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힘들고, 불편하고, 못 살 것이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사는 건 혼자이지만, 싱글라이프를 도와주는 다양한 서비스가 당신의 생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 CHAPTER 1. 의(衣) 생활 아재 패션 탈피하는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
깔끔하고 세련된 옷차림은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요소다. 홀아비와 중년신사는 셔츠 한 장 차이로도 갈릴 수 있다.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느낀다면, 패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1) 직접 디자인하는 나만의 옷 ‘스트라입스(stripes.co.kr)’
패션 컨설턴트가 체형, 상황, 피부톤, 얼굴형,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기성복이 아닌, 자기 몸에 맞춰 결점은 보완하고 매력은 살리는 최적의 핏으로 디자인한 옷을 제작할 수 있다. 넥타이 연출법, 트렌드 컬러, 직업별 코디 등 유익한 패션 정보도 있어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싱글족을 위한 추천 셔츠 7종도 판매한다.
2) 쇼핑 걱정 덜어주는 코디박스 ‘유어스타일리스트(yourstylist.co.kr)’
패션으로 젊은 감각을 뽐내고 싶다면 유어스타일리스트를 이용해보자. 일대일 상담(카카오톡 이용)을 통해 기본 상·하의를 비롯해 신발, 양말, 재킷 등 원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제품을 먼저 받아보고 결제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코디 상품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부담이 없고, 반송이나 교환도 무료로 가능하다.
“귀찮은 빨래, 스마트폰만 있으면 괜찮아요!”
세탁물이 많지 않은 1인가구용 미니드럼세탁기와 스타일러(살균·먼지제거·탈취 등 의류관리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적은 양의 세탁물을 관리하기엔 실용적이지만 이불이나 커튼 등을 세탁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단점. 셔츠 한 장에서부터 침구까지 세탁을 해결주고, 직접 세탁소를 찾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세탁 서비스 앱’이 주목받고 있다. 세탁물의 종류와 수량을 입력하고 수거 장소와 시간을 정하면 편리하고 빠르게 빨래를 해결할 수 있다.
◇ CHAPTER 2. 식(食) 생활 장보기 걱정 뚝!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생수, 쌀, 야채, 과일 등 주기적으로 장을 봐야 하는 식재료가 있다. 혼자 지내다 보니 사려 했다가도 잊어버릴 때도 있고, 자주 장을 보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잡지나 우유처럼 주기별로, 원하는 만큼 받아볼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냉장고가 텅텅 비는 날은 없을 것이다.
1) 쿠팡 정기배송(www.coupang.com)
라면, 통조림, 반조리·냉동식품, 조미료, 소스 등 즉석·가공식품을 비롯해 생수, 우유, 커피, 탄산음료 등 마실 거리와 시리얼, 과자, 사탕 등 간식 등을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건강보조식품이나 다이어트 제품, 잡곡, 견과류, 애완 사료도 주문 가능하다. 월 1회부터, 4개월에 1회까지 주기를 고를 수 있고, 제품 수량도 원하는 만큼 선택할 수 있다.
2) 돌리버리(www.doleivery.co.kr)
수입과일 전문브랜드(Dole)에서 판매하는 과일을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1주에서 4주까지 기간을 설정하고 화~금요일 중 하루를 고르면 된다. 1인가구를 위한 바나나 1송이, 파인애플 1개, 코코넛 1개, 패션프루츠 1팩, 용과 1개 등으로 구성된 싱글박스(1~2인용, 1만9800원)가 있다.
간편하고 맛있게 삼시 세끼 챙기기
배달음식 하면 짜장면, 치킨, 피자 등을 떠올리겠지만 요즘은 1인가구를 위한 건강하고 실속 있는 배달음식 서비스가 늘고 있다. 요리 솜씨가 없는 이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매일 같은 반찬이 지겨운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특한 서비스다.
1) 에이엠푸드(www.amfood.co.kr)
매일 새벽 우유를 배달해주듯 아침을 배달해주는 곳이다. 우유처럼 새벽에 서비스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관문 배송주머니를 통해 전달받는다. 핑거푸드, 다이어트식단, 덮앤밥, 모닝죽 등으로 분류해 미리 짜놓은 한 달 식단대로 제공한다. 원하는 콘셉트를 고르면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건강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 (월 12만원)
2) 배민프레시(www.baeminfresh.com)
도시락뿐만 아니라 반찬, 국, 빵, 커피, 신선주스까지 정기적으로 배송한다. 저염·친환경·유기농·프리미엄 메뉴가 있어 건강을 염려하는 싱글족의 걱정을 덜어준다. ‘아내의 식탁’ 카테고리를 이용하면 원하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레시피와 정량의 재료가 함께 배달돼 요리가 쉽고 편리해진다.
3) 식스레시피(www.6recipe.co.kr)
양을 사더라도 1인분씩 조리하다 보면 재료가 남기 마련. 그렇다고 오래두고 먹기엔 신선도가 떨어지니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식스레시피는 필요한 재료를 1인분에 맞춰 소분해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자투리 재료가 생기지 않게 요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매일 새벽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화학조미료와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레시피를 제공한다.
◇ CHAPTER 3. 주(住) 생활 집안일 미루지 말고, 가사도우미 앱을 활용하자
주거 공간이 깨끗하게 정돈돼 있어야 기분도 쾌적하고 생활도 건강해진다. 그러나 혼자 살다 보면 청소하고 정리하는 일이 귀찮아질 때도 있고, 가끔은 혼자 청소하기 버거울 때도 있다. 그럴 땐 가사도우미 앱을 사용해 청소를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전한 우리 집 지킴이 ‘케이티 홈캠&홈매니저 서비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을 관리하고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홈캠’ 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카메라로 집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케이티텔레캅 직원이 출동하도록 연계돼 있다. ‘홈매니저’는 가스안전기(밸브 자동 잠금 기능), 도어락(실시간 문 열림 상태 확인), 열림 감지기(외부 침입 감지), 플러그(에너지 절감 및 전력량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extra :: 생활+
의식주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편리하고 즐거운 싱글라이프에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소개한다.
