농촌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즐기며 노후를 꿈꿔보는 것도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2021년 고창군 귀농귀촌 관련 총사업비는 7억5100만 원으로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4개 분야는 귀농귀촌 유치와 활성화, 정착, 귀농창업 활성화다. ▲귀농귀촌 유치 사업비는 2억1000만 원으로 귀농귀촌의 최적지로서 고창을 홍보하기 위한 박람회 참가와 농촌 체험을 위한 홈스테이, 고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 초보 귀농인 서포트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비는 1억7600만 원으로 마을환영회, 재능기부, 실용교육, 동아리 지원, 귀농체험학교 등으로 꾸려진다. ▲귀농귀촌 정착 지원 사업비는 3억3250만 원으로 영농 정착금과 농가주택 수리비,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귀농창업 활성화 사업비는 3250만 원으로 컨설팅과 창업 실행비로 구성되어 있다.
본지에서 기획한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 10選의 심사 기준은 귀농귀촌을 선택한 퇴직 예정자들이 △지원정책 내용 △자연과 문화환경 △ 귀농귀촌 멘토 조언 △토양 특산물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말하는 어른들일수록 웰다잉, 웰엔딩을 철저히 준비한다. 여생의 마무리와 졸업식을 아름답고 멋지게 맞이하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어서다. 하지만 몸이 예전 같지 않은 어르신들은 마음처럼 준비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죽음을 잘 준비할수록 삶을 더 잘 살 수 있게 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6월호에서는 커버스토리로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중요한 아름다운 인생 졸업식인 웰엔딩에 필요한 장례 문화부터 ‘생전 정리’를 통해 남겨진 가족의 회한을 줄이는 방법, 사랑하는 남편이나 아내의 부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등에 대해서 살펴봤다. 또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로부터 현 시점에서 웰다잉의 의미와 필요성, 실천 방법도 들을 수 있다.
42년 동안 푹 익힌 진심을 말하는 방송인이자 대표적인 베이비붐 세대인 시니어 임백천을 표지와 기사로 만날 수 있다. 장수 MC로 유명하지만 그 비결을 ‘살아남으려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하는 그는 편안한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치열함을 내면에 담고 있었다.
가보고 싶은 귀농귀촌 우수 지자체에서는 ‘살아보니 더 좋은 곳이자 내 마음의 고향인 고창’을 이야기한다. 조상의 얼이 담긴 성곽과 고즈넉한 멋이 흐르는 선운사 등 문화유적과 수박, 풍천장어, 복분자 등 각양각색의 먹거리가 넘친다. 고창은 대한민국 최초로 2013년 5월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태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생활 속 법률 상식에서는 ‘안전한 상속 솔루션, 신탁’을 소개한다. 전통적으로 유언을 통해 상속이 이뤄지는데, 유언은 재산을 둘러싼 가족 간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같은 분쟁을 없앨 수 있는 금융회사가 재산을 관리하는 신탁이 최근 새로운 상속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6월의 단상에서는 산처럼 물처럼 살다가 바람처럼 떠나는 것을 이상으로 여긴 사대부들이 산행 뒤에 남긴 560편에 달하는 ‘유산기’(遊山記)를 통해 조선의 산행 방법을 담았다. 산행으로 풍류를 즐기고, 됨됨이도 길렀던 조선 선비들의 모습, 특히 퇴계 이황이 산을 사랑한 방식도 만날 수 있다.
1980~90년대 포크밴드 ‘동물원’의 멤버로 활약했던 가수겸 정신의학과 의사인 김창기가 음악과 삶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는 송어게인에서는 최고의 듀오 ‘사이먼과 가펑클’의 ‘So Long, Frank Lloyd Wright’ 노래를 통해 슬픔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감정을 재발견할 수 있다.
이달의 구독에서는 ‘터치’ 한 번으로 받아보는 맞춤형 화장품을 만날 수 있다. 각종 기능을 보완하는 화장품을 써봐도 나아질 기미가 없는 피부. 이런 시니어의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나온 것이 ‘비싸고 좋은 화장품’이 아닌 ‘맞춤형 화장품’이다.
이 외에도 브라보 마이 라이프 6월호는 트로트 가수 이금수의 우리들의 화양연화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연세대 농구 감독으로 1990년대 농구 붐의 주역이었다가 사업가로 변신한 고려용접봉 부회장 최희암, 시인 안도현의 고백을 담은 명사와 함께하는 북人북, 떠오르는 부동산 투자 방법인 리츠를 다룬 은퇴 후 리츠 해볼까?, 숟가락만 들 힘만 있어도 그렇구나라고 하는 재미있는 性인문학, 3대 어깨 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을 제대로 소개한 시니어 헬스+ 같이 시니어들을 위한 재밌고 알찬 내용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6월호는 전국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떡볶이집 주인부터 전단지 아주머니, 진상 고객까지 스쳐 지나가는 드라마 속 찰나의 장면에서도 열연을 펼치는 배우가 있다. 단역 배우 임유란(50) 씨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주부로 살다 40대 중반에 다시 연기 활동에 발을 들인 임 씨는 5년간 50여 개의 역할을 맡으며 단역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비록 역할에 이름 하나 없고 대사는 길어야 세 마디지만, 촬영장에 갈 때마다 짝사랑하는 소녀처럼 가슴이 떨린다는 그녀를 만나 단역 배우의 삶을 들어봤다.
