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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많은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나 자신의 역량을 잘 알면 운이 열린다.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상대와의 의사소통에 신경을 써야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72년생 : 변동 운이 오나 변동하면 모든 것이 틀어지는 수가 많으니 변동 불가라.
•60년생 : 손재수가 비치니 금전 거래는 일절 하지 않음이 손해를 덜 보는 길이다.
•48년생 : 어려운 시기에는 다른 데로 눈을 돌리면 더욱더 어려워지니 조심하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라 좋은 재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닦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하려고 마음먹은 일은 밀고 나가면 반은 해결되고 용돈도 두둑해진다.
•73년생 : 겉보기는 좋으나 실속 없는 일이라 변동하지 말고 지킴이 길하리라.
•61년생 : 바로 옆에 두고 못 찾음이니 주위를 돌아보면 귀인이 손을 잡아준다.
•49년생 : 힘든 일 중에 난데없는 손님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는 귀인이니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준비된 사람도 힘이 드는 법인데 준비 안 된 사람은 더 어려운 법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 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친구와의 우정은 선의의 경쟁에서도 싹트는 법이니 조율을 잘하라.
•74년생 : 우정과 사랑 사이에 갈등이 심하나 교통정리만 잘하면 무난하리라.
•62년생 : 쉽게 생각한 일이 사람 잡는 법이라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어려우리라.
•50년생 : 이번 일은 가족과 상의하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가 있으리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를 생각하고 시작한다면 안 되는 일이 없으리라.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딱해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일은 저지르기는 쉬우나 수습하기는 힘드니 나쁜 일은 만들지 말라.
•75년생 : 금전 운이 좋고 연인과 즐거운 시간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길이 된다.
•63년생 : 일의 선후를 잘 가리면 금전 운 또한 좋아 자금 문제도 술술 풀린다.
•51년생 : 부모의 정은 자식에게 약이 되느니 사랑으로 자식 일을 해결하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버스는 놓치면 다음 차가오나 기회는 한번 놓치면 다시 잡기가 힘들다. 늦가을 단풍 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쉬운 일이라고 방심하고 대강 넘기면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
•64년생 : 충동구매는 뒷날을 힘들게 하니 계획을 세워 지출해야 재수를 받는다.
•52년생 : 약한 마음 버리고 정신력을 높여보면 앞이 보이니 투자에 이익이 크다.
•40년생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의견 충돌이 예상되니 고집을 버리고 들어 주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남의 말은 참고로 하는 것이지 일은 자신이 판단해서 처리해야 한다. 급하게 먹은 떡은 체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구설에 오르게 되니 윗사람이나 동료에게 말실수로 힘들 일이 보인다.
•65년생 : 마음 맞지 않는 사람과도 통하는 구석이 있어 어려운 일을 해결한다.
•53년생 : 대박의 횡재수가 아니면 좋은 사람을 얻을 운세이니 놓치지 마라.
•41년생 : 어려움 뒤에 즐거운 일이 생긴다고 이 일을 풀면 곧 좋아지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모두 다 가질 수는 없으니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은 취하라.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올 때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즐거운 기운에 편승하여 연인과의 갈등을 풀어 보면 좋으리라.
•66년생 : 천지가 변화하니 마음속에 둔 일이 흔들리나 시종일관함이 좋으리라.
•54년생 : 어두운 밤에 보석을 얻는 격이라 재수 상승하고 문서 일도 잘된다.
•42년생 : 아랫사람에게 경륜이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심경변화로 갈등이 심하고 변덕스러워지니 절제를 잘해야 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 살피어 대처하라.
•79년생 : 꼬임에 빠져 허우적거릴 운이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나아가자.
•67년생 : 어떤 일이든 갈등이 힘들게 하는 것이니 판단이 섰다면 밀고 나가라.
•55년생 : 만사가 형통하는 운세이니 생각만 하든 일도 시작해봄이 좋으리라.
•43년생 : 나가야 들어오는 반사 이익을 생각하면 모든 일이 여의하리라.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우물쭈물하는 데서 일을 놓치고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니 확실히 하라.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 것마다 이익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망설임은 운을 여는 데 방해만 되니 하고 싶은 일을 추진해 보라.
•68년생 : 뱃머리를 돌려보는 운이 사람을 괴롭히나 변동해보는 것이 좋으리라.
•56년생 : 채찍과 당근의 법칙으로 부하를 다뤄야 어려운 일을 처리할 수 있다.
•44년생 : 잘나가던 옛날 생각을 떨쳐버려야 작은 일도 성공시킬 수 있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약속은 나를 지켜나가는 힘이 되느니 어기면 인정을 못 받는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 하지 못하고 다른 이에 일에 전념하다 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바른 소리를 해도 욕먹는 일이 발생하나 참고 들으면 뒤가 편해진다.
•69년생 : 기다리던 반가운 사람을 만나니 동안 침체한 것이 풀리고 힘이 생긴다.
•57년생 : 지킬 수 있는 약속만 정하여 어기지 말아야 좋은 기운을 받을 것이다.
•45년생 : 상황판단을 잘못함으로 큰 손실이 오게 되니 미리 조심하라.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말의 능력은 군중을 움직일 수 있는 마력이 있음이니 표현을 잘해보자.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곳곳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소개팅으로 즐거운 시간은 보내나 두둑하던 주머니가 얇아진다.
•70년생 : 판단을 흐리게 하는 일이 생겨도 빠지지 말아야 편한 하루가 된다.
•58년생 : 재수는 대길하나 투자는 불길하고 문서 또한 움직이지 않음이 좋다.
•46년생 : 문서문제가 상승세에 재수가 좋으니 오늘 계약은 좋은 조건이 따른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하)
욕심도 타이밍을 잘 맞춰야 올라오는 것이지 아무 때나 부리면 어렵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 것과 같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갈 것이니 운기가 약해질까 두렵다.
•83년생 : 금전도 사랑도 때가 있는 법이니 너무 서두지 말고 진행하면 된다.
•71년생 : 걸림돌이 많은 운세라 움직임을 삼가고 쓸데없는 일에 말을 조심하라.
•59년생 : 금전 운이 열리니 투자도 좋고 문서도 좋으니 마음껏 정진하라.
•47년생 : 불통이던 일이 열리고 속을 태우던 문서도 해결되나 자식을 잘 돌봐라.
내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다. 사상 초유의 전염병을 버텨낸 해의 마지막 계절이기도 하다. 올 한 해는 유난히 힘들고 지치는 일이 많았지만, 이번 겨울 만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으며 포근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이번 주 브라보 안방극장에서는 브라보 독자들의 얼어붙은 마음의 온도를 녹여줄 90년대 로맨스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소개하는 작품들은 모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1993)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건축가 ‘샘’(톰 행크스)은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들 ‘조나’(로스 맬링거)와 시애틀로 이사한다. 그러나 샘은 이사한 뒤에도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조나는 크리스마스이브 라디오 프로그램에 새엄마가 필요하다는 사연을 보낸다. 한편 미국 반대편에 사는 신문 기자 ‘애니’(맥 라이언)는 약혼자 ‘윌터’(빌 풀만)와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이 사연을 듣게 되고, 샘에게 강한 운명적 이끌림을 느낀다. 약혼자가 있지만 샘이 궁금해진 애니는 그를 만나기 위해 머나먼 시애틀로 향한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은 미국 서부 끝에 사는 남자와 동부 끝에 사는 여자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보낸 라디오 사연을 계기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셀린 디온과 클라이브 그리핀이 듀엣으로 부른 주제곡 ‘웬 아이 폴 인 러브’(When I Fall In Love) 등 달콤한 OST와 겨울 시애틀의 낭만 가득한 야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달군다.