1) 뷰티 큐레이션 커머스 ‘글로시데이즈(www.glossydays.kr)’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춰 뷰티 전문가가 고른 화장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한 달에 한 번씩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박스와 한정된 시즌에 맞춰 구매할 수 있는 스페셜 박스가 있다. 평균 6만원 상당의 화장품 5종을 월 1만6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매월 15일 옵션을 선택하면 박스가 배달되는데, 이 절차가 번거롭다면 3~12개월 선불권을 이용하면 된다.
2) 싱글라이프 트렌드와 정보를 한눈에 ‘1집(1hows.com)’
이미 혼자 살고 있거나 혼자 살고 싶은 사람, 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사이트다. 플레이스(PLACE), 푸드(FOOD), 리빙(LIVING), 러브(LOVE) 등 싱글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다.
3) 생활 심부름 서비스 앱 ‘띵똥’
배달하지 않는 맛집 음식 배달뿐만 아니라, 마트 또는 편의점 장보기, 퀵서비스, A/S, 각종 관공서 업무, 약국 방문, 선물 배달 등 다양한 생활 심부름을 1만원 내외의 금액으로 대행한다. 365일 24시간 내내 이용 가능하고, 서비스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함에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회사명, 직책 등을 기입하여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처음 만나면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를 합니다. 명함은 직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직장이 없는 전업주부나 학생들은 대부분 명함 없이 살아왔습니다. 남자들도 직장을 퇴직하면 명함이 없어지기 때문에 누구와 만나면서 명함을 주고받아야 할 자리에 가면 곤혹스러워 합니다. 누구는 딸 결혼식에 명함을 내밀 수만 있어도 다행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직장이 없는 분들도 적극적으로 사교를 하기 위해 성명과 전화번호만 넣어서 명함을 만들어 갖고 다닙니다. ‘나 명함 없는데 종이에다 내 전화 번호 적어 봐요.’ 또는 ‘ 전화번호를 불러 줄께 스마트 폰에 입력 시켜요.’하기도 민망하기 때문이다. 성명과 전화번호만으로 명함 만들기가 너무 허전하면 자기를 알리는 단어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행복전도사, 가정 설계사, 우리가족 건강지킴이,’ 라는 깜직한 직함을 쓰기도 합니다. 또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적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일류 작가를 꿈꾸는, 인성 지도를 하고 싶은, 당신의 사랑을 갈망하는,’을 적기도 합니다.
아무튼 명함을 만들 때의 심정은 글자 한자 한자에 함축된 뜻을 담아 고심해서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명함인데 남에게 줄 때는 자기의 분신을 건네는 것처럼 소중하게 건넵니다. 다만 선거 때만 되면 출마한 정치인들이 한 표를 의식하고 수천 장의 명함을 만들어 뿌리는데 별 효용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선거 때만 되면 길거리에 널 부러져 있는 출마자의 명함 모습에 상을 찡그립니다.
명함을 건네다 보면 예의 없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대화에 열중한 나머지 받은 명함을 당사자 앞에서 손으로 주무르기도 하고 심지어 탁자에 탁탁 치기도 합니다. 상대는 심한 모멸감에 몸을 부르르 떱니다.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분이 일본 요정에 갔는데 마담이 명함을 건넸습니다. 손님이 명함을 보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주머니에 넣어버렸습니다. 마담의 얼굴색이 변하더니 술값도 받지 않으며 우리 집에 오실 손님이 아니라며 나가달라고 하며 쫒아 냈습니다. 배포가 큰 술집 마담입니다.
오늘 산책로 옆에 버러진 명함 두 장을 발견했습니다. 왜? 남의 얼굴 같은 명함을 받은 후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고 저렇게 길에다 버리는지 나쁜 사람입니다. 역지사지로 내 명함이 길바닥에 뒹군다면 어떠하겠습니까? 관광차 태국에 갔는데 현지 사진사들이 사진을 찍어 접시에 판박이를 해서 사라고 합니다. 사기 싫으면 사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만약 내가 사지 않으면 내 사진이 박힌 접시가 길거리에 버려지고 누구의 발길에 밟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다 샀습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심리를 상술에 이용하는 면도 있을 것입니다.
필자도 년 말이면 올해 받았던 명함들을 정리하고 버릴 것은 깨끗이 버립니다. 요즘은 스마트 폰에 바로바로 입력을 시키고 정리하기 때문에 년말 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남의 고귀한 명함을 길바닥에 뒹굴게 하면 안 됩니다. 그래도 나를 인정하고 나에게 자기를 소개한 징표로 준 명함인데 함부로 버린다는 것은 차마 못할 짓입니다.
앞으로는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이 스마트 폰의 영향으로 급속하게 사라진 것처럼 종이 명함을 주고받는 대신 스마트 폰을 접속만 해도 명함이 교환되는 앱이 출현 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남의 명함을 소중히 다루어 주는 문화 시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내 명함이 남의 발에 밟힌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나빠집니다.
전철은 필자의 아지트다. 특히 순환선 2호선이다. 당뇨 시작할 때 필자는 모르고 피곤한가보다 하고 다닌 곳이 있다.
십년이상 운동 때문에 알게 된 모임의 한분이
모임하면서 교육받고 자격증 취득하여 피부관리마사지실을 개업한 시니어분이 있었다.
그 곳은 피로감이 밀려올 때 하소연도 하면서
거기서 모임하게 되니 모임시간보다 두 시간 전에 가서
마사지를 받으면 혈액순환이 되면서 머리도 덜 무겁고 피로감이 확실히 해소되는
곳이다. 그곳에는 만남의 시간도 이어져서 대화와 식사가 더 기분 좋게
마무리 되었다.
요즘은 송해선생님도 자주 이용하는 B.M.W운동을 저도 하고 있다.
