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느끼는 행복도가 주요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모리가 실시한 행복수준 조사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20개국 중 19위에 머물렀다고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소스모리는 조사대상국 국민에게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 행복한가?’라고 질문했고 이에 한국인의 64%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1위는 행복하다는 응답률이 88%를 기록한 스웨덴이 차지했다.
남아공 벨기에 미국이 83%의 응답률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81%를 기록한 브라질 프랑스 인도가 공동 5위에 올랐다.
행복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는 59%를 기록한 스페인이었다. 일본 역시 행복하다는 응답률이 65%에 머물러 국민들의 행복도가 낮은 나라로 분류됐다.
SNS(소셜미디어)탐사여행을 시작하면서 지구촌의 놀라운 미디어(언론매체)혁명을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 같은 SNS시대가 오기 전, 개인들은 미디어가 공급하는 뉴스나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보는 미약한 존재였습니다. 언론사들은 기자와 PD를 두고 뉴스를 만든 뒤 신문이나 TV를 통해 소식을 전하는 독점적 존재였지요.
몇년전부터 소셜미디어(Social Media)가 출현하면서 상황이 확 바뀌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전업 기자가 글-사진을 만드는 기존 미디어와 달리, 시민 누구나 스토리를 올려 전파할 수 있는 ‘사회적 미디어’입니다.
이제 개인들도 자신의 지식-경험-노하우를 소셜미디어(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에 올려 세상에 알릴수 있게 됐습니다.
언론이 독점하던 소통권력이 시민에게 넘어오는 문화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이에 따라 여러분은 미디어가 되셨습니다. 아마 “내가 미디어다”라고 한번도 생각 안해보셨겠지만 여러분도 SNS를 쓰면 미디어가 됩니다.
한 개인도 좋은 글-사진이 있으면 언론사 부럽지않은 영향력을 가질수 있는 것입니다. 종래에는 정보를 만들고 배포하려면 큰 비용이 들어 개인은 엄두를 못냈습니다. 그러나 SNS시대에는 블
로그,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 스토리 등이 무료로 마당(플랫폼)을 제공합니다.그래서 영세 상공인, 창업자, 시니어들에게 구세주같은 존재입니다. 큰 투자가 있어야 가능했던 신문사, 방송사, 마케팅 회사를 돈 안들이고 할수 있으니 개인들에게는 ‘대박’아닌가요?
게다가 내가 올린 정보가 즉시 전세계적으로 배포되고 반응도 세계적으로 옵니다. 1인 기업의 제품-서비스가 세계시장에 팔리는 일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각종 강의에서 “소셜미디어가 ‘21세기 엘도라도(황금의 나라)’를 불러온다”고 강조합니다.
미디어가 된 시니어를 소개하겠습니다.
60세인 송영록씨가 그런 예입니다. 컨설팅 회사 대표 은퇴후 송씨는 2012년 봄 순례길로 유명한 스페인 산티아고로 혼자 배낭 여행을 떠나는 도전을 합니다. 920km를 50일간 걸었습니다. 여행 내내 사진을 찍고 글을 써 개인 블로그(blog.yourstage.com/ollesong), 트위터 등 SNS에 소개했지요. 그랬더니 SNS 친구들이 댓글도 써주고 다시 공유도 해주는 재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지난해초엔 블로그에 쓴 35회의 글을 모아 ‘얼렁뚱땅 까미노 산티아고’라는 전자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도 했습니다. 현재는 블로그에 ‘말레이시아 일기’를 연재중입니다.
그는 회원이 600여명인 ‘프리맨의 도보여행’(club.yourstage.com/dobo)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출범시켰습니다. SNS 친구들과 함께 한거지요. 카페 멤버들은 매주 일요일 도보여행을 하며, 행복과 건강을 함께 합니다
김일 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본지 대기자
미국 여배우 멜러니 그리피스(55)와 스페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52)가 18년간 결혼생활을 마감한다.
그리피스는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반데라스를 상대로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그리피스는 법원에 ‘해결할 수 없는 차이’로 이혼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함께 보냈던 아름다운 시간을 회고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으로 심사숙고해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피스와 반데라스는 1995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투 머치’에서 처음 만났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리피스는 네 번째, 반데라스는 두 번째 결혼이었다. 이들은 슬하에 17살짜리 딸을 하나 두고 있다.
그리피스는 1998년 영화 ‘워킹 걸’에 출연해 오스카상 후보자에 오른 여배우로,‘투머치’, ‘로리타’ 등에 출연했다.
반데라스는 애니메이션 ‘슈렉’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 목소리 역을 맡았고,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내가 사는 피부’, ‘아임 소 익사이티드’ 등에 출연했다.