2.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비엔나에서 파리로 향하는 유럽횡단 기차 안,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줄리 델피)은 시끄러운 독일 부부를 피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다 미국 남자 ‘제시’(에단 호크)를 만난다. 짧은 인사로 말문을 튼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가 잘 맞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고 진지한 이야기까지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빠져든다. 이대로 셀린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운 제시는 비엔나에서 함께 내리자는 돌발 제안을 하고, 두 사람은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 아침 해가 뜨기 전까지 짧지만 뜨거운 사랑을 펼친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하루 동안 비엔나를 함께 여행하며 오랜 연인처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속편으로 ‘비포 선셋’(2004), ‘비포 미드나잇’(2013)이 있으며, 9년 간격으로 촬영해 풋풋한 20대 청춘 시절부터 중년이 된 셀린과 제시의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비엔나, 파리, 그리스의 아름다운 풍광이 감동을 더한다.
3.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My Best Friend's Wedding, 1997)
대학 시절 연인이었다 친구 사이가 된 ‘줄리안’(줄리아 로버츠)과 ‘마이클’(더모트 멀로니)은 28세가 될 때까지 짝을 찾지 못하면 함께 결혼하자는 장난스러운 약속을 맺는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다가오기 전 마이클 앞에 아름다운 ‘키미’(카메론 디아즈)가 나타나고, 마이클은 줄리안에게 결혼할 상대가 생겼음을 고백한다. 소식을 들은 줄리안은 그제야 자신이 그를 사랑하고 있었단 사실을 깨닫고, 마이클의 결혼식을 망치기 위해 엉뚱한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세 남녀의 엇갈리는 관계를 코믹하면서도 현실적으로 다룬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줄리아 로버츠와 카메론 디아즈의 ‘리즈’ 시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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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잘 읽어야 바른길로 갈 수 있다.
•84년생 : 눈을 크게 뜨고 살피면 얻는 것이 있으나 많은 것은 바라지 마라.
•72년생 : 불편한 마음이 일을 그르치니 내 마음부터 다스리면 해결된다.
•60년생 : 자금문제로 고통이나 오후에 나타나는 북방 귀인이 나를 구해준다.
•48년생 : 여유를 가지고 덤비면 안 되는 것이 없으나 성급하면 일이 꼬인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하)
원만한 해결책이란 대인관계에서 만드는 것이니 상대를 소중히 하라.
•85년생 : 친구와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마음에 둔 이성과도 마음이 통한다.
•73년생 : 바라는 만큼은 아니나 금전 운이 좋아지고 한 가지 일은 아직 안 된다.
•61년생 : 손 재와 사기당하는 운세이니 움직임을 삼가고 머리를 쉬게 하라.
•49년생 : 재수가 좋아 이득이 크나 나눔을 분명히 해야 다음이 기약된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경우 없는 짓을 하면 일이 안 풀리고 손해만 몰려오니 조심하라.
•86년생 :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도와가면서 일을 열어야 한다.
•74년생 : 금전 운이 좋아 엉뚱한 돈이 들어오나 분배를 잘해야 한다.
•62년생 : 침체한 일은 풀리는 기운이나 자금 문제가 오락가락하니 다져두어라.
•50년생 : 길을 가다 그만두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되니 손해 봐도 가는 수밖에 없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병든 말을 채찍질하면 엎어지는 것이라 무엇이든 고쳐나가야 함이다.
•87년생 : 고집과 주장을 내세우면 화가 미치는 운세이니 순응함이 길하리라.
•75년생 : 하는 일을 재점검해야 오는 재수를 받아 궁지에서 풀려나온다.
•63년생 : 투자에 활력이 가해지니 내 자본이면 투자함이 좋으나 무리는 피하라.
•51년생 : 투명한 일이라야 명예가 빛나고 재운도 받으나 아니면 힘이 든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니 잘 잡아 힘껏 움직이면 좋은 일이 많다.
•76년생 : 말을 할 장소와 시기를 잘 맞추면 일은 성공되고 금전 운도 열린다.
•64년생 : 누구든 오늘의 만남은 귀인이라 나가서 만나보면 안 되는 것이 없다.
•52년생 : 바른 것은 아무리 반대가 많아도 관철해야 재수가 열린다.
•40년생 : 아무리 좋은 일의 부탁이라도 거절함이 신수가 편해진다.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수동적인 것은 나아감에 걸림돌이라 능동적 사고는 발전의 지름길이다.
•77년생 : 친구가 연인 되고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재물이 생기는 운세이다.
•65년생 : 당신이 먼저가 아니고 내가 먼저 풀어야 일이 해결되고 자금도 열린다.
•53년생 : 너무 어지럽게 도는 운세라 정신을 바짝 차려야 실수를 면한다.
•41년생 : 건강을 생각하여 오늘은 아무 생각도 말고 휴식을 취함이 좋으리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바람 잘 날 없는 세상사라 어떤 일이든 이겨낼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78년생 :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생기나 정면으로 돌파하면 열릴 것이다.
•66년생 : 잠깐 하는 투자는 기회이나 오래 두려는 투자는 삼가라.
•54년생 : 약속이 틀어지고 엇갈리는 운세이니 오늘을 놓치면 후회하리라.
•42년생 : 큰 욕심만 삼간다면 재수는 좋으니 들어올 것은 들어온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했으니 어떤 유혹에도 이겨야 재수를 받는다.
•79년생 : 남의 일로 바쁜 일이 생기나 도와주면 나에게도 소득이 있다.
•67년생 : 자기의 위치와 중심을 잡아 유혹에서 이겨내야 손재수를 막는다.
•55년생 : 한눈팔다 하던 일에 지장을 초래하는 운이니 욕심을 삼가라.
•43년생 : 좋은 동기이며 뜻은 좋으나 이루어내기가 어려우니 좋다가 만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먹을 것 없는 제사에도 절은 해야 하고 손해 봐도 갈 길은 가야 한다.
•80년생 : 지금의 이익만 따진다면 아무 일도 이루기 어려우니 뒤를 생각하라.
•68년생 : 주식은 상승기류가 보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으리라.
•56년생 : 모든 일의 결정은 금일 운세가 불길하니 다음으로 미루어야 한다.
•44년생 : 정신이 산만해지니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날이니 조심하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지나온 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니 거울삼아 짊어지고 밀고 나가라.
•81년생 : 기분 좋고 재수 좋은 운이라 이성 친구가 생기고 막힌 곳이 뚫린다.
•69년생 : 꿈속에서 좋은 기분이 현실은 다르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헤쳐나간다.