송해선생님께 장수와 건강비법을 여쭈었을 때
B. M. W라고 하셨다.
B는 Bus(버스), M은 Metro(지하철), W는 Walk(걷기)다.
주기적으로 운동해 하체가 튼튼하다”고 말씀한 적이 있다.
집이 큰길가에 있어서 영 급한 경우 빈 택시가 즐비하니
택시를 타도되지만 조금 일찍 나가면 전철역까지 걸어서도 갈 정도이다.
2호선,7호선,1호선이 가까이에 있어 기동력있게 이동할수 있는 곳이라
전철 2호선을 주로 나만의 아지트로 이용하기도 한다.
모임이나 일정이 시간이 집으로 들어갔다 나오기에는 애매할 때는
2호선을 나만의 아지트로 이용한다.
순환하여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다 주니 좋고 더울 때 시원하고
추울 때는 따뜻하여 좋다.
요즘 영상편집을 스마트 폰으로 하는 것을 배워 평상시 영상을 찍어놓은 것을 편집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라 전철이 나의 아지트이자 편집실이다.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가는 목적지 까지 몇 십분 걸리는지 알게 되니 미리 알람을 해놓고
잠깐 졸기에도 좋은 곳이다.
피곤할때는 잠깐 졸기만 해도 아주 개운하다.
가까운 거리 서울수도권쪽에는 하루코스여행지로도 매우 좋아서 쉽게
당일코스여행을 잡기도 하여 삼삼오오 함께 이동하는 수단으로 최고이다.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이동하니 인생도 배우는 곳이다.
생각보다 나이가 있다고 반드시 어른다운 행동을 안 한 분도 있다.
60대 초반의 분이 어르신들 앉는 자리에 앉으려고 하자 지팡이로 때릴 듯이
야단을 치시니 그 아주머니 나도 며느리도 다 본 사람이라고 피곤하면
앉을 수도 있지 않냐고 서로 큰 목소리로 대든다. 곧 경찰분이 올정도로 심각했다.
그때 나이 30대 초반의 젊은여성이 좀 더 나이젊은 어른의 팔을 잡고 제가 자리를 양보할 테니 여기에 앉으라고 싸움을 말리니 전철이 아주 소용돌이치듯 시끄러웠던 곳이 평안해지면서 어느누구도 아무말은 안하였지만 동영상 찍으면 검색순위1위라고 생각이 들면서 저렇게 나이 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젊은이가 오히려 어른 같은 마음씨를 써서 이동하는 교육장이다.
전철은 공식적으로 누가 정의 내리지는 않았으나 공중도덕을 저절로 배우는 산교육장인 동시에 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면서 쉬면서 힐링되는 곳이면서 스마트폰으로도 왠만한 온라인관리메뉴의 일도 하는 개인사무실역할도 되는 나만의 아지트가 되기에 충분하다.
여러분은 밤새 안녕하신지요?
오늘날 우후죽순 하늘로 뻗친 중계기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동통신사 기지국 중계기 전자파가 사람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24시간, 365일 그 꿈을 펼치며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마구 뿜어낸다. 물질문명의 발달 아래,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전자파는 발암 물질의 무색무취 유해성으로 서서히 국민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어 각별한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다.
흔히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도 전자파 노출로 위험하다고 한다. 단지 사용시간이 적고 옆으로 거리를 두고 피해 있으면 어느 정도는 안전하다고 한다. 그러나 중계기 전자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자신의 신체는 서서히 피폭되어 간다고 한다. 한국은 방방곡곡 어느 곳이나 LTE가 잘 터지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잘 터지는 편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장 많이 유해 파를 얻어 맞고 있으며, 강력한 중계기 전자파가 온 나라를 뒤덮어 온통 건강을 뒤흔들고 있다.
필자는 올해 1월,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1000여 세대의 대 단지 새 아파트이다. 개인의 사정에 의해 입주시기가 늦어져 6개월간 빈집으로 남겨놓았다. 아파트는 맨 꼭대기 층으로 마지막 한 세대가 남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요즈음은 층간 소음 등의 문제로 선호도가 높은 만큼 꼭대기 층이 인기도 높았다. 처음으로 22층에 살아보니 모든 것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어느 날, 아파트 관리실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 아파트 주민이라는 어떤 부부가 와서 소동이 벌어졌다. 무슨 일인가 싶어 관심을 가졌다. 다름 아닌 다른 동, 맨 꼭대기에 사는 주민이었다. 그들은 아파트 지붕 위 옥상에 설치되어있는 중계기 안테나를 철거해 달라는 것이다. 그 부부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가며 전자파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가만히 듣고 보니 남의 일이 아니었다.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을 켜고 이것저것을 눌러댔다. 중계기에 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다. 필자는 한국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들이 생소하기만 했다. 컴퓨터 안에는 실로 어마어마한 정보들이 가득했다. 서서히 죽어만 가는 암 환자들을 연상케 했다. 물질문명의 발달로 소리 없이 인간 생명은 무서운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성큼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바로 필자의 아파트 지붕 위로도 2개의 통신사 기지국 안테나가 세 군데나 하늘로 뻗쳐있었다. 필자의 허락도 없이 아파트 전체를 거의 다 커버하고 있었다. 필자 침실 바로 위 천정 바닥에 잠자코 앉아 야무진 날개의 꿈을 활짝 펼치며 떡하고 설치되어 있다. 늦게 입주해 빈집이었던 필자의 집 지붕 위로 한 곳에 몰아 처박혀있었다. 그때부터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필자를 엄습해왔다. 신경이 예민한 탓이었는지 밤잠을 설치기 일수였다. 가족들도 뒤늦게 알고는 난리 법석이 났다.
전자파 피해라는 심각성 논란 속에, 이유 없는 잦은 두통이 찾아와 병원을 드나들었다. 관리실을 찾아가 옮겨달라며 하소연도 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미 계약을 체결해 소정의 임대료를 받고 있는 아파트 관리실에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관할 시청에 전화를 해 문의를 했다. 이동통신사 기지국에 대한 설치 제한이 사실상 전무하다며 특별한 규제 조치가 없다고 했다. 참으로 공무원들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법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통신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라는 것이다. 필자는 수차례에 걸쳐 양심적으로 옮겨줄 것을 부탁했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결국 책임자를 찾아 나섰다. 소송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강력하게 대응을 했다.