단역 배우 임유란을 소개하자면 이 영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이다. 그녀는 영화 시작 단 2분 만에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케 한 장면, 바로 ‘벤츠신’의 주인공이다. 일명 ‘벤츠 아줌마’로 15초도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극의 분위기를 휘어잡은 임유란은 단역 배우 인생 처음으로 대중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자칭 천만 배우 임유란입니다. ‘극한직업’에서 경찰에 쫓기는 마약범에게 차를 빼앗겨 넘어졌다가, 찰진 욕을 하며 마약범을 때려잡는 역할이었어요. 영화에서는 짧게 나왔지만, 사실 4시간 동안 촬영한 장면이에요. 40℃ 가까이 되는 더운 여름에 넘어지고 또 넘어졌죠. 그래도 너무 감사해요. ‘극한직업’ 덕분에 천만 배우라고 말하고 다닐 수 있게 됐거든요.(웃음)”
잠깐의 대화에서도 유쾌한 에너지와 남다른 끼가 느껴지는 그녀는 보기와 달리 꽤 평범한 삶을 살았다. 대학 시절 마당극 동아리에 들어가 장진 감독과 연극을 함께하고 졸업 작품으로 배우 김나운과 함께 춘향전을 공연했지만, 졸업 후에는 연기의 길을 걷지 않고 비서 일을 하다 스물여섯 살 되던 해 결혼했다. 이후 가사와 육아에 충실했던 그녀는 우연한 계기로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동안 잊고 살았던 연기에 다시 눈을 뜨기 시작했다.
“9년 전쯤,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주부 판정단에게 주는 선물이 너무 좋아 보이는 거예요. 바로 방청 신청을 했죠.(웃음) 그런데 방송국에 주부 모델 캐스팅하는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제가 부끄럼 없이 말을 잘하니까 그분들 눈에 띈 거죠. 자연스레 방송국을 드나들다 보니 단역 배우 섭외가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연기는 내 길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모든 게 물 흐르듯 착착 맞아떨어져서 신기했죠.”
카메라 뒤편 보이지 않는 고충
약 20년 만에 단역 배우로 다시 발을 내디딘 임 씨는 20대의 마음으로 달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단역의 세계는 열정 하나만으로 버티기에는 녹록지 않았다. 대사 없이 스쳐 지나가는 역할 하나를 따내는 데 최소 5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했고, 복잡한 오디션을 거쳐야 했다. 어렵사리 역할을 얻어 수 시간씩 촬영을 해도, 정작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했다.
“은행 인질 역에 캐스팅돼서 추운 겨울날 2박 3일 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던 적이 있어요. 무릎보호대까지 차고 촬영했는데, 본방송에서는 아웃포커스로 나오더라고요. 주변 사람도 저인 줄 몰랐을걸요.”
임 씨는 단역 배우의 또 다른 고충으로 불안정한 고용 상태를 꼽았다. 극에서 비중이 있는 캐릭터가 아닌 만큼, 언제까지 출연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것. 일회성 촬영을 제외하고 임 씨는 자신의 역할이 대본 속에서 사라질까 가슴 졸여야 했다.
“가사도우미 역이 단역 중 안정적인 편이에요. 작품이 끝날 때까지 웬만하면 계속 출연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언젠가 한번은 갑자기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유를 물어 보니, 주연 배우가 극 중 가사도우미로 취직을 했대요. 제가 주연을 어떻게 이겨요.(웃음)”
열정의 분량은 단역 아닌 ‘주연급’
배우보다 주부로서의 삶이 더 길었던 그녀지만, 사실 임 씨는 어렸을 때부터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컸다. 맞벌이였던 부모님이 직장에 나가고 집에 홀로 남으면 친구를 데려와 상황극을 하며 놀았고, 매년 성탄절엔 교회에서 연극을 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결혼 후에는 문화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전래 놀이를 가르치며 “여기가 내 무대야” 하고 속으로 되뇌기도 했다.
실제로 임 씨는 자신이 서 있는 곳은 어디든 무대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50여 차례의 단역 활동을 비롯해 홈쇼핑 광고, 중년 의류 브랜드 모델 등을 겸하며 다방면으로 뛰어다녔다. 그녀에게 대단한 연줄 하나 없이 끝없는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자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배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작은 역이라도 어떻게 하면 캐릭터를 더 잘 살릴 수 있을지 연구했어요. 미용사 역을 맡았을 땐 얼룩이 묻은 앞치마에 빗 3개를 꽂아 갔고, 전단지 돌리는 아주머니 역을 할 땐 선캡과 장갑을 준비했죠. 자식들한테 전단지 돌리는 연습도 했어요. 노력한 게 보였는지, 촬영 당일 카메라에 잘 나오는 자리로 바꿔주시더라고요.”
임 씨의 ‘열정 행보’는 촬영장 바깥에서도 이어졌다. 그녀는 SNS를 활용해 자신의 이름을 꾸준히 알렸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주부 배우’를 만들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 속 장면을 올리며 자기PR을 했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서는 협찬과 광고를 받아 일이 들어오지 않을 때를 대비해 부수입을 올렸다.
“유튜브요? 어려웠죠. 그래서 발품을 팔았어요. 찾다 보니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편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더라고요. 저자 분께 ‘선생님, 저 영상 배우고 싶어요’ 하고 다짜고짜 메시지를 보냈어요.(웃음) 어려워도 배우면 돼요. 계속 공부하면서 스스로 발전해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연기 향한 순애보의 짝사랑
초점 하나 제대로 잡히지 않은 채, 주연 배우의 곁에서 맴도는 단역 배우에게 카메라는 어느 노래 제목처럼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은 존재. 임 씨는 연기하는 자신을 떠올리면, 좋아하는 마음도 몰라주고 곁을 내어주지도 않아 야속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짝사랑을 하는 소녀 같은 기분이라고 설명한다.