•57년생 : 관 재 구설수가 보이니 출입을 삼가고 말조심을 하면 면하리라.
•45년생 : 몸과 마음은 바쁘나 서두는 만큼 들어오는 것이 없으니 힘만 든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주변에는 항상 이동 변동이 따르니 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문제로다.
•82년생 : 헛된 움직임 속에서는 길이 보이지 않으니 안정해야 모든 것이 보인다.
•70년생 : 오늘의 변동 수는 받아들이면 좋은 일이 생기고 금전 운을 상승시킨다.
•58년생 : 변동의 유혹을 잘 이겨내야 상승하는 재수를 받는 데 지장이 없다.
•46년생 : 나이를 잊고 열심히만 한다면 좋은 금전 운을 열어갈 것이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다 태울 수는 없는 것이라 진로를 수정해보자.
•83년생 : 열 받을 일이 생기나 빨리 잊어야 다른 일을 잘해 나갈 수 있다.
•71년생 : 안 되는 일은 계획에 무리가 없는지 다시 확인해보면 길이 보이리라.
•59년생 : 자금 문제가 풀리고 금전 운이 좋아지니 크게 움직여봄이 좋으리라.
•47년생 : 언쟁을 피하고 출입을 삼간다면 안에서 좋은 일이 생긴다.
※ ‘운수 좋은 날’은 운세 전문 사이트 '운세사랑'으로부터 띠별운세 자료를 제공받아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속 타고 안타까운 일이 있어야 시원하고 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다. 고진감래라 인내의 열매는 달 것이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다소의 난관이 있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매진하라. 운기가 곧 길해질 것이다.
•84년생 : 당당히 밀고 나가면 막힌 건은 다 풀리나 사람의 마음은 못 얻는다.
•72년생 : 드디어 횡재수가 도래하니 던져봄이 가하리라.
•60년생 : 변동 수가 오니 오늘의 변동은 한 번 움직여 봄이 재수에 길하다.
•48년생 : 송충이는 솔잎만 먹고사는 것이니 다른 것은 생각 말고 지킴이 길하다.
◈ 소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세상과 인정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니 너무 집착하지 마라.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치지 말 것이니 다소 서운한 일이 발생하였다고 하나 애석해하지 말라. 다시 운기가 길해지니 마음이 한결 가벼울 것이다.
•85년생 : 떠오르는 태양과도 같으니 운에 잘 편승하면 빛이 나고 힘도 생긴다.
•73년생 : 과신하는 데서 막힘이 생기니 잘 조절하면 좋은 일이 기다린다.
•61년생 : 인간관계에 행운이 따르는 운이니 많이 만나는 것이 좋다.
•49년생 : 행운과 불행의 희비가 엇갈리는 날이니 마음 조율을 잘하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물질에 초연해야 마음속의 얽매임을 풀어버릴 수가 있으리라. 조급한 마음은 버릴 것이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천천히 해결하는 것이 길 할 것이다. 성급히 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86년생 : 이성을 가까이하면 구설수가 많으니 조심해야 면한다.
•74년생 : 시간이 흐르면 어려우니 속히 서두르는 것이 해결하기 쉽다.
•62년생 : 새로운 일이나 확장하는 문제는 불가하니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다.
•50년생 : 신수가 불길하여 기대하는 바가 힘들게 되니 바라지 마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비 갠 하늘에 환한 빛이 나타나듯이 밝은 희망이 보인다. 구름이 걷히고 밝은 태양을 보는 운기인 어려움은 곧 다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이 엿보인다. 망동하지 말고 좋은 운기를 잘 받아라.
•87년생 : 마음에 둔 계획을 실천해야 하니 늦기 전에 서두는 것이 좋다.
•75년생 : 친구나 연인에게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줘야 일이 된다.
•63년생 : 조력자가 나타나니 힘든 일을 상의하면 도와준다.
•51년생 : 안과 밖의 조화가 문제이니 잘 풀어내면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막연한 후일의 큰 기약은 버리고 목전의 작은 이익에 신경 써야 된다. 포부는 원대하더라도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으니 목전의 일들을 먼저 처리하라. 작은 이익은 얻게 될 것이다.
•76년생 : 주변의 의견을 잘 수렴하면 큰일에 이득이 되니 고집은 삼가라.
•64년생 : 사심 없고 진취적인 움직임을 가질 때 귀인이 나타나는 것이다.
•52년생 : 포부 야망대로 안 되는 운이니 손에 잡히는 만큼 처리하라.
•40년생 : 아랫사람의 잘못으로 문책당하는 일이 생기니 미리 조심하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면 모든 일을 그르치니 본심을 보이지 마라. 입은 무겁게 하고 마음은 넓게 가질 것이니 다소 억울하고 분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인내하는 마음을 가지라. 그리하면 곧 길해질 것이다.
•77년생 : 말 잘못으로 우정 애정에 금이 가는 일이 발생하니 입을 조심하라.
•65년생 : 한 가지 일로 두 가지를 잡는 격이라 소득이 높고 재수도 길하다.
•53년생 : 새로운 자리가 마련되는 운이니 물리지 않는 것이 앞길을 여는 길이다.
•41년생 : 타인의 허물을 덮어주면 나중에 알아주니 재수를 더한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믿음은 중요한 것이라 괴로움 속에서도 신뢰를 쌓아두면 길하리라. 현실이 딱하다고 신의를 저버리면 안 될 것이니 난관 속에서도 굳건한 마음이 필요한 시기이다. 자중하여 행하라.
•78년생 : 주위의 눈총을 받기 쉬운 때이니 감정 억제를 잘하면 면하리라.
•66년생 :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일이 잘 진척되니 상대의 말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54년생 : 어렵게 늦게 일이 풀리는 길이 보일 것이니 애태우지 말고 기다리라.
•42년생 :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생각을 해보고 결정하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큰 욕심은 마음이 불편하나 작은 바람은 진취를 만드니 조정을 잘하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과욕을 버릴 것이니 작은 소원은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다. 자신의 감정 정리를 잘해야 할 괘이다.
•79년생 : 지금 하는 일에 충실해야 훗날 다른 일도 잘할 수 있는 법이다.
•67년생 : 열 가지를 다 안주 는 것이니 한가지라도 만족하면서 잘 지내라.
•55년생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정신만 차리면 귀인을 만난다.
•43년생 : 재수란 흐르는 물과 같으니 내 손에서 나가지 않으면 오지도 않는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라 내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다. 노력하지 않은 자에게는 길함이 와도 뜬구름과도 같을 것이니 과욕은 버리길 바란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게 될 괘다.
•80년생 :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으니 처음 하나가 문제이다.
•68년생 : 일의 기초가 잘 되었는가를 돌아보면 해결책이 나온다.
•56년생 : 초심으로 돌아가야 마음도 편하고 재수가 좋음에 일도 잘 풀린다.
•44년생 : 건강이 좋아야 활력을 찾고 일에 임할 것이니 건강에 신경을 써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변화무쌍한 하루이니 나아갈 때 한 번 더 생각함이 좋으리라. 협곡을 지나는 것과 같이 불안하기 이를 때 없을 것이니 일을 진행하면서 신중을 요해야 할 것이다. 망동은 금물이다.