세차게 나가니 통신사가 조금씩 입장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SK, KT 두 통신사 5명의 직원이 친절하게 찾아와 합의를 요구해왔다. 위치를 조금만 바꿔서 옥탑 꼭대기로 옮기도록 해달라고 사정을 해왔다. 무조건 철거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어쩔 수없이 조금 양보를 해서 결국 아파트 사이에 있는 옥탑으로 옮기게 됐다. 집안의 전자파 수치 점검도 친절하게 이루어졌다. 결국 6개월 만에 이루어진 거대한 통신사와의 정신적 싸움에서 이뤄낸 대단한 쾌거였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필자는 그 후로 병원 문을 덜 찾게 되었다. 그러나 싸워서 이겨야만 했던 욕심만을 탐하는 맹목적 영리 사회가 필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처음부터 소수의 이익 추구와 악덕기업의 경쟁력으로 국민의 다수가 고통받는 세상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 무시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사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현명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눈 뜬 장님의 세계는 건강하게 살아 남기가 힘든 현실이라는 것도 주목해야만 할 것이다.
운동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걷기는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활동이다. 그냥 걷기보다는 의미를 더할 도서와 애플리케이션, 아이템 등을 소개한다.
◇ 불편해야 건강하다 (아오키 아키라 저·바다출판사)
책의 제목처럼 약간의 불편함과 부자유를 감수한다면 살아 있는 한 마음껏 움직일 자유와 건강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 병 없이 살려면 의자부터 끊어라 (제임스 A. 레바인 저·위즈덤하우스)
저자는 “앉기는 ‘제2의 흡연’이다!”라고 경고한다. 의자가 심신에 미치는 악영향을 설명하고 ‘의자생활’이라는 사슬을 끊어내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원시인 다이어트 (박용우 저·겨리)
다이어트 전문가 박용우 박사가 20년 넘게 비만 치료를 해온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그는 원시인처럼 먹고 움직일 것을 조언하며 원시인 다이어트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소니 스마트밴드 (Smart Band2-SWR12)
사용자의 생활패턴 데이터를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웨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라이프로그(Lifelog)’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심박수와 스트레스 수준, 칼로리 소모량, 수면 주기, SNS 사용량, 운동량, 음악 및 영상 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가격 14만9000원)
◇ 라이프로그(Lifelog)
걷기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록과 분석이 가능하다. 소니 스마트밴드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하게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 맵스미(MAPS.ME)
세계 어디서든 각국의 상세지도를 다운로드해 볼 수 있는 앱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이 가능해 걷는 곳의 통신 상태나 고도 등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 트랭글 GPS
운동 기록 관리뿐만 아니라 길 안내가 가능한 아웃도어 내비게이션이다. 앱 사용자끼리 위치 공유를 할 수 있고, 각자의 기록으로 게임하듯 경쟁을 할 수도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신중년들은 인생 2막 설계에 관한 관심이 높다. 그런 요구에 맞춰 각 대학은 발 빠르게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신중년세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전 국민의 고등교육화를 꿈꿨던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프라임칼리지를 개설해 신중년들의 미래 인생설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젊은 은퇴로 고민에 빠진 신중년들에게 한국폴리텍대학은 펜 대신 드라이버와 망치를 손에 쥐어 주며 실전 학습을 가르치기에 나섰다. 인터넷 발달과 함께 방송대 대항마로 떠오른 사이버대학교는 이상 실현과 재교육을 토대로 시니어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는 중이다. 미래 설계가 아직 좀 미흡한 신중년들이 있다면 주목하라. 더욱 나은 제2의 인생으로 인도할지니.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40·50세대를 위한 제2 인생설계·준비과정
원격대학의 원조,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안에는 또 하나의 대학이 있다. 바로 프라임칼리지다. 1997년부터 운영돼 온 방송대의 평생교육원이 2012년 프라임칼리지로 개명한 것.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다. 기존 평생교육원의 틀을 깨고 전 세대를 아우를 만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무장했다.
프라임 칼리지는 평생학습시대, 국민의 생애주기와 학습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40·50대 신중년들을 위한 제2 인생 설계·준비과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제2 인생 설계·준비과정은 중·장년층의 자립 의지에 힘을 실어주고, 더 나아가 사회공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2012년 제2 인생설계과정 32개 신규 교과목으로 총 2660명 수강에 이어, 2014년에는 총 1만284명이 프라임칼리지를 이용할 정도 관심이 뜨겁다.
프라임칼리지 교육과정은 제2 인생대학, 인문교양·시민문해, 귀농·귀촌, 창업, 사회적 경제, 국제개발협력 사회봉사, 전문자격, 명장교수, 평생교육 등 10가지 대분류 아래 각각에 부합한 과목을 배치했다. 영미영작 단편선, 문해 교육 이론 등은 물론, 집짓기, 창업, 다양한 국가의 어학학습 등 프라임칼리지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 과목들을 개설해 놓았다. 방송대 학생은 프라임칼리지에서 강의를 들으면 졸업학점으로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굳이 다른 곳에서 배울 강좌가 아니라면 꼭 한번쯤 프라임칼리지 강의를 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외에 20·30세대를 위한 선취업·후진학 학위과정과 재직자 기초과정도 주목받고 있다.