“단역 배우는 늘 선택받아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또 선택받았다고 해서 화면에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단역이라고 배우가 아닌 건 아니거든요. 제가 본 영화 중 이런 장면이 있어요. 영화감독 아버지를 둔 주인공의 친구가 주인공을 놀리려고 ‘너네 아빠 작품도 없는데 영화감독 맞냐?’ 하고 빈정대요. 그러자 주인공이 ‘수박 장수가 수박 안 팔린다고 수박 장수 아니냐?’ 하면서 맞받아치거든요. 저는 힘들 때마다 그 대사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아요.”
지난해 초 임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해는 한 달에 세 번만 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며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원을 적었다. 그 소원이 이루어졌냐고 묻자, 그녀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돌아오는 새해 소원은 무엇일까. 2년 전에 비하면 한층 더 커다래진 포부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나에 대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인지도를 보유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름까진 바라지도 않아요. 얼굴만 보고 ‘저 사람 어디 나왔잖아’ 하고 알아봐주신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할 거고요. 언젠가는 꼭 이 짝사랑의 결실을 볼 거예요.”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니 명예는 길하나 재물의 움직임을 조심하라. 귀인의 도움으로 일신이 영귀해지니 더할나위없이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재물의 들고 남이 빈번하니 자금관리를 잘하라.
•84년생 :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운이니 함정을 조심하라.
•72년생 : 투자는 불길하나 나를 빛나게 하는 좋은 인연이 생긴다.
•60년생 : 침체된 운은 풀리나 조심해서 다루어야 해결된다.
•48년생 : 집안 단속을 잘 해야 밖에 나가서도 힘들지 않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오늘의 일진은 운수가 형통하니 모든 일을 이루어지리니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사소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큰 것을 놓치는 과오를 범하니 경거망동은 조심하라. 운기가 좋을 수록 자중함이 길하다.
•85년생 :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면 마음만 고달프니 계획을 수정하라.
•73년생 : 어려움을 피하려하지 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이면 해결이 난다.
•61년생 :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거절을 잘 해야 된다.
•49년생 : 원 행을 삼가고 기다리면 성사되는 운이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가지나무에도 수박이 열리도록 좋은 생각을 갖자. 바른 생각을 가지고 행한 일에는 복이 많으니 이익 또한 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릇된 일에는 우가 도사리니 운기만 믿고 경거망동 하지 말라.
•86년생 : 위험한 함정에 빠지는 운이니 모든 것을 안전하게 하라.
•74년생 : 소득 없는 남의 일로 바쁘기만 하나 뒤에는 길하다.
•62년생 : 타인의 도움은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나서서 처리해야 된다.
•50년생 : 무엇이든 늦추는 것이 좋다 성급하면 손해본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별 것 아닌 것도 소홀히 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작은 가시가 살속을 파고 들어 곪아서 살을 도려내는 일이 벌어지는 것과 같이 사소한 것도 스처지나지 말고 신중히 관찰하라.
•87년생 : 목전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고 의리를 지켜야 마음이 편하다.
•75년생 : 재수는 길하나 모든 일을 꼼꼼히 처리해야 하루가 편하다.
•63년생 : 수중에 권세가 있어 기운은 강하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51년생 : 뜻밖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일의 실마리가 풀린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두 마리의 새가 집을 다투니 경쟁이 치열하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경쟁자가 생겨 곤고해 질 것이니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나 자신의 단점을 먼저 파악하라.
•76년생 : 때로는 경쟁에서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 된다.
•64년생 : 방해는 약간 있으나 일을 처리하는데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일진이다.
•52년생 : 천리를 마다 않고 달려야 이득이 있다.
•40년생 : 쟁송을 일으키면 손해가 많으니 합의함이 길하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걱정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어려움에 봉착할지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으니 기다림이 일의 가중을 판가름 할 것이다. 자중하여 사태를 관망하라.
•77년생 : 좋은 연락이 온다. 취업이나 재수에는 대길하다.
•65년생 : 궁지에 몰리는 일이 생기나 말없이 기다리면 오해가 풀린다.
•53년생 : 미운 오리새끼가 큰일 해낸다. 아랫사람을 잘 관리하라.
•41년생 : 고집을 부리면 잃는 것이 많으니 상대의 기분을 잘 파악하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떠나니 속수무책이다. 안정을 기하라. 인간구설과 시비, 쟁투, 손재가 다반사로 도사리니 심신이 곤고함을 느끼게 된다. 어려울수록 중심을 잡을 것이니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 교훈삼기 바란다.
•78년생 : 직장에서 변동수가 오나 변동하면 불길하다.
•66년생 : 쓸데없는 구설로 앞서게 되니 나서지 않은 것이 길하다.
•54년생 :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손해가 많으니 자리 지킴이 길하다.
•42년생 : 용이 여의주를 잃는 격이니 문서를 조심하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조각달이 다시 둥그니 힘겹게 해나가던 일이 잘 돌아간다. 세상사 돌고 돌다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듯 어려움도 지나면 길함이 기다릴 것이니 현재의 어려움은 훗날의 기쁨임을 잊지 말라.운기가 명랑하니 마음 또한 기쁘다.
•79년생 : 차분히 새 인연을 받아들이고 잘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67년생 :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잘 분간하면 재운도 좋고 일이 잘 된다.