•81년생 : 주위의 칭송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게 되니 떨어질 때를 조심하라.
•69년생 : 한 치 앞도 분간키 어려운 형국이라 돌다리도 두들기며 가야 할 것이다.
•57년생 : 움직여야 할 일이 많이 생기나 자제함이 덜 없애는 것이 된다.
•45년생 : 허망한 생각을 버리고 재충전하면 새로운 일이 기다린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길을 잃고 우왕좌왕 헤매는 일이 없도록 미리 머리를 정리하고 나가자.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철저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니 두서없이 진행하지 말라. 후에 화를 당할까 두렵다.
•82년생 : 공부나 일이나 연애나 모든 것은 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이다.
•70년생 : 중심이 안 잡히면 번뇌가 큰 법이라 일의 순서를 잘 풀면 열리리라.
•58년생 : 정신이 깜짝거리니 주머니 지갑을 조심하라 손재수가 들어있다.
•46년생 : 손톱 밑에 가시를 두고는 사사건건 걸리는 것이니 주위 단속을 잘하라.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가슴에 나침반을 제대로 세워두면 어떤 어려운 일도 두렵지 않다. 주관을 가지고 행할 것이니 허둥지둥 난관 앞에서 속수무책일 가능성이 크다. 먼저 자신의 주관을 관철하라.
•83년생 : 여러 가지 중의 하나만 힘차게 밀어붙이면 성사된다.
•71년생 : 고요한 가운데 일이 손에 잡히니 손 가는 곳마다 성사된다.
•59년생 : 구름이 비를 만드는 것이다. 등 붙일 곳이 보이니 잘 찾아보아라.
•47년생 : 과음이 원인 되어 실수할 일이 생기니 삼감이 미리 처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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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모두 이익이 오를 때니 물질 면의 이익에만 구애됨이 없이 하라. 경거망동하여 일을 행할 시에는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니 되도록 먼 여행하지 말고 은인자중함이 길한 괘이다.
•84년생 : 하는 일도 잘되고 재수도 좋으나 이성 문제는 불안하다.
•72년생 : 전후좌우를 잘 둘러보고 움직이면 재수가 풀린다.
•60년생 : 자본 융통은 잘되나 투자는 조심해서 해야 한다.
•48년생 : 괴상한 문서로 애를 먹는 운이니 도장 문서를 조심하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하는 일마다 막힘이 많으나 중도에서 그만두면 나만 손해다. 움켜지고 있다고 모두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은 것과 같으니 때가 되고 시가 되면 스스로 크게 될 우려가 있으니 큰 손실이 가지 않은 선에서 타협점을 찾아라.
•85년생 : 좋은 것을 찾기보다는 현재의 모든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라.
•73년생 : 올라가려고만 하지 말고 뒤를 돌아보고 생각을 바꿔라.
•61년생 : 자신의 힘으로 이뤘으니 내 손으로 지켜야 한다. 좋은 수가 생긴다.
•49년생 : 사업은 힘드나 잠깐 재수는 좋으니 융통할 길은 있다.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계획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나 시기를 잃음이라 때를 기다려라. 비록 운기가 길하여 현실에 이익은 있을 것이나 훗날을 기약해 자만은 금물이다. 가벼이 일신을 움직이지 말 것이니 복이 더욱 가중된다.
•86년생 : 올바른 마음만 먹으면 안 되는 일이 없으니 가슴이 확 뚫린다.
•74년생 : 금전 운이 대길하나 놓치면 힘든 운이 기다린다.
•62년생 : 쓸데없는 출입으로 손해 봄이 많으니 출입을 삼가라.
•50년생 :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부딪혀보면 이야기할만하니 만나 보라.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천둥은 오래가지 않고 그치니 놀랄 일이 있어도 움직이지 마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사사로운 일로 인해 큰 화를 부를지 모르니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넘기지 말고 잘 살핌이 길할 것이다.
•87년생 : 묵묵히 내 자리를 지킴이 내일을 위하여 좋은 일이 된다.
•75년생 : 원앙이 빛을 잃으니 사귀든 사람이 소리 없이 가버린다.
•63년생 : 궂은일이 생기나 몸담아 처리하면 명예가 오르고 재수도 길해진다.
•51년생 : 이리저리 다닌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니 안에서 잘 찾아보아라.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자존심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니 끝까지 지킴이 좋다. 운기가 흉흉하니 경거망동은 금물이며 자중하는 가운데 때를 기다림이 길한 괘다. 먹구름은 다시 사라질 것이니 너무 자책하지 말라.
•76년생 : 잔꾀는 안 통하니 정당한 방법으로 논의하면 도움을 받는다.
•64년생 : 자존심 대결에서 이기니 아무 거리낌이 없고 이득이 배나 크다.
•52년생 : 자금 문제가 발생하여 힘든 일이나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난다.
•40년생 : 먹을 것은 많이 생기나 소화할 능력이 없으니 조심하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하루 안에 처리할 일이 너무 많으나 한 가지만 완벽하게 하면 된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어려움에 봉착하였어도 뜻하지 않은 도움이 나를 찾아 작은 해결을 볼 것이니 너무 심려하지 말라.
•77년생 : 재수 좋아 취업 소식도 오고 멀어진 인연도 다시 찾는다.
•65년생 : 잃은 것은 다시 생각 마라 지금 일이 막중하다.
•53년생 : 다툼이 화가 되어 관 재가 보이니 엉뚱한 말을 조심하라.
•41년생 : 다 좋으나 한가지 걱정이 안 풀리니 다음으로 미루어야 한다.
◈ 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상)
상이나 축하받을 일이 생기니 겸손한 마음가짐은 더 돋보이게 한다. 돌부리에 넘어져도 재빨리 일어나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이다. 오뚝이의 지혜를 배울 것이니 어찌 운기가 늘 나쁘다고 하겠는가. 희망을 품어라.
•78년생 : 금전 운 좋고 칭송받을 일이 생기니 기운이 난다.
•66년생 : 어렵든 일이 합의되어 고비는 넘기나 완전히 해결하려면 노력해야 한다.
•54년생 : 묶여서 꼼짝 못 하듯 일의 앞뒤가 안 보이니 오늘은 해결이 안 된다.
•42년생 : 재수가 좋으니 좋은 음식 대접을 받으나 과한 음주는 삼가라.
◈ 양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묘수가 없을 때는 공연히 날뛰면 정신건강만 해치니 자중하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방해자가 발생하니 주의하여 잘 살핌이 길함을 유지 할 것이다. 곳곳에 나를 해하는 이로 가득하다.
•79년생 : 조금 들어오는 금전이니 그것에 만족하고 연인과 시간을 보내라.
•67년생 : 부부간에 애정 갈등이 심하니 일단 달래고 일을 처리하면 좋다.
•55년생 : 아랫사람의 충고를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받아주면 좋은 일이 생긴다.
•43년생 : 일이 안 풀릴 때는 어디 가도 좋은 소리 듣지 못하니 조용히 기다리자.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숨은 실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 기회는 여러 번 오는 것이 아니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신중히 처리해야 할 것이니 이는 길함 속에 망동에서 비롯될 것이다. 항상 자중하여 행하라.