인터뷰Ⅰ 박찬영 블루베리-연금나무, 게으름의 농장 수강 (서울, 방송대 농학과 15학번, 54)
귀농·귀촌을 꿈꾸는 신중년들에게 좋은 길라잡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면서 인터넷 강좌를 기웃거리다 공부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에 작년 방송대 농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전공 교수이신 문원 교수님이 블루베리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셔서 조금 더 알려 달라고 했더니 프라임칼리지 강좌를 한번 들어보라고 권유하더군요. 사실 귀농·귀촌할 생각만 있었지 어디로 갈지 또 어떤 작물을 키울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블루베리에 관한 관심이 한창일 때 들었던 프라임칼리지 강좌는 꽤 도움이 되더군요. 적어도 블루베리가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접근하기 쉽고 수익성 좋은 작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농업에 관련한 일을 알아 가는 데 조금씩 눈을 뜨고 있다고 생각해요.
프라임칼리지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가 귀농·귀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농사짓는 사람도 없어요. 귀농·귀촌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방송대에 들어왔습니다. 만약 프라임칼리지를 먼저 알았더라면 이쪽 강의를 먼저 들었겠죠. 프라임칼리지에 귀농·귀촌 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을 학교 입학하고 난 후에 알았거든요(웃음). 프라임칼리지도 새로운 인생 2막의 길을 찾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우선 농학과 공부에 집중한 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프라임칼리지를 좀 더 이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Ⅱ 양봉선 제2 인생대학 마스터클래스- 마음 외 5과목 수강 (전주, 방송대 국문학과, 58)
프라임칼리지는 마력이다
동화를 쓰고 창작을 하면서 알고 싶은 것들이 많아져 방송대에 편입학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몸에 고장이 단단히 왔다는 것을 알았어요. 동화 작가. 직장인, 주부, 엄마, 방송대 학생으로 숨 쉴 틈 없이 살아온 탓일까요. 1~2년 전 9개월 동안 병원과 집을 오가며 지냈어요. 그런데 병원을 오가다 우연히 프라임칼리지의 제2 인생설계 광고를 보게 됐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이곳저곳을 클릭해 보았는데 평소 관심 있던 과목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스리는 삶을 하고 싶었는데 그런 과목도 있고요. 두 과목만 수강할까 하다 프라임칼리지에서 수업을 들으면 방송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기에 욕심을 좀 더 냈죠(웃음). 강좌를 선택하다 보니 6개가 되더라고요. 제2 인생 설계과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의 삶, 마음과 몸을 다스리는 삶 등을 공부했습니다.
내 이름을 단 아동문학관을 짓는 게 꿈이라 ‘작은집-싸게 짓고 행복하게 살기’를 즐겁게 들었습니다. ‘안전, 웰빙, 스마트 여행을 위한 건강관리’ 강의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던 다른 나라 예절, 선물로 현지인들에게 주면 좋을 것 등을 배웠습니다. 듣다 보니 3개월 단위로 끊어지는 강좌를 6개월이나 들었더라고요. 지금도 듣고 싶은 과목은 한없이 많아요. 프라임칼리지 너무 좋습니다. 글을 쓰면서 부족했던 것들, 살면서 배우지 못한 처세술도 배울 수 있었어요. 고령화시대에 남다른 감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행복했어요.
펜 놓고 손에 기름 묻히길 원하는 자
한국폴리텍대학으로 가라!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학)은 말 그대로 실사구시(實事求是) 학문을 추구한다. 이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하고 학습한다. 1968년 국립중앙직업훈련원으로 시작해 2006년 24개의 기능대학과 19개의 직업전문학교가 합쳐져 지금의 폴리텍대학이 됐다. 폴리텍대학은 해마다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땀의 결실을 보게 해주는 알찬 대학으로 세대와 학벌 위주 사회에서도 주목받는 대학으로 성장했다. 국민 누구나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다. 학비 걱정 없이 기술을 배우고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부머 훈련교육이 시니어들의 재취업과 제2 인생 설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학사과정 외 시니어들을 위한 베이비부머 훈련교육을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훈련교육은 3개월 단기과정으로 만 45세 이상 만 62세 이하의 실업자, 전직 예정자,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된다. 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 이 과정은 올해 전국 31개 캠퍼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2012년 333명의 수료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1868명이 베이비부머 훈련교육을 수료했다. 놀라운 사실! 3개월 교육과정이 전액 무료로 이뤄지며 수료생에게는 별도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인터뷰 송재구 (청주, 베이비부머 전기제어과정 2015년 8월 수료, 59)
노래하는 만학도에게 새 삶을 준 베이비부머 훈련과정
지난해 8월 베이비부머 전기제어과정을 수료했습니다. 30년 이상 의류업과 요식업을 하면서 살았 습니다. 아이들 다 키우고 성장했을 무렵 늦바람이 불었는지 48세에 대학수학시험을 봐서 2013년 새내기 대학생이 됐습니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다 2014년 말에 음식점 문을 닫았어요. 예전부터 전기 관련된 공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충주지역 폴리텍대학 광고를 보고 베이비부머 훈련과정을 알게 돼 훈련과정에 들어왔습니다. 기초부터 전기 에너지, 설비, 이론 등 다 가르쳐주더라고요. 일단 배우고 있었던 것, 모르고 있었던 것을 배워서 자신감도 생기고 삶에 활력이 됐습니다. 과정 수료하고 바로 아파트의 시설관리기사로 취업했습니다. 아무래도 폴리텍대학에서 훈련과정을 수료한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됐습니다. 내 나이에도 그런 훈련과정을 수료하고 이력서를 내니 업체에서도 좋아하더군요. 전기 설비에 관한 한 내 손으로 다 고치고 만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제 나이에 기술 없으면 딱히 취업할 곳이 없어요.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한 기회를 저는 얻은 거죠.
지금 학교를 나온 이후에도 전기기능사 시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꼭 하나 더 따고 싶어요. 앞으로 내가 행복하게 사는 것도 목표지만 나보다 힘들고 직업 없어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그분들을 도와가면서 사는 게 목표 중 하나죠. 건강이 허락하는 한 80세, 그 이후까지도 사회에서 일하는 열정적인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건강팔찌가 한때 유행한 적이 있었다. 음이온이나 원적외선이 나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팔찌다. 그러나 요즘은 그 건강팔찌보다 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팔찌가 있다. 바로 스마트밴드다. 스마트밴드는 손목에 팔찌를 차고 건강을 체크하는 기계다. 손목에 차고 다니면 그것이 우리의 움직임을 기록한다. 스마트폰은 항상 손에 있는 것 같지만 가끔은 가방에 넣어 두거나 잠깐 놓고 어디 다녀올 수도 있는데 손목에 있는 팔찌는 매순간 손목에 있으면서 움직임 하나하나를 기록한다.