•55년생 : 구름사이로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
•43년생 : 낙천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마음을 비우고 분수를 지키면 문제가 해결되고 재수가 길하다. 원숭이도 나무 위에서 떨어지니 잔꾀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자중하는 가운데 길함도 유하니 경거망동을 주의하라.
•80년생 : 주위에서 칭찬은 받으나 원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68년생 : 재운이 조금 나아지나 잔재주를 부리면 힘들게 된다.
•56년생 : 사공이 많은 일은 먹을 것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
•44년생 : 정상적인 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움직여야 된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모든 일을 순서를 밟아 서서히 진행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니 처음부터 너무 큰 계획은 중도 좌절을 부르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풀어 감이 길하다.
•81년생 :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69년생 : 재수는 대통하나 주색을 조심하지 않으면 누명을 쓰는 일이 있다.
•57년생 : 욕심을 버리고 분수만 지키면 체면 상하는 일은 없다.
•45년생 : 실물 수를 조심하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된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오늘의 일진은 지금까지 노력하던 일들이 허사가 되나 벼랑 끝에서 회생한다. 흉과 길이 번갈아 일어나니 의기소침하지 말고 열심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다.운기가 변덕스러워 일신이 곤고하다.
•82년생 : 애정 문제는 해결이 잘되나 친구간에 언쟁으로 체면이 상한다.
•70년생 : 뒤늦게 운이 약간 풀리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라.
•58년생 : 하는 일은 약간 풀어지나 가정풍파가 두렵다.
•46년생 : 자손궁에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산란하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오늘의 일진은 복 되는 일을 해도 재앙이 되고 바라는 것이 허사가 된다. 허황된 꿈은 현실을 망각하여 어려움만 더 가중되게 하니 자중하는 가운데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시기이다.
•83년생 : 숨은 걱정으로 답답하나 저녁에 해결된다.
•71년생 : 구름과 비가 공중에 많으나 기다리던 비는 안오니 포기하라.
•59년생 : 움직임을 삼가라 재수 없고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47년생 : 무망으로 움직이니 꿈꾸는 일마다 허황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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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니 명예는 길하나 재물의 움직임을 조심하라.
•84년생 :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운이니 함정을 조심하라.
•72년생 : 투자는 불길하나 나를 빛나게 하는 좋은 인연이 생긴다.
•60년생 : 침체한 운은 풀리나 조심해서 다루어야 해결된다.
•48년생 : 집안 단속을 잘해야 밖에 나가서도 힘들지 않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운수가 형통하니 모든 일을 순성 되니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85년생 :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면 마음만 고달프니 계획을 수정하라.
•73년생 : 어려움을 피하려 하지 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이면 해결이 난다.
•61년생 :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거절을 잘해야 한다.
•49년생 : 먼 길을 삼가고 기다리면 성사되는 운이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가지 나무에도 수박이 열리도록 좋은 생각을 하자.
•86년생 : 위험한 함정에 빠지는 운이니 모든 것을 안전하게 하라.
•74년생 : 소득 없는 남의 일로 바쁘기만 하나 뒤에는 길하다.
•62년생 : 타인의 도움은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나서서 처리해야 한다.
•50년생 : 무엇이든 늦추는 것이 좋다. 성급하면 손해 본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별것 아닌 것도 소홀히 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87년생 : 목전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고 의리를 지켜야 마음이 편하다.
•75년생 : 재수는 길하나 모든 일을 꼼꼼히 처리해야 하루가 편하다.
•63년생 : 수중에 권세가 있어 기운은 강하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51년생 : 뜻밖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일의 실마리가 풀린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두 마리의 새가 집을 다투니 경쟁이 치열하다.
•76년생 : 때로는 경쟁에서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 된다.
•64년생 : 방해는 약간 있으나 일을 처리하는데 전혀 문제 될 게 없는 일진이다
•52년생 : 천 리를 마다치 않고 달려야 이득이 있다.
•40년생 : 소송을 일으키면 손해가 크니 합의함이 길하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걱정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77년생 : 좋은 연락이 온다. 취업이나 재수에는 대길하다.
•65년생 : 궁지에 몰리는 일이 생기나 말없이 기다리면 오해가 풀린다.
•53년생 : 미운 오리 새끼가 큰일 해낸다. 아랫사람을 잘 관리하라.
•41년생 : 고집을 부리면 잃는 것이 많으니 상대의 기분을 잘 파악하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떠나니 속수무책이다. 안정을 기하라.
•78년생 : 직장에서 변동 수가 오나 변동하면 불길하다.
•66년생 : 쓸데없는 구설로 앞서게 되니 나서지 않은 것이 길하다.
•54년생 :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손해가 크니 자리 지킴이 길하다.
•42년생 : 용이 여의주를 잃는 격이니 문서를 조심하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조각달이 다시 둥그니 힘겹게 해나가든 일이 잘 돌아간다.
•79년생 : 차분히 새 인연을 받아들이고 잘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67년생 :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잘 분간하면 재운도 좋고 일이 잘된다.
•55년생 : 구름 사이로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
•43년생 : 낙천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원숭이도 나무 위에서 떨어지니 잔꾀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80년생 : 주위에서 칭찬은 받으나 원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68년생 : 재운이 조금 나아지나 잔재주를 부리면 힘들게 된다.
•56년생 : 사공이 많은 일은 먹을 것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
•44년생 : 정상적인 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움직여야 한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모든 일을 순서를 밟아 서서히 진행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81년생 :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69년생 : 재수는 대통하나 주색을 조심하지 않으면 누명을 쓰는 일이 있다.
•57년생 : 욕심을 버리고 분수만 지키면 체면 상하는 일은 없다.