•80년생 : 남의 것이 크게 보이나 생각지 말고 내 것을 개발하면 득이 있다.
•68년생 : 늦게까지 공들이다 결정하라 성급하면 손해를 보는 운이다.
•56년생 : 마음껏 열어 보여라. 보고도 말이 없는 사람은 두말 말고 멀리하라.
•44년생 : 문서의 결점을 보완하면 큰 재물로 변하니 결정을 서두르지 마라.
◈ 닭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뜻밖의 일로 구설에 오르게 되니 길이 아니면 쳐다보지 말라. 도모하는 일이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가운데 좋은 일이 발생할 것이며 이익 또한 배가 되어 나를 기쁘게 할 괘이다.
•81년생 : 원망스럽던 일도 풀리고 사고력도 살아나니 침체한 일을 풀어 보라.
•69년생 : 너무 급하게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니 끝까지 긴장하다 결정하라.
•57년생 : 음주할 일이 생기나 과음을 피해야 일 처리가 잘 된다.
•45년생 : 부부간에도 예의를 잘 지키면 소득이 있고 고집부리면 손해를 본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이동수가 생기나 직업 변동은 불가하고 그 외에는 길하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노력하는 가운데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을 것이다.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매진하라.
•82년생 :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재수 좋은 일이 생기니 기회를 잘 포착하라.
•70년생 : 포기가 빠르면 그만큼 다른 일이 빠르니 안 되는 것은 빨리 정리하라.
•58년생 : 흐리면 갠 날도 있는 법이라 이렇게 개인 때에 힘을 써보자.
•46년생 : 믿음을 잃으면 회복하기 힘드니 신의를 지키면 어렵든 일이 열린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장단 맞추는 사람이 많아 도움은 되나 나눠 가질 일이 어렵구나. 만사가 여의하니 태평성대를 이룸과도 같다 하겠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니 길함이 가득해 복이 깃든다.
•83년생 : 신수 불길하니 하던 일이나 하고 지내면 지나간다.
•71년생 :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반드시 일이 생기니 출입에 이득이라.
•59년생 : 재수 대길하니 기다리든 일을 처리되는데 투자는 곤란하다.
•47년생 : 흑과 백을 분명히 가리고 일을 처리해야지 아니면 힘든 일이 생긴다.
아리수란 한강의 다른 이름이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비에 표기되어 있다고 한다. 순수한 우리말 ‘아리’의 크다는 의미에 한자 ‘수’(水)가 결합한 말이다. 지금은 서울특별시가 수돗물 이름으로 상표 등록해 쓰고 있다. 아리수는 요즘 ‘테스 형!’을 불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나훈아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다. 언젠가 양평 두물머리를 갔다가 돌에 새겨진 낡은 비석 하나를 발견했다. 두물머리의 유래가 담겨 있었는데 기록된 내용은 이렇다.
“두물머리[兩水里]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所)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로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강원도 태백을 들렀다가 관광 안내도에 소개돼 있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했다. 발원지에 대한 관심으로 찾아간 곳이기에 처음엔 별 기대가 없었다. 그러나 실제로 가 보니 놀라웠다. 한참 차를 몰고 간 검룡소 입구에서는 커다란 돌 간판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첩첩산중으로 둘러싸인 길은 마치 가을 동화 속 같은 풍광이었다. 이른 단풍은 벌써 낙엽이 되어 쌓이고 있었다.
길옆 냇가에서는 다른 데서 보지 못한 광경이 나타났다. 물이 흐르다 갑자기 잠적하고 다시 솟아올라 흐르는 구간이 있었다. 특이했다. 이게 바로 검룡소 계곡의 비밀이라고 했다. 검룡소 계곡에 분포된 석회암이 물에 잘 녹아서 지하에 크고 작은 동굴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계곡으로 흘러내리던 물이 바닥에 생긴 작은 동굴로 스며들면 물이 줄어들거나 없어졌다가, 동굴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솟아올라 흐르게 된다고 한다. 그 모습이 신기했다.
검룡소를 찾아가는 길은 하늘에 닿을 듯 높은 산들에 둘러싸여 있어 계곡이 더 깊게 느껴졌다. 울창한 숲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가득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황홀했다. 약 1.5km의 거리는 부담 없이 걷기에 딱 좋았다. 연인, 가족끼리 오면 안성맞춤인 길 같다. 가을 정취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 보니 어느덧 검룡소 입구. 울창한 숲과 계곡, 언덕의 계단을 오르니 하루 2000t의 물이 솟아오른다는 발원지가 보였다. 샘물같이 둥글게 파인 연못에서는 쉼 없이 물이 솟아올랐고 이 물은 20m의 언덕을 따라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렸다. 귀로 들려오는 물소리가 시원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물이 솟아오르는지 그저 신비롭기만 했다. 수원지 보호 때문에 손을 담가보진 못했지만 가까이에서 솟아오르는 물의 역동성은 충분히 만끽했다.
검룡소 물은 정선과 영월을 거쳐 경기도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해 서해로 흘러간다. 무려 514km 길이의 한강 물줄기가 처음 시작되는 곳이다. 물의 온도는 사계절 9℃로 일정하다. 2010년 생태•지리자원의 보고로 대한민국 명승 제73호로 지정된 검룡소는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힘차게 솟아 민족의 젖줄이자 생명의 근원지로 여겨지며, 이러한 의미에서 매년 8월 한강 발원제도 지낸다고 한다.
지구촌에는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곳이 적지 않다. 물이 부족해 수십 m 샘을 파고, 흙탕물을 식수로 사용해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하루 2000t을 쏟아내는 검룡소 같은 샘물이 있다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부디 마르지 않고 이 민족을 영원히 지켜주는 생명수가 되길 빌어본다.
검룡소를 나오니 멀리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또 다른 볼거리였다. 마치 비행접시가 내리는 듯 멋진 구름은 여행의 흥미를 더해줬다. 태백산 가는 기회에 반드시 들러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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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길흉이 반복되는 운이니 집안에서 전과같이 지내면 무사하리라. 설혹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나 지출할 곳이 많으니 마음만 바쁘고 이루어짐이 적을 괘다. 사태를 잘 파악하여 중심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84년생 : 연인이냐 친구이냐를 모르니 갈등만 생긴다.
•72년생 : 하든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면 성사된다.
•60년생 : 멀리 바라보고 일을 추진하면 오늘은 침체하여도 좋아진다.
•48년생 : 잘되는 것 같아도 결실은 답답하리라.
◈ 소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물이 썩고 있다면 방죽을 터트려도 물꼬를 틔워야 한다. 이는 평소에 실력을 갈고닦은 이에게는 천운이 닿은 것이지만 노력하지 않은 이에게는 길함을 보기 힘들다.
•85년생 : 개혁을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에 임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
•73년생 : 승진 합격할 운이나 불리한 면도 있으니 좋은 상사를 만나도록 하라.
•61년생 :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운 정신을 불어넣을 것.
•49년생 : 가정이 태평하나 앞날을 위하여 다시 돌아보라.