◇ 재미있는 경쟁은 내 몸을 춤추게 한다
스마트밴드의 기능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만보기처럼 걸음 수를 측정하는 기능이 있다. 예전에는 운동하면 ‘무조건 열심히 하자’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에는 ‘조금이라도 꾸준히 하자’로 바뀌고 있다. 조금씩이지만 자주 하는 게 더 중요한데 스마트밴드는 오늘 하루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어제보다 얼마나 많이 걸었는지 알려준다.
눈에 보이는 기록은 운동에서 훌륭한 자극제 역할을 한다. ‘하루 만보 걷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스마트밴드에 만보가 되었을 때 알람이 울리도록 맞춰 놓자. 알람이 울리지 않을 때는 더 많이 걸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지만, 알람이 울리면 생각보다 큰 뿌듯함이 생긴다. 보통 어제의 나와 경쟁하며 스마트밴드를 사용하지만 익숙해지면 만보를 걷는 기대치가 떨어지기도 한다.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친구끼리 같은 스마트밴드를 사용해서 하루 얼마를 걸었는지 서로 공유하기도 한다. 스마트밴드에서 친구를 등록해 놓으면 상대방이얼마나 걸었는지 내 스마트밴드에 표시가 된다.
같은 스마트밴드로 친구의 걷는 숫자를 표시한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혼자 운동할 때는 지루하고 귀찮으면 포기도 했었다. 그러나 친구와 스마트밴드를 연결해 놓으니 친구가 걷는 걸음 수가 수치로 나와 경쟁심이 생기더라. 귀찮아서 취소했던 아침운동 대신에 저녁 산책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운동에 경쟁의 요소를 넣으니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이다.
◇ 스마트밴드로 손목 위의 전쟁이 시작됐다
스마트팔찌는 다른 말로 웨어러블(Wearable) 기기라고 한다. 웨어러블 기기는 옷이나 시계, 안경처럼 자유롭게 몸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말 그대로 들고 다니는 기계가 아닌 몸에 착용하는 기계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더불어 IT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그래서 전자제품 회사에서 손 안의 전쟁이 끝나고 손목에 차는 전쟁이 시작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팔찌의 제품도 다양해졌다. 저렴한 것부터 고가의 제품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스마트팔찌와 스마트시계가 있는데 이름만 알고 있어도 아는 척할 수 있다. ‘핏빗’이라는 팔찌도 있고, 샤오미가 만든 ‘미밴드’라는 팔찌도 있다. 애플에서 만든 ‘애플워치’도 건강을 체크해 준다.
기능과 모양이 달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보통 이런 기계가 나오면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 아무래도 비싸면 아무리 좋은 것도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위의 제품 중에는 몇십만 원짜리 제품도 있고 2만 원 정도면 살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이제는 스마트하게 운동하고 건강도 체크하자.
◇ 도구의 목적은 습관화
스마트밴드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전화가 오면 진동이 느껴지고 깊은 잠을 잤는지 체크까지 된다. 걸음 수뿐만 아니라 계단을 몇 계단 올랐는지까지 표시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능이 있어도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의지를 불태워 도구의 힘을 빌리지만, 결국 움직임이 습관처럼 몸에 배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멋진 스마트밴드를 손목에 차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갖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다. 쌀쌀해진 겨울에 움직임을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글 유장휴 (디지털습관경영연구소 소장/전략명함 코디네이터)
미래 의료기술의 트렌드를 뜻하는 유헬스.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환자를 돌보는 원격진료 시스템인 유헬스가 우리나라에선 스마트폰 위주로 개편될 가능성이 높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유헬스 시스템의 키워드는 바로 스마트폰. 10년 후 웰빙과 결합한 환자 중심의 의료시스템을 살짝 들여다본다.
글 임도현 프리랜서 veritas11@empas.com
고령환자 치료하는 숲속의 웰빙 병원
지방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하다 몇 해 전 정년을 맞은 60대 중반의 K씨. 사람들로 북적이는 7, 8월을 피해 9월 초 가까운 스마트 웰니스 펜션을 찾아 삼림욕을 즐긴다. 이 펜션은 숲속에 차려진 병원과 같은 곳으로 기본적인 건강진단과 함께 주치의로부터 받은 처방을 약국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
웰니스 펜션은 시간에 쫓기는 도시인들과 퇴직한 시니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며 2025년의 새로운 건강 풍속도로 자리 잡았다. 웰니스 펜션을 이용하기 위한 준비물은 딱 하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K님, 휴가는 마음에 드시나요? 본인의 치아를 인공 배양해 이식수술을 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어디 불편하지는 않으신가요? 그리고 K님의 간수치가 다소 높은 편인데요. 하지만 음주나 자극적인 음식만 피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아버님과 할아버님 모두 간질환으로 돌아가신 데다 현재 K님의 간 또한 선천적으로 허약한 상태이니 각별한 관리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혈당이나 심전도 모두 정상이고 다른 장기 역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니 마음 푹 놓으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좀 더 세부적인 검사를 위해 스마트 캡슐 복용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지난번처럼 스마트폰을 끄시면 전송이 되지 않으니 꼭 켜놓으셔야 해요. 그럼 편안한 휴식 맞으세요.”
스마트폰의 화상 홀로그램을 통해 담당 주치의로부터 건강을 체크받은 K씨는 치아를 만지며 흡족한 표정을 짓는다. K씨는 10여 년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 몇 년이 지나 잇몸 통증이 생기면서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환자 본인의 작은 치아 조각을 떼어내 치아를 배양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K씨는 임플란트를 모두 제거하고 인공 배양된 자신의 치아를 심어 젊었을 적 튼튼한 치아를 다시 찾게 됐다.