요구르트와 아몬드를 먹는 게 비만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 유수의 대학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시행, 유럽의회에 제출한 비만 연구 보고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저지방 또는 지방이 없는 요구르트와 아몬드를 먹는 게 과체중을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비만연구소와 스페인 나바라 대학 연구원들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전통적으로 요구르트를 매일 먹는 발칸반도 지역 국가들의 기존 연구결과에서도 매일 두 차례 요구르트를 먹는 사람들은 과체중 위험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일부 다이어트 제품들이 역설적으로 일반 제품보다 많은 설탕이 함유해 열량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다음 채소, 올리브기름, 생선, 요구르트 등으로 구성된 지중해식 다이어트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아울러 설탕을 함유한 간식이나 스낵 대신 매일 43g 정도의 아몬드를 먹는 것도도움이 된다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식사 중 부모들이 자녀 앞에서 다투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권하면서 이런 다툼으로 생긴 스트레스가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곧바로 연결된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미국 워싱턴대학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는 지난달 28일 전 세계적으로비만 및 과체중 인구가 21억 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 미국 신중년의 등 문신이 화제다.
변호사. 여행 마니아. 미국 루이지애나의 변호사인 빌 패스맨(59)을 소개할 때 그의 이름 앞에 쓸 수 있는 수식어다. 이제 그를 소개할 만한 것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독특한 문신이다.
여행 마니아 패스맨의 열정은 그의 등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그의 넓은 등판에는 5대양 6대주가 알록달록하게 새겨져있다. 나라마다 주황색부터 민트색까지 색깔도 다양하다. 등판 한가득 세계 지도 문신을 새겨놓고 방문한 나라마다 색깔을 입히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그의 등에 총 60개 나라에 색이 입혀졌다. 그러나 그가 여행을 시작한 것은 불과 10년도 되지 않는다. 51세에 처음 여권을 만들어 여행을 시작했던 그였다. 첫 여행지 탄자니아에 매료된 그는 이후 여행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급기야 4년 전에는 변호사의 일까지 그만두고 여행에만 매진하기 시작했다. 여행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도 1년 중 3개월로 줄었다.
패스맨이 독특한 문신을 하도록 영감을 준 사람은 스페인 안티구아에서 만난 한 소녀였다. 소녀는 여행을 매우 좋아해서 등에 세계 지도 문신을 새긴 후 방문한 나라마다 빨간색 점을 찍고 있던 것이다. 여기서 영감을 얻은 패스맨도 소녀와 같이 등에 문신을 하기로 결심했다.
등에 새긴 문신으로 “여행에 대한 나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도 지도에 형형색색의 색깔로 등을 채워가길 소망하고 있다.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25일 미국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임의(FABMISS) 합격자 수료식을 개최했다.
우리들병원 강남 본원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미국 공인 자격증 협회(American Council for Board Certification)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했다. 아울러 우리들병원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인증 자격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미국 최소침습 척추수술 전임의(FABMISS; Fellows of the American Board of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는 지난 1999년 미국 네바다 주에서 시작된 이래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러시아, 일본, 한국,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척추 전문의들이 모여 최소침습 기술을 전파하고 진보된 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해왔다.
FABMISS는 미국 최소침습척추 내외과학회(American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Spine Medicine and Surgery)를 조직해, 최소침습 기술에 대한 훈련과 시험 과정을 만들어 자격증을 수여하고 일정 기준을 인정받은 병원에 교육연수 자격을 부여하는 등 최소침습 척추의술의 학문적 진보에 헌신해 왔다. 우리들병원은 2002년 FABMISS로부터 국내에선 유일하게 미국 병원의 우수성 평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척추수술 의료진 전문훈련과 관련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FABMISS 수료자는 국제 사회에서 최소침습 척추수술에 관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영국 왕립 내외과학회(RCPS-Royal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 학사원 자격도 갖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FABMISS를 수료한 전문의는 미국, 인도, 터키, 스페인, 한국 등을 포함해 1600여 명이다. 국내의 경우, 우리들병원 소속 의료진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9명의 전문의가 FABMISS을 수료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내 척추치료기술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끊임없이 국제사회의 진보된 기술과 지식을 받아들이고 공유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우리들병원은 국내 의사들이 해외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 통용되는 자격증 수료에 더욱 많은 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초기단계의 치매를 치료하는 유전자요법이 개발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카를로스 사우라 박사는 기억 저장에 관여하는 단백질(Crtc1) 생산 유전자를 초기 치매 모델 쥐의 기억중추인 해마(hippocampus)에 주입,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AF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매환자에게 결핍된 이 단백질 생산 유전자를 치매 모델 쥐의 해마에 주입하자 이 단백질이 회복되면서 장기기억 응고화(memory consolidation)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을 활성화됐다고 사우라 박사는 밝혔다.