•45년생 : 실물 수를 조심하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한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지금까지 노력하든 일들이 허사가 되나 벼랑 끝에서 회생한다.
•82년생 : 애정 문제는 해결이 잘되나 친구 간에 언쟁으로 체면이 상한다.
•70년생 : 뒤늦게 운이 약간 풀리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라.
•58년생 : 하는 일은 약간 풀어지나 가정 풍파가 두렵다.
•46년생 : 자손 궁에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산란하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복 되는 일을 해도 재앙이 되고 바라는 것이 허사가 된다.
•83년생 : 숨은 걱정으로 답답하나 저녁에 해결된다.
•71년생 : 구름과 비가 공중에 많으나 기다리든 비는 안 오니 포기하라.
•59년생 : 움직임을 삼가라 재수 없고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47년생 : 무망으로 움직이니 꿈꾸는 일마다 허황하도다.
우리나라도 2026년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초고령 사회. 기대감보다는 두려움이 많다. 개인, 사회, 국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우선 알아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시니어 전문잡지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5년 전부터 건강과 에이지리스에 대한 헬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는 것은 전문잡지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5회째를 맞는 올해는 ‘액티브 시니어 시대의 해피에이징’이라는 주제로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유튜브 채널 ‘브라보 잼잼 TV’를 통해 세미나 내용이 송출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임을 할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오프라인 세미나를 웨비나 방식으로 변경 진행했다. 품격 높은 세미나를 위해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국내 대표 인플루언서 다섯 분이 초빙돼 활기찬 노년에 관한 강연이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정신과 의사이며 노년에도 활발한 저술과 강연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 의사 이시형 박사가 ‘최고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박사는 서두에서 우리나라 ‘코로나19’의 방역이 세계 최고 수준인데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리는 다소 부족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쥐들을 섭씨 2℃의 추위에 노출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휴식이라는 시간을 적절히 줬더니 오히려 추위에 더 강해졌다는 실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인간에게도 적절한 스트레스와 휴식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인식하거나 즐기면서 하는 일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도 했다. 어부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취미로 즐기는 낚시꾼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것이다. 이 박사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남들과 경쟁이나 내기를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결과에 너무 집착하면 조급, 무리, 부정을 저지르게 되니,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삶을 살아야 떳떳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고 했다. 하늘을 향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정직한 삶을 살아야 건강하다는 얘기였다. 또 직장에서는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지만 직장이 있어 고맙다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정신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사 출신 의학 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가 ‘팬데믹 시대,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 첫머리에서 홍 박사는 자신을 애연가로 소개하면서 어느 날 폐를 CT로 찍어봤는데 흰 빛깔의 작은 징후가 발견된 얘기를 해줬다. 괜찮다는 의사의 말만 믿고 술과 담배를 계속하면서 지내다가 암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느끼고 술과 담배를 끊고 건전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전한 생활 덕분에 그 후 더 이상 암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홍 박사는 코로나19 시대에는 편안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박을 해서 돈을 땄을 때처럼 흥분해서 날뛰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삶을 살면 안 되고 어린 시절 어머니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스르르 잠이 오며 행복해지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얼룩말은 주변에 사자들이 우글거리지만 맹수가 덤벼들기 전까지는 유유자적 풀을 뜯는 삶을 살기 때문에 위장이 늘 깨끗하다고 한다. 홍 박사는 승부에서 이기려고 흥분해서 날뛰는 아드레날린의 삶은 인간을 빨리 죽게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편안하게 살려면 착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과감히 정리하라고 말한다고 했다. 복잡한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단순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홍 박사는 특히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을 기억에서 정리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사례를 얘기해줬다. 애완견을 키우면서 생활의 제약을 받는 것도 많지만 새로운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또 빌 게이츠가 쓰는 휴대폰이 유별난 제품이 아니니 더 이상의 부를 좇지 말고 좋아하고 행복해지는 일을 하라고 했다. 좋은 차를 타면서 아픈 사람보다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사는 거라는 얘기였다.
제3부에서는 59세에 대장암과 신장암을 이겨낸 산부인과 의사 ‘산타홍클리닉’ 홍영재 원장의 ‘뷰티풀에이징 라이프’라는 주제의 강연이 시작됐다. 홍 박사는 행복한 삶, 건강한 삶을 늘 생각한다며 잠을 잘 자는 삶, 세로토닌적 삶을 강조했다. 잘 웃고 하루에 열 번, 스무 번 감사하다는 말을 사람과 물건에게 하면 뇌에 긍정적인 회로가 생겨 행복해진다고 했다. 인간의 건강은 95% 감정에 달려 있어 흥분하지 않는 편안한 감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얘기였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물의 색에는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컬러푸드를 염두에 두고 음식을 섭취하라고 강조했다. 붉은색의 토마토, 수박이 몸에 좋고 노란색의 호박은 해독의 왕. NASA의 우주식량으로 각광을 받는 고구마는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황금덩어리에 비유되는 청국장은 혈관을 청소하고, 맵고 달콤한 양파와 암을 잡는 자주색 가지도 좋은 식재료라고 추천했다.