유헬스 시대 가려진 명암, 개인정보 유출
“흠, 또 이걸 먹어야 하나.”
한숨을 내쉬며 K씨는 주머니 속 약통에서 작은 알약을 꺼내 입속에 넣는다. 주치의가 K씨에게 당부한 스마트 캡슐은 인체 속에 들어가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작은 알약이다. 알약 속에는 미세한 센서가 들어 있어 여러 생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심장이나 소화기관, 뇌 신경조직 등의 특정 기관을 반응시켜 상태를 면밀히 체크함으로써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정밀검진을 할 수 있다. 스마트 캡슐이 얻어낸 생체 데이터는 환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돼 주치의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며, 체내로 들어간 캡슐은 두 시간 동안의 검사를 마치면 대장에서 용변과 함께 분해된다.
K씨는 대대로 간질환을 앓은 가족력이 있다. 그 때문에 주치의는 K씨의 간에서 미세한 반응이 포착될 때마다 K씨에게 수시로 경고 메시지를 전송한다. 하지만 K씨는 왠지 자신의 몸 상태가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로 전송되는 것이 찜찜하기만 하다. 몇 해 전 수만 명의 건강 데이터가 이동통신회사와 생명보험회사로 유출된 사건이 발생해 세상이 떠들썩했기 때문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이 미래 유헬스 시스템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IT를 활용한 의료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의 생체정보가 유출되는 부작용과 그 위험성은 미래 고령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다.
스마트폰을 몸속에 넣고 다니는 치매환자들
방을 나온 K씨는 길게 심호흡을 하며 숲길을 산책한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산책로엔 비슷한 또래의 은퇴자들이 많이 나와 있다. 개중에는 전동 실버카에 의지하며 걷고 있는 고령환자, 손목에 노란 띠를 감은 치매환자도 눈에 띈다.
“뚜뚜뚜뚜, 낙상사고 위험구역에 들어오셨습니다. 정신을 집중하시고 안전한 길로 돌아가십시오.”
몸속에 내장된 바이오폰의 센서가 환자의 산책로 이탈과 몸의 가속도 변화를 감지해 낙상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준다. 치매환자의 몸속 센서에서 흘러나오는 경고 멘트는 환자 본인에게 주의를 주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도 치매환자의 동태를 유심히 지켜봐달라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때 치매환자의 표정을 유심히 지켜본 K씨가 뭔가 이상한 조짐을 느낀다.
“흥분수치가 감지되었습니다. 안전한 곳을 찾아 의료진을 기다리십시오.”
바이오폰의 센서가 이번에는 신경계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해 이상 징후를 알려준다. 남을 때리거나 욕을 할 때 생기는 신경계의 흥분수치는 치매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징후다. 바이오폰의 센서는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스스로 주치의와 가족, 요양원 그리고 환자가 속한 지역사회에 알려주는 것이다.
몸 안의 센서가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그 자체가 스마트폰이라는 점이다. 몸속에 내장된 바이오폰의 등장은 IT와 의료기술이 성공적으로 융합한 첫 케이스이자 과학기술의 새 지평으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몸속에 인공물질을 삽입하는 것은 꽤나 껄끄러운 일이다. 더욱이 인공장기가 아닌 송·수신 장치를 몸속에 넣고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전송해야 하니 사생활 침해는 물론, 살아 있는 사람으로서의 자유로움은 그만큼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인구의 20%가 수호천사를 원한다
그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폰을 절실히 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벼운 낙상이나 골절만으로도 생명에 치명적인 해를 입을 수 있거나, 환자 스스로 자신을 제어할 수 없는 노령 환자가 바로 그들이다. 2013년 미국 인구의 14.7%에 해당하는 노령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0% 이상이 다소 사생활을 침해받더라도 자신의 건강을 돌봐주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치매 등 노인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겐 바이오폰을 몸속에 내장해서라도 의사를 대신해 내 몸을 지켜줄 든든한 ‘파수꾼’이 필요한 것이다.
바이오폰의 등장으로 구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노인병이 있다. 바로 폐렴이다. 영국의 의사들 사이에선 ‘병상에 누운 노인들이 저승사자를 봤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폐렴은 노인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 5위를 차지하는 매우 무서운 병이다. 폐렴에 걸리면 혈액 내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져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이때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는 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재빨리 조치를 취하면 생존 가능성은 높아진다.
바이오폰은 환자로부터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가장 먼저 환자에게 산소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 동시에 가까운 119 구급대에 폐렴 의심환자 발생 소식을 알리고 긴급출동을 요청한다. 환자가 할 일은 의사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70세를 앞둔 K씨는 몸속에 바이오폰을 넣고 다니기엔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 물론 간이 걱정되긴 하지만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고 할아버지 소리를 들으며 환자 취급을 받는 것이 영 불편하기만 하다. 하지만 죽어가는 뇌세포를 살릴 수 있는 단서는 2025년에도 찾아내지 못했으니 남들과 마찬가지로 K씨 역시 언젠가 바이오폰의 도움을 받으며 여생을 살게 될 것이다.
2015년 현재 우리나라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은 12.9%로 10년 후엔 20% 이상으로 늘어나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이다. 언젠가 뇌세포 재생 기술이 개발돼 치매를 치료할 수 있겠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시니어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것은 작은 스마트폰이다. 시니어들의 수호천사이자 건강 파수꾼인 스마트폰의 미래는 이미 당신의 손 안에서 시작되고 있다.