이 단백질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연구팀은 유전자를 초고속으로 분석하는 장치인 DNA 마이크로칩을 이용, 건강한 쥐와 치매 쥐의 해마 유전자 발현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기억 응고화에 관여하는 일단의 유전자가 Crtc1 단백질을 조절하는 유전자 집단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이 단백질이 포도당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들도 통제하며 이 유전자들이 변이되면 초기단계 치매에 해당하는 기억력 상실이 유발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치매를 유발하는 뇌의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의 형성은 Crtc1 단백질의 활동에 변화를 유발하고 이는 다시 뉴런(신경세포)의 신호전달 부위인 시냅스(연접부) 담당 유전자들의 발현을 막아 기억력 상실을 가져온다고 사우라 박사는 설명했다.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된 이 유전자요법은 새로운 치매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음악의 거장 조르디 사발(73ㆍJordi Savall)이 한국을 찾는다. 그는 자신의 가족을 비롯해 고음악 전문 실내악단인 ‘에스페리옹 21(Hesperion 21)’과 함께 올 예정이다.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에스페리옹 21'로 이름을 바꾼 이 악단은 29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스페인 출신인 사발은 ‘비올라 다 감바’라는 바로크 악기 연주자 겸 지휘자다. ‘에스페리옹 21’의 전신인 ‘에스페리옹 20’을 아내 소프라노 몽세 피게라스(2011년 별세)와 창단해 많은 고음악 레퍼토리를 전파해왔다.
사발은 ‘에스페리옹 21’과 함께 중세와 바로크 사이 시대의 음악 작품과 악보, 악기와 미출판 자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르 콩세르 드 나시옹’, ‘라 카펠라 레알 데 카탈루냐’ 등도 ‘에스페리옹 21’과 같이 그가 창단한 앙상블이다. 사발은 세 앙상블을 이끌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양과 서양’ 이번 내한 공연의 주제다. 아랍 이슬람 문화권과 유럽 기독교 문화권과 유럽 기독교 문화권의 음악적 공통분모를 찾아 나선다.
사발은 “이슬람교도든 기독교인이든 유대인이든 불교신자든 상관없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될수 있다”며 “이번 연주회에서 다양한 문화권에 뿌리를 둔 고음악으로 서로 다른 영혼 간의 대화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대 사람들이 고음악을 들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고음악에는 특별한 정서와 아름다움이 있다”며 “그것이 우리를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 준다고 믿는다”라고 얘기했다.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사발은 이번 공연이 한국 관객에게도 특별한 울림을 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그는 아랍 전통악기 연주자 3명을 '에스페리옹 21'로 영입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자신은 공연에서 중세 유럽 현악기인 '비엘'(Vielle)과 아랍 전통 현악기 '레밥'(Rebab)을 직접 연주한다.
△ 조르디 사발 & 에스페리옹 21 내한공연 : 29일 오후 8시 LG 아트센터, 관람료 3만~9만원, 02-2005-0114.
월가의 큰 손이 유럽 부동산 시장을 ‘찜’ 하고 있다.
부실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윌버 로스 WL로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럽 부동산 시장에 베팅할 것을 권고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보도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저평가된 부동산 시장이 투자 매력이 있으며 특히 아일랜드와 지중해 등 리조트 지역이 그렇다”고 운을 뗐다. 로스 회장은 “유럽의 리조트 지역은 현재 외부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영국 러시아 독일 부자들이 앞다퉈 부동산을 사고 있으며 유럽 전체 시장의 회복도 여기서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다. 아일랜드 주택 가격은 지난 2007~2012년 57% 하락했으며 스페인은 2008~2012년에 23% 빠졌다. 그러나 부동산 부문, 특히 상업용 부동산은 다른 시장에 비해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하지 않아 쏠쏠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로스 회장은 진단했다.
그는 “아일랜드 대도시의 임대용 1등급 빌딩을 사면 자본환원율이 7.0~7.5%에 이른다”며 “이는 유럽은 물론 글로벌 기준으로 봐도 높은 비율”이라고 강조했다. 자본환원율은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할 때 많이 쓰이는 기준으로 미래 추정 이익을 현재 가치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할인율을 뜻한다.
로스 회장은 “스페인시장도 비슷한 환원율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의 약 26%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주저하는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해 로스 회장은 “스페인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거리를 직접 거닐게 되면 거지를 잘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는 스페인 공식 통계가 이른바 ‘회색 경제(Grey Economy)’ 종사자를 집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색 경제는 부업이나 물물교환 등 공식통계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리스본 꽃할배
꽃할배들이 논쟁 끝에 리스본 여행을 포기했다.
2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 스페인 편에서 꽃할배들은 리스본까지의 여정 설명을 듣던 중 6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얘기에 리스본에 갈 것인가에 대한 토론에 돌입했다.
이에 박근형은 운전을 해야하는 이서진을 생각해 "서진이가 너무 부담 된다"며 반대에 나섰다. 이어 백일섭도 "너무 오래 걸린다"며 박근형의 의견에 동조했다.
신구는 이런 기회가 아니면 못 간다는 생각에 찬성에 표를 던졌지만 이순재는 결국 "리스본은 포기하자"고 결정했다. 이어 "만장일치가 돼야 한다. 누구 하나라도 불편하면 안 하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결국 신구는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지만 결국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리스본 꽃할배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스본 나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신구 아저씨 무척 아쉬워 하네”, “리스본 좋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