◈ 호랑이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하루 볕에도 음지와 양지가 서로 바뀌는 법이니 자만은 금물이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귀인의 도움도 받게 되고 실리도 많이 얻을 것이니 가히, 길한 운이 도래함을 의미한다.
•86년생 : 친구와 약속을 잘 지키고 일단 결정한 일은 밀고 나가라.
•74년생 : 친구와 좋은 재수를 같이 나누니 재물도 명예도 좋다.
•62년생 : 경영하는 일은 잘 안 되고 도와주는 사람 없으니 마음만 공허하다.
•50년생 : 버려둔 것이 우연히 제물이 되어 들어온다.
◈ 토끼띠 총운 (금전운 : 중,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큰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지는 것이니 잘 살펴 처리해야 한다.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적이 파놓은 함정을 알지 못해 일신이 딱해질 우려가 있으니 은인자중함이 길한 일진이다.
•87년생 : 책 속에 구슬을 얻으니 지혜가 솟아나고 상 받을 일이 생긴다.
•75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사방에 많으나 자신이 받을 복이 약하다.
•63년생 : 가슴 졸이던 사건이 합의되어 해결되나 방심은 금물이다.
•51년생 : 가슴에 근심은 있으나 자손의 경사로 이름이 빛난다.
◈ 용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때가 맞지 않아 운수가 막혔으니 분수를 지키고 기다리면 곤란을 면한다. 늦가을 단풍 구르듯 하나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경거망동할 시에는 그 화가 크니 면하기 어렵게 된다.
•76년생 : 가볍게 생각한 것이 구설을 불러일으키니 일에 세심한 주의를 하라.
•64년생 :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니 풀리는 운이 서서히 온다.
•52년생 : 목전에 사소한 이익을 탐하지 말고 후환을 조심하라.
•40년생 : 흉 신이 침노하니 처 자리에 액이 있으니 잘 돌보고 미리 막아라.
◈ 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한겨울에도 따뜻한 봄볕 같은 양지가 있어 추위를 녹여 준다. 급하게 먹은 떡은 체하기가 쉬우니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차근히 잘 파악하여 행하는 것이 길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77년생 : 마음이 혼란하니 불편한 일들이 많아 짜증만 나는구나.
•65년생 : 파도가 밀려오듯 재수가 둥둥 떠도니 잘만 잡으면 내 것이다.
•53년생 : 옛 부하들을 불러 대접하면 막힌 일이 풀리고 새로운 일이 생긴다.
•41년생 : 천금을 희롱하는 운이나 자손 중에 근심이니 액을 풀어 주라.
◈ 말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한가지 걱정은 다 가지고 사는 인생이니 상심을 버리고 일어서라. 정신일도 하사 불성이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는 것처럼 호운이 들어올 때일수록 맑은 정신이 필요하다. 운기가 좋으니 잘 받으라.
•78년생 : 갈등 느끼지 말고 사랑이든 돈 문제든 간에 밀고 나가면 성사된다.
•66년생 : 새로운 일로 마음도 안정되고 재수도 평평하다.
•54년생 : 수고를 아끼지 말라 내던진 만큼 들어오니 손해 볼 것 없다.
•42년생 :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면 자식들이 좋은 소식을 준다.
◈ 양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웃음 뒤에 숨은 칼날을 조심해야 좋은 재수를 얻는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구원의 손길은 다소 받을 수 있으나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히게 되니 타의 시기 질투가 두렵다. 잘 살펴 대처하라.
•79년생 :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말고 큰 계획을 세우라.
•67년생 : 변동 수, 움직일 때가 왔다. 나가서 구하면 힘은 들어도 얻어진다.
•55년생 : 누수 현상이 일어나니 손 재를 조심하라.
•43년생 : 정신이 혼미해지는 운이니 결정은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 원숭이띠 총운 (금전운 : 하, 애정운 : 하, 건강운 : 중)
꽃을 찾는 나비가 길을 잃은 격이니 주위를 잘 살펴보라. 재리가 충족하니 손이 가는 것마다 이익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러나, 너무 자만하여 감당하기 힘든 일에는 손대지 말라. 손재가 두렵다.
•80년생 : 벼슬에 임하는 운이니 좋은 곳에 취직 연락이 온다.
•68년생 : 협동하면 열리는 운이니 이름을 사방에 떨친다.
•56년생 : 횡재수가 없으면 슬하에 경사가 있으리라.
•44년생 : 할 일은 많고 자본 문제로 어려움을 당할 때이다.
◈ 닭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중)
매화가 열매를 맺는 격이니 기다리던 일이 결과를 내놓는다. 도모하는 일이 있다면 먼저 처리함이 길하니 나의 일도 다 하지 못하고 다른 이에 일에 전념하다 보면 손실만 있게 되는 괘다.
•81년생 : 의지할 곳이 없으니 모든 일은 내 손으로 해결하라.
•69년생 : 기분 상하던 그 일이 오히려 나를 구해내는구나.
•57년생 : 새로 시작하는 일은 역술인에게 자문하여라.
•45년생 : 안 되는 일에 목을 매지 말고 털고 일어서면 좋은 일이 생긴다.
◈ 개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상, 건강운 : 중)
도랑 치고 가재 잡는 격이니 노력만 잘하면 운수는 길하다. 매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니 곳곳에 흉함이 깃들여 있다. 속된 판단은 금물이니 오늘 하루는 편안히 지내는 것이 길하다.
•82년생 : 재능은 인정받으나 이성 문제가 힘들게 된다.
•70년생 : 대들보가 무너져도 재수는 길하다.
•58년생 : 운이 열리니 침체하던 일들이 하나씩 풀려간다.
•46년생 : 문서에 이익이 있으니 움직이면 좋은 운이다.
◈ 돼지띠 총운 (금전운 : 상, 애정운 : 중, 건강운 : 상)
맑은 밤에 달을 보니 천지가 명랑하다. 이르는 곳마다 이익이 발생하고 투자한 것마다 나를 기쁘게 하니 운수가 대통한 것과 같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갈 것이니 운기가 약해질까 두렵다.
•83년생 : 애태우든 일이 길이 보이니 마음이 가볍다.
•71년생 : 계획하든 일을 밀고 나가면 재수 길하니 잘 열린다.
•59년생 : 새 일로 마음이 분주하니 건강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47년생 : 계약 건은 성사되나 손재수를 조심해야 일이 풀린다.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힐링까지 선사하는 플랜테리어가 요즘 주목받고 있다. 누구든 차근차근 도전해본다면 자연이 깃든 아늑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김해란 힐링 플랜테리어 전문가를 통해 플랜테리어를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정보를 담아봤다.
도움말 김해란 힐링 플랜테리어 전문가 자료 제공 및 발췌 ‘식물처럼, 살다’(김해란 저, 파피에)
[STEP 1] 플랜테리어 입문, 이것은 알고 시작하자
Q1 | 식물 키워본 적 없는 초보자라면?