TV에서 근사한 요리 레시피가 나온다. ‘그래! 한번 도전해 보는 거야!’라며 의지를 불태운 당신. 앞치마를 두르고 곰곰 생각해보니 아차 싶다. 왜냐, 요리에 사용할 광파오븐레인지가 우리 집에는 없다. 아, 요리의 풍미를 더했던 향신료인 사프란도 없다. 게다가 일류 셰프처럼 현란한 스킬도 없다. 그렇다면 이대로 좌절하고 말 것인가. 대답은 No! 우리 집에 있는 도구와 식재료, 그리고 투박한 칼솜씨를 지닌 당신에게 안성맞춤인 레시피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요리 왕초보부터 고수까지 두루두루 도움이 될 만한 레시피 정보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 풍성한 레시피로 가득한 ‘만 개의 레시피’
4만7000여 개의 레시피를 보유한 웹 사이트 ‘만 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는 종류별, 상황별, 방법별, 재료별 다양한 요리 노하우를 제공한다. 일반 회원부터 사이트 내에서 셰프로 인정받은 이들이 소개하는 레시피가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로 해소, 체력 보강, 면역력 증강 등에 좋은 요리를 모아놓은 ‘건강한 생활’ 테마나, 노화 방지, 혈액순환 등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노년’ 테마 레시피도 활용해볼 만하다. 사이트 이용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면 직접 만든 요리를 올리거나 자신만의 레시피를 소개해보는 것도 요리를 통한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스마트폰으로 ‘만 개의 레시피’ 앱을 이용하면 SNS처럼 편리하고 재미 있게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다.
◇ 알짜 요리 정보 집합소 ‘메뉴판 키친’
맛집 정보 포털 ‘메뉴판닷컴’에서 유용한 레시피 정보를 모아 만든 ‘메뉴판 키친(www.menupan.com/Cook)’은 궁금한 것이 많은 요리 초보자들에게 실용적인 사이트다. 식재료별 관리 방법이나, 요리 테크닉, 조리도구의 기능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요리기초’ 메뉴와 요리 백과사전처럼 이용 가능한 ‘요리단어검색’ 메뉴,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간편하게 묻고 답하는 ‘요리 Q&A’ 메뉴 등 기초적인 정보가 필요한 이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법별, 국가별, 테마별, 난이도별, 칼로리별, 비용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레시피 검색이 가능하다.
◇ 냉장고 속 재료 관리 도우미 ‘오마이셰프’
진정한 요리 고수라면 냉장고 속도 잘 관리해야 하는 법. ‘오마이셰프’ 앱을 이용하면 우리 집 냉장고에는 어떤 재료들이 있고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들로 어떤 요리가 가능한지도 알아볼 수 있어 자투리 재료를 남김없이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리를 만드는 데 부족한 재료들은 앱 내의 ‘장보기’ 메뉴를 통해 바로 주문이 가능해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요리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요리 대가들이 알려주는 ‘최고의 요리비결’
‘최고의 요리비결’ 앱은 글과 사진으로 보는 레시피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EBS 채널에서 방송하는 ‘최고의 요리비결’ 프로그램의 다시보기 영상을 모아 요리의 대가가 소개하는 장, 찌개, 김치, 반찬 등 기본적인 요리 비법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영상은 ‘즐겨찾기 추가’를 눌러 저장하면 얼마든지 간편하게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가벼운 걷기 운동부터 자전거, 마라톤, 등산 등 야외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트레이너가 없더라도 스마트하게 운동 관리할 수 있는 앱 ‘런타스틱’ 시리즈를 소개한다.
도움말 SNS 소통연구소 이종구 소장
런타스틱 (Runtastic)
스마트폰에 내장된 GPS를 이용하여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산 등 각종 스포츠 및 피트니스 활동을 트래킹할 수 있는 앱이다. 활동 유형에 따른 소모 칼로리 및 시간, 거리, 고도 등을 기록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운동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용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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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타스틱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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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본 화면
시작하기에 앞서 우측 상단 버튼을 눌러 활동 유형을 선택 후 아래 ‘활동을 시작하세요’를 누른다. 좌측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과거 활동 기록과 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유형별로 칼로리 소모량이 다르게 나타난다.
3. 활동 시작
활동을 시작하면 트래킹되고 있는 지도 화면 위에 거리, 칼로리, 시간 등의 정보가 뜬다.
4. 활동 종료
활동 종료 후엔 사진과 함께 기분, 도로 상태, 날씨, 간단 메모 등을 남길 수 있다.
5. 과거 활동
월별 누계 활동 수와 거리, 평균 속도, 칼로리 소모량 등을 볼 수 있다.
6. 기록 정리
지난 활동의 기록들을 표뿐만 아니라 그래프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런타스틱 식스 팩 (Runtastic Six Pack)
이 나이에 무슨 복근이냐고? 두툼한 뱃살이 곧 인격이라며 농담하던 시절은 지났다. 런타스틱 아바타 트레이너 다니엘(남성)과 앤지(여성)의 코치에 따라 탄탄한 복근을 만들기 위한 동작을 따라 해보자. 50여 개의 고품질 HD 튜토리얼 영상과 더불어 실제 트레이닝을 받는 듯 음성까지 어우러져 혼자서도 즐겁게 복근 운동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런타스틱 로드 바이크 (Runtastic Road Bike)
두 발로 걷는 것보다 두 바퀴로 달리는 것을 더 선호하는 이들에겐 ‘런타스틱 로드 바이크’가 더욱 실용적이다. 기존 런타스틱에도 자전거 활동이 포함돼 있지만, 보다 더 간단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활동만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론 활동 트래킹과 기록 서비스는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런타스틱 PC로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자
런타스틱에 가입하면 회원 등록 당시 계정으로 사용한 이메일 주소로 런타스틱 이메일 주소 확인을 위한 메일이 발송된다. 해당 메일을 확인하고 나면 PC 버전 런타스틱 웹사이트(https://www.runtastic.com) 계정이 생성된다. 앱을 통해 입력한 활동과 연동되는 런타스틱 PC 버전에서는 보다 자세한 기록 확인은 물론 앱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심박계를 비롯한 다양한 측정도구와 피트니스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초 가입자의 경우 2주간 무료체험 기회를 갖게 되고,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등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