4부에서는 한창 자생한방병원 원장이 ‘젊은 척추, 섹시한 척추, 건강한 척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 원장은 시니어에게 흔한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무릎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수술 없이 한방으로 치료하는 한의사다. 척추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척추는 모두 23개 관절의 복합체로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대다. 퇴행성이 진행되면 척추디스크는 줄어들고 수액이 흘러나온다. 이 과정이 더 진행되면 척추협착증까지 진행된다. 진단 결과를 보고 치료 방법을 논하기 전에 왜 이런 결과를 초래했는지 그 원인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걷기란 참 좋은 운동이지만 제대로 걷지 않으면 골반도 굳어지고 허리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잘 걸으려면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반듯하게 하고 걸어야 한다. 한 원장은 시니어들은 물에서 걷는 것이 좋고 음주와 흡연은 척추에 아주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또 뼈 건강을 위해 단백질을 챙겨먹어야 하는데 소화기능이 약한 시니어는 어류나 두부를 먹으라고 했다. 한 원장은 특히 무엇을 먹고 좋아졌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나이가 들면 척추의 퇴행은 필연이다. 잘 때는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척추에 좋다.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사용해 거북목 환자가 많다는 점도 시대상을 반영한다.
5부에서는 배정원 행복한 성문화센터 대표이자 대한성(性)학회 회장은 ‘브라보 마이 러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니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하며, 섹스에 대한 오해 등 ‘성과 인간’에 대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들려줬다. 강의 첫머리에서는 젊은 여자를 탐하는 신윤복의 춘화도를 사례로 들면서 복상사 이야기, 젊은 여종을 통해 회춘을 꿈꾼 양반들의 생활상을 그림을 통해 소개했다. 배 원장은 노인의 성이라고 특별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노화는 시간 경과에 따라 일어나는 1차 노화와 흡연, 운동 부족 등으로 일어나는 2차 노화로 구분되는데, 개인에 따라 성적 능력도 달라질 뿐이라고 했다. 성적 능력은 나이보다는 개인의 건강이 좌우한다는 얘기였다. 노인이 되면 성욕과 오르가즘이 저하하고 윤활액도 감소하지만 애정 표현에 따라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도 조언했다. 노년은 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성적 흥분이 약해지는데 오르가즘 빈도가 높은 사람이 수명도 길다고 했다. 또 규칙적인 성 생활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자존감을 고양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혼자가 된 시니어의 경우 성적 파트너가 없기 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과 섹스를 할 때는 성병 예방을 위해 콘돔이 꼭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성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담배와 술은 줄여야 한다고 했다. 용불용설이 성 생활에도 적용되므로 양보다 질적인 성 생활을 주문했다. 손을 잡아주고 애무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인체의 면역력이 증가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나이가 들면 사랑하는 사람이 더 필요한데, 성 기능 향상을 위한 보충 음식이나 시판되는 약들도 적절히 사용하면 좋다고 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는 웨비나는 디지털 서비스를 잘 다루는 액티브 시니어들에게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강의 중 질문을 남기면 강의 말미에 맞춤 답변을 해줬다. 온택트가 미숙하거나 이해하지 못한 강의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반복해 들을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여줬다. 나도 세 번을 반복해 들으면서 확실히 이해를 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해피에이징’, ‘액티브에이징’, ‘스마트에이징’의 나이 근육을 키워주고 대한민국 시니어의 삶을 응원하는 ‘헬스 콘서트’가 100회를 넘어 쭈욱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우리나라 사계절 중에서 여름철 건강관리가 가장 힘들다고 했다. 요즘 같은 폭염에 지치고 땀을 많이 흘리면 체력 소모가 많다. 필요한 영양을 반드시 보충해줘야 한다. 당분이 많이 첨가된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 같은 얼음 종류의 음식은 위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다. 이럴 때는 참외나 수박처럼 수분이 많고 시원한 과일로 대체하는 게 좋다. 요즘은 사계절 언제든 과일을 먹을 수 있지만 제철 과일의 맛과 영양은 따라올 수 없다.
참외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걸 막아준다.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엽산은 특히 씨가 붙은 부분에 많다. 식이섬유도 나트륨을 제거해주고 활성산소를 억제,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다.
수박은 수분이 엄청 많아 수분 보충, 피부 보습에 좋다. 이뇨작용 효과도 커 나트륨 등 노폐물 제거와 부기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칼륨과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수박의 단맛과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도와준다.
참외와 수박은 무더위를 이기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참외와 수박을 이용한 손쉽고 간단한 음식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해본다. 특별한 추가 재료도 필요 없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채소들을 활용하면 된다.
♧참외 샐러드
재료: 참외, 게맛살(또는 닭가슴살), 무순, 방울토마토
드레싱: 레몬즙, 까나리액젓, 올리브오일, 설탕, 매실청, 다진 마늘, 다진 견과류
*참외 외의 채소나 소스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것으로 대체하면 된다.
♧참외 냉국
재료: 참외, 오이, 방울토마토
국물: 물, 국간장, 설탕, 매실청, 소금, 파, 통깨
♧참외 피클
재료: 참외, 설탕, 소금, 식초, 물, 월계수 잎, 향신료 약간
*분량의 재료를 끓여 식힌 후, 슬라이스해서 병에 담아둔 참외에 붓는다. 냉장보관.
♧이국적인 수박 주스 ‘땡모반’
재료: 수박, 얼음. 레몬즙 또는 탄산수. 소금. 꿀 또는 올리고당, 사이다
*블렌더에 재료를 넣고 갈아준 뒤 컵에 3분의 2쯤 담고 나머지는 사이다로 채운다.
수박은 잘라서 먹는 맛도 있지만 주스로 마시는 것도 좋다. 태국 음료인 수박주스는 ‘땡모반’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한 번쯤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이국적인 음료를 만들어보자.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니 명예는 길하나 재물의 움직임을 조심하라. 귀인의 도움으로 일신이 영귀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재물의 들고 남이 빈번하니 자금관리를 잘하라.