초록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작은 식물 하나부터 키워보면 좋다. 산호수, 아이비 등은 냉·난방으로 환기가 어려운 밀폐 공간에서도 병충해 없이 잘 자라며, 공기정화는 물론 미적 기능까지 뛰어나 플랜테리어 초보자에게 제격이다. 특히 테이블야자나 스파티필룸은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흙 없이 물만으로 키우는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공기정화 실내식물 기르기는 힐링 플랜테리어의 첫걸음이다.
Q2 | 무엇부터 사야 하고, 비용은 얼마나 들까?
초보자용 식물 중 한 가지를 골라 구입한다. 집 근처 화원도 좋고, 화훼단지나 온라인 쇼핑몰을 둘러봐도 괜찮다. 작은 식물 화분의 경우 5000원~1만 원 정도면 충분히 살 수 있다. 여기에 분무기만 더하면 기본적인 준비는 마친 셈이다. 만약 씨앗으로 식물을 키우려면 모종삽과 화분 이동 받침대도 필요하다. 차차 가지치기가 필요해지면 원예용 가위를, 텃밭 정도 규모가 되면 압축 분무기를 더한다. 흙은 아무 데서나 퍼오면 벌레 알이나 유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분갈이용 흙이나 원예용 상토를 구입한다. 플랜테리어라고 해서 너무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적은 비용과 준비물로 소박하게 시작해 차츰 식물 가족을 늘려가면 된다.
Q3 | 어떤 화분을 골라야 할까?
플라스틱, 세라믹, 시멘트 등 다양한 소재의 화분이 있지만, 식물에겐 토분이 가장 좋다. 화분 자체가 숨을 쉬기 때문인데, 토분의 습도를 보고 물 줘야 할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초보자라면 여러 화분에 욕심내지 말고 우선 페트병이나 유리병, 깨진 컵 등을 활용해보자. 플랜테리어 효과를 주고 싶을 땐 한 가지 톤으로 화분을 통일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가령 모양은 같고 크기가 다른 흰색 화분을 놓아두면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Q4 | 어디에 놓아야 어울리고, 잘 자랄까?
플랜테리어는 집 안의 식물 인테리어다. 식물마다 특성이 있어 더 잘 어울리는 장소가 있다.
[STEP 2] 플랜테리어 실전, 식물이 보내는 SOS 솔루션
Q5 | 플랜테리어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무엇일까?
초보자의 경우 플랜테리어의 미적인 기능을 먼저 생각하는 이가 많다. 애초에 밖에서 더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생육 조건이 맞아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어 플랜테리어 작품으로 이용되는 것이다. 미적 기능에만 집중하다 보면 재배 관리가 소홀해지거나, 자칫 플랜테리어도 실패할 수 있다. 아름다운 식물을 곁에 오래 두고 감상하려면 물 주기와 햇빛, 통풍 등 생육 환경을 고려한 가꾸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Q6 | 가을, 겨울과 같은 추운 계절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온도 저하로 인한 냉해에 신경 써야 한다. 혹여 저온에 방치돼 식물 줄기 아랫부분이 얼었다면 안타깝지만 회복이 불가능하다. 억지로 따뜻하게 녹인다 해도 이미 식물의 조직까지 손상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살아나긴 어렵다. 실내 식물은 대부분 열대성 식물들이다. 생육 적정온도는 25℃, 적정 습도는 40~50%이니, 가을, 겨울에도 가급적 환경을 맞춰준다.
Q7 | 반려식물과 반려동물, 함께해도 괜찮을까?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약간의 독성을 가진 식물들이 있다. 가령 추억의 만화 ‘개구리 왕눈이’에서 왕눈이가 우산처럼 썼던 ‘알로카시아’는 아침에 보면 잎에 물방울이 맺혀 있는데, 이 물방울에 독성이 있어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에서는 피해야 한다. 스파티필룸이나 앙수리움 등 대부분 천남성과 식물이 그러하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어린 손주가 함께 지낼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환경에서는 손에 잘 닿지 않는 행잉 플랜테리어나 벽장식 플랜테리어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STEP 3] 플랜테리어 심화편, ‘녹색손’들을 위한 이야기
Q8 | 플랜테리어 고수가 도전해볼 식물은?
허브식물인 ‘율마’에 도전해보자. 보기만 해도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연초록의 피톤치드 향 가득한 측백나뭇과 침엽식물이다. 곧게 뻗은 선이 아름답지만 ‘까다로운 연인’이라 불릴 만큼 통풍과 습기에 아주 민감하다. 관심을 조금이라도 덜 주면 토라지는 연인처럼, 물 주기를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시들시들해지거나 죽어버린다. 뿌리가 습기에 아주 민감해 한 번이라도 마르면 회생하기가 매우 어렵다. 초보자들은 감히 도전하기 힘들지만 ‘녹색손’을 가졌다 자부하는 고수라면 꼭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식물이다.
Q9 | 넘쳐나는 식물, 이사까지 생각한다면?
플랜테리어에 심취하다 보면 어느새 집 안이 식물로 가득해진다. 온라인 등을 통해 분양을 해도 되자만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면 경험도 같이 나눌 수 있고 보람도 있다. 식물을 나누는 일은 건강한 환경을 선물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갖고 있는 식물 그대로 플랜테리어 영역을 확장하고픈 이들은 이사도 생각해봤을 터. 아파트를 고려한다면 가급적 1층이나 저층을 추천한다. 햇볕 못지않게 땅에서 가까운 것도 중요한 조건이다. 또 플랜테리어 공간은 집 안을 넘어 건물의 외벽과 옥상까지도 포함하므로,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이면 더욱 좋다.
Q10 | 플랜테리어 전문가가 되려면?
식물원이나 화원을 자주 찾아 많이 들여다봐야 한다. 예쁜 꽃이 피는 작은 화분 하나씩이라도 늘려가면서 공부를 하면 좋다. 좀 더 지식을 쌓고 싶다면 관련 학교를 찾아보면 된다. 단, 벌레를 너무 무서워하거나 심하게 싫어한다면 플랜테리어 전문가가 되기 힘들다. 식물에 끼기 쉬운 응애나 진드기, 지렁이 등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다.
● Exhibition
◇남겨진, 미술, 쓰여질, 포스터
일정 10월 24일까지 장소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광고나 홍보를 위해 사용된 미술 포스터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전시기간이 지나고 나면 본연의 목적은 사라지지만, 포스터가 지닌 예술·기록적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해 기획했다. 전시작은 박물관이 자체적으로 입수해 소장하거나 기증받은 것으로, 총 1000여 점의 포스터 중 미술사적 의의가 큰 작품 60여 장을 선별했다. 1960년부터 2010년까지 시대별로 다양하게 만들어진 포스터의 발전 과정과 이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호랑이는 살아있다
일정 12월 19일까지 장소 스페이스 씨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자 한민족 정서 깊은 곳에 자리하는 존재, 호랑이의 상징성을 유물과 회화, 설치 작품 등으로 살펴본다. 액운을 물리친다고 알려진 호랑이 발톱 노리개부터 조선시대 무관의 의복을 장식한 호랑이 문양 흉배 등 특유의 용맹성과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전시한다. 더불어 도상의 전통적 해석에 머무르지 않고, ‘잃어버린 호랑이를 찾아서’ 등 현대적 관점이 담긴 동시대 작가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호랑이 기운을 얻어 힘을 내길 바란다는 관장의 소망이 담겼다.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일정 10월 8일~2021년 2월 7일 장소 롯데뮤지엄
‘그라피티의 제왕’이라 불린 흑인 낙서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 기획전으로 바스키아가 남긴 예술세계 전반을 조망한다. 대표작 150여 점과 팝아트계의 거장 앤디 워홀과 협업한 작품도 선보인다. 바스키아는 1980년대 초 미국 뉴욕 화단에 작품을 공개하며 이름을 알렸고, 2년 뒤 첫 개인전을 열며 인기 작가 반열에 올랐다.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미술뿐 아니라 음악, 패션 등 여러 영역에서 해석되고 있다.