•84년생 :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운이니 함정을 조심하라.
•72년생 : 투자는 불길하나 나를 빛나게 하는 좋은 인연이 생긴다.
•60년생 : 침체된 운은 풀리나 조심해서 다루어야 해결된다.
•48년생 : 집안 단속을 잘해야 밖에 나가서도 힘들지 않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운수가 형통하니 모든 일을 이루어지리니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사소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큰 것을 놓치는 잘못을 범하니 경거망동은 조심하라. 운기가 좋을수록 자중함이 길하다.
•85년생 :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면 마음만 고달프니 계획을 수정하라.
•73년생 : 어려움을 피하려 하지 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이면 해결이 난다.
•61년생 :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거절을 잘해야 한다.
•49년생 : 원 행을 삼가고 기다리면 성사되는 운이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가지 나무에도 수박이 열리도록 좋은 생각을 하자. 바른 생각을 가지고 행한 일에는 복이 많으니 이익 또한 배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릇된 일에는 우가 도사리니 운기만 믿고 경거망동하지 말라.
•86년생 : 위험한 함정에 빠지는 운이니 모든 것을 안전하게 하라.
•74년생 : 소득 없는 남의 일로 바쁘기만 하나 뒤에는 길하다.
•62년생 : 타인의 도움은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나서서 처리해야 한다.
•50년생 : 무엇이든 늦추는 것이 좋다. 성급하면 손해 본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별것 아닌 것도 소홀히 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작은 가시가 살 속을 파고들어 곪아서 살을 도려내는 일이 벌어지는 것과 같이 사소한 것도 스쳐 지나지 말고 신중히 관찰하라.
•87년생 : 목전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고 의리를 지켜야 마음이 편하다.
•75년생 : 재수는 길하나 모든 일을 꼼꼼히 처리해야 하루가 편하다.
•63년생 : 수중에 권세가 있어 기운은 강하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51년생 : 뜻밖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일의 실마리가 풀린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두 마리의 새가 집을 다투니 경쟁이 치열하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경쟁자가 생겨 딱해질 것이니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나 자신의 단점을 먼저 파악하라.
•76년생 : 때로는 경쟁에서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 된다.
•64년생 : 방해는 약간 있으나 일을 처리하는데 전혀 문제 될 게 없는 일진이다.
•52년생 : 천 리를 마다치 않고 달려야 이득이 있다.
•40년생 : 소송을 일으키면 손해가 크니 합의함이 길하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걱정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어려움에 봉착할지라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으니 기다림이 일의 가중을 판가름할 것이다. 자중하여 사태를 관망하라.
•77년생 : 좋은 연락이 온다. 취업이나 재수에는 대길하다.
•65년생 : 궁지에 몰리는 일이 생기나 말없이 기다리면 오해가 풀린다.
•53년생 : 미운 오리 새끼가 큰일 해낸다. 아랫사람을 잘 관리하라.
•41년생 : 고집을 부리면 잃는 것이 많으니 상대의 기분을 잘 파악하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떠나니 속수무책이다. 안정을 기하라. 인간 구설과 시비, 쟁투, 손재가 다반사로 도사리니 심신이 딱함을 느끼게 된다. 어려울수록 중심을 잡을 것이니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라 교훈 삼기 바란다.
•78년생 : 직장에서 변동 수가 오나 변동하면 불길하다.
•66년생 : 쓸데없는 구설로 앞서게 되니 나서지 않은 것이 길하다.
•54년생 :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손해가 크니 자리 지킴이 길하다.
•42년생 : 용이 여의주를 잃는 격이니 문서를 조심하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조각달이 다시 둥그니 힘겹게 해나가던 일이 잘 돌아간다. 세상사 돌고 돌다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듯 어려움도 지나면 길함이 기다릴 것이니 현재의 어려움은 훗날의 기쁨임을 잊지 말라. 운기가 명랑하니 마음 또한 기쁘다.
•79년생 : 차분히 새 인연을 받아들이고 잘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67년생 :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잘 분간하면 재운도 좋고 일이 잘된다.
•55년생 : 구름 사이로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
•43년생 : 낙천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마음을 비우고 분수를 지키면 문제가 해결되고 재수가 길하다. 원숭이도 나무 위에서 떨어지니 잔꾀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자중하는 가운데 길함도 유하니 경거망동을 주의하라.
•80년생 : 주위에서 칭찬은 받으나 원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68년생 : 재운이 조금 나아지나 잔재주를 부리면 힘들게 된다.
•56년생 : 사공이 많은 일은 먹을 것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
•44년생 : 정상적인 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움직여야 한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모든 일을 순서를 밟아 서서히 진행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니 처음부터 너무 큰 계획은 중도 좌절을 부르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차근 풀어 감이 길하다.
•81년생 :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69년생 : 재수는 대통하나 주색을 조심하지 않으면 누명을 쓰는 일이 있다.
•57년생 : 욕심을 버리고 분수만 지키면 체면 상하는 일은 없다.
•45년생 : 실물 수를 조심하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한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지금까지 노력하던 일들이 허사가 되나 벼랑 끝에서 회생한다. 흉과 길이 번갈아 일어나니 의기소침하지 말고 열심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다. 운기가 변덕스러워 일신이 딱하다.
•82년생 : 애정 문제는 해결이 잘되나 친구 간에 언쟁으로 체면이 상한다.
•70년생 : 뒤늦게 운이 약간 풀리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라.
•58년생 : 하는 일은 약간 풀어지나 가정 풍파가 두렵다.
•46년생 : 자손 궁에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산란하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복 되는 일을 해도 재앙이 되고 바라는 것이 허사가 된다. 허황한 꿈은 현실을 망각하여 어려움만 더 가중되게 하니 자중하는 가운데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 시기이다.
•83년생 : 숨은 걱정으로 답답하나 저녁에 해결된다.
•71년생 : 구름과 비가 공중에 많으나 기다리던 비는 안 오니 포기하라.
•59년생 : 움직임을 삼가라 재수 없고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47년생 : 무망으로 움직이니 꿈꾸는 일마다 허황하도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 운세 자료를 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고기가 변하여 용이 되니 명예는 길하나 재물의 움직임을 조심하라.
•84년생 : 스스로 어려움을 만드는 운이니 함정을 조심하라.
•72년생 : 투자는 불길하나 나를 빛나게 하는 좋은 인연이 생긴다.
•60년생 : 침체된 운은 풀리나 조심해서 다루어야 해결된다.
•48년생 : 집안 단속을 잘 해야 밖에 나가서도 힘들지 않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운수가 형통하니 모든 일을 순성 되니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라.
•85년생 : 안 되는 것을 억지로 하려면 마음만 고달프니 계획을 수정하라.
•73년생 : 어려움을 피하려하지 말고 정면으로 받아들이면 해결이 난다.
•61년생 : 정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쉬우니 거절을 잘 해야 된다.
•49년생 : 원행을 삼가고 기다리면 성사되는 운이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가지 나무에도 수박이 열리도록 좋은 생각을 하자.
•86년생 : 위험한 함정에 빠지는 운이니 모든 것을 안전하게 하라.
•74년생 : 소득 없는 남의 일로 바쁘기만 하나 뒤에는 길하다.
•62년생 : 타인의 도움은 기대하지 말고 내가 나서서 처리해야 된다.
•50년생 : 무엇이든 늦추는 것이 좋다 성급하면 손해본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별것 아닌 것도 소홀히 하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한다.
•87년생 : 목전의 이익보다 손해를 감수하고 의리를 지켜야 마음이 편하다.
•75년생 : 재수는 길하나 모든 일을 꼼꼼히 처리해야 하루가 편하다.
•63년생 : 수중에 권세가 있어 기운은 강하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51년생 : 뜻밖에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일의 실마리가 풀린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두 마리의 새가 집을 다투니 경쟁이 치열하다.
•76년생 : 때로는 경쟁에서 져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 된다.
•64년생 : 방해는 약간 있으나 일을 처리하는데 전혀 문제될 게 없는 일진이다
•52년생 : 천리를 마다 않고 달려야 이득이 있다.
•40년생 : 쟁송을 일으키면 손해가 많으니 합의함이 길하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걱정도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이다. 기다림이 상책이다.
•77년생 : 좋은 연락이 온다. 취업이나 재수에는 대길하다.
•65년생 : 궁지에 몰리는 일이 생기나 말없이 기다리면 오해가 풀린다.
•53년생 : 미운 오리새끼가 큰일 해낸다. 아랫사람을 잘 관리하라.
•41년생 : 고집을 부리면 잃는 것이 많으니 상대의 기분을 잘 파악하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재물이 흩어지고 사람이 떠나니 속수무책이다. 안정을 기하라.
•78년생 : 직장에서 변동수가 오나 변동하면 불길하다.
•66년생 : 쓸데없는 구설로 앞서게 되니 나서지 않은 것이 길하다.
•54년생 :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손해가 많으니 자리 지킴이 길하다.
•42년생 : 용이 여의주를 잃는 격이니 문서를 조심하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조각달이 다시 둥그니 힘겹게 해나가든 일이 잘 돌아간다.
•79년생 : 차분히 새 인연을 받아들이고 잘 지키도록 힘써야 한다.
•67년생 :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잘 분간하면 재운도 좋고 일이 잘 된다.
•55년생 : 구름사이로 보이기는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다.
•43년생 : 낙천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는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원숭이도 나무 위에서 떨어지니 잔꾀가 통하지 않을 때가 많다.
•80년생 : 주위에서 칭찬은 받으나 원하는 일에 방해가 많다.
•68년생 : 재운이 조금 나아지나 잔재주를 부리면 힘들게 된다.
•56년생 : 사공이 많은 일은 먹을 것이 없으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
•44년생 : 정상적인 일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움직여야 된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모든 일을 순서를 밟아 서서히 진행하면 성과를 올릴 수 있다.
•81년생 :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은 그만두는 것이 상책이다.
•69년생 : 재수는 대통하나 주색을 조심하지 않으면 누명을 쓰는 일이 있다.
•57년생 : 욕심을 버리고 분수만 지키면 체면 상하는 일은 없다.
•45년생 : 실물 수를 조심하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야 된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지금까지 노력하든 일들이 허사가 되나 벼랑 끝에서 회생한다.
•82년생 : 애정 문제는 해결이 잘되나 친구간에 언쟁으로 체면이 상한다.
•70년생 : 뒤늦게 운이 약간 풀리니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하라.
•58년생 : 하는 일은 약간 풀어지나 가정풍파가 두렵다.
•46년생 : 자손 궁에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산란하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복 되는 일을 해도 재앙이 되고 바라는 것이 허사가 된다.
•83년생 : 숨은 걱정으로 답답하나 저녁에 해결된다.
•71년생 : 구름과 비가 공중에 많으나 기다리든 비는 안 오니 포기하라.
•59년생 : 움직임을 삼가라 재수 없고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47년생 : 무망으로 움직이니 꿈꾸는 일마다 허황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