◇1978, 우리 가족의 라디오
일정 11월 15일까지 장소 서울생활사박물관
1978년 서울에 사는 가상 캐릭터 영희의 집을 재현해 당시 유행하던 라디오 문화를 되짚어본다. 택시 운전사인 영희 아버지의 카 라디오부터 오빠의 휴대용 라디오, 영희의 카세트 라디오까지 다양한 추억의 라디오와 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프로그램을 조명한다. 영희의 방에서는 1970년대 라디오 프로그램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했던 황인용 전 아나운서의 목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최초의 국산 라디오인 금성 A-501과 1960년대 라디오 편성표 등 라디오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 Movie
◇돌멩이
개봉 9월 30일 장르 드라마 감독 김정식 출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등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30대 청년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미생’의 김 대리,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양석형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김대명의 섬세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실제로 김대명은 8세 지능을 가진 어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빌런’으로 종종 등장했던 배우 김의성은 석구의 보호자인 노신부 역을 맡아 인자한 매력을 선보인다. 2017년 한 배우 오디션에서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만장일치로 합격한 신예 배우 전채은의 활약 또한 주목된다.
◇테슬라
개봉 10월 21일 장르 드라마 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 출연 에단 호크, 이브 휴슨 등
교류 전류 전송 장치를 비롯해 라디오, 무선 원격 조종 기술, 리모컨 등 유용한 발명품을 만들어 오늘날 천재 과학자로 평가받는 니콜라 테슬라의 삶을 조명한다. 테슬라의 라이벌이자 상사였던 토머스 에디슨과 결별한 뒤 자본가 J.P. 모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커런트 워’가 테슬라와 에디슨의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영화는 오로지 테슬라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감독은 선댄스영화제에서 네 차례나 상을 거머쥔 마이클 알메레이다가 맡아 과학 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감각적 비주얼을 연출했다.
◇언힌지드
개봉 10월 예정 장르 스릴러, 범죄 감독 데릭 보트 출연 러셀 크로우, 카렌 피스토리우스, 가브리엘 베이트먼, 지미 심슨 등
도로 위에서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운전자를 뒤쫓는 내용으로, 현실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운전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 ‘레미제라블’, ‘노아’ 등에서 활약한 배우 러셀 크로우가 필모그래피 사상 최악의 악역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러셀 크로우의 살기 가득한 눈빛 연기와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이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북미 개봉 당시 셧다운 이후 극장가에 처음 선보인 영화로, 북미 및 해외 7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를 날려버릴 최고의 스릴”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Book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 (김재환 저·북하우스)
김재환 영화감독이 다큐멘터리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촬영하며 3년간 느낀 점을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문해학교에 다니며 한글 공부를 하고 아들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써보는 등 배움과 설렘으로 가득한 칠곡 할머니들의 노년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칠곡 할머니들이 직접 쓴 순수하고 담백한 시도 함께 실었다.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0 (최윤 외 공저·생각정거장)
올해 한국문학을 빛낸 단편소설을 엄선한 작품집이다. 총 여섯 작품이 수록됐으며 대상작은 최윤의 ‘소유의 문법’.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소유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수상작 외 최윤의 자선작 ‘손수건’과 지난해 대상 수상작가 장은진의 자선작 ‘가벼운 점심’도 함께 수록됐다.
◇척추·관절 되살리는 자생력 스트레칭 (이진호 저·비타북스)
자생한방병원이 집필한 척추·관절 종합 건강서다. 척추·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결리고 뻐근한 목, 묵직한 허리 등 통증을 관리할 수 있는 부위별 스트레칭 55가지와 질환별 스트레칭 45가지를 담았다. 스트레칭 전후 지압하면 효과를 높여주는 혈자리도 소개한다.
◇우리 술 한주 기행 (백웅재 저·창비)
코로나19로 ‘혼술’, ‘홈술’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주목해볼 만한 도서. 한주 전문가 백웅재가 양조장의 메카 홍천, 충주, 문경 등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양조장 20여 곳을 소개한다. 한주 관련 산업에 종사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주에 얽힌 이야기를 구수하고 맛깔스럽게 풀어낸다.
◇길 (박노해 저 ·느린걸음)
‘하루’,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 이은 박노해 시인의 세 번째 사진 에세이. 20여 년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걸으며 직접 담은 37점의 흑백 사진을 실었다. 인류 최초의 문명길 차마고도, 눈 덮인 만년설산과 끝없는 사막길 등 길 위의 다양한 풍경을 소개하며 ‘나만의 길’을 찾아나갈 것을 제안한다.
● Stage
◇오만과 편견
일정 9월 19일~11월 29일 장소 예스24스테이지 3관 연출 박소영 출연 김지현, 정운선, 홍우진 등
영국이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의 동명 연애소설을 2인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18세기 영국, 명망 있는 가문의 신사 ‘빙리’와 ‘다아시’가 조용한 시골 마을로 와 베넷 부부의 다섯 딸을 만나며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고전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인 만큼 다양한 방식의 각색본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연극 ‘오만과 편견’은 단 두 명의 배우가 21개 캐릭터를 연기하는 독특한 연출이 돋보인다. 배우들의 퇴장과 무대의 이동 없이 의상과 소품만으로 캐릭터를 전환하는 것도 작품의 관람 포인트다. 제인 오스틴의 섬세한 감성에 극적인 매력이 더해져 고전 특유의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로맨틱한 서사를 한층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풀어낸다.
◇머더발라드
일정 8월 11일~10월 25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연출 김은영 출연 김재범, 김소향, 이건명 등
욕망을 향해 가는 세 남녀의 비틀린 사랑을 대담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뮤지컬판 ‘부부의 세계’다. 결혼 후, 무료한 일상에 지친 ‘세라’와 그녀의 곁을 지키는 남편 ‘마이클’, 한때 불같이 사랑했던 옛 연인 ‘탐’과의 엇갈린 관계를 그려낸다.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록 음악과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시너지를 이뤄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을 이어가는 송스루 뮤지컬의 진면모를 엿볼 수 있다.
◇아들
일정 9월 15일~11월 22일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연출 민새롬 출연 이석준, 이주승, 정수영 등
프랑스 유명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가족 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이자 최신작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혼한 부모와 그 사이에 놓인 아들의 갈등을 통해 가족의 해체와 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마음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가족 간 발생하는 불편한 상황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 2020년 9월의 책
- 도서명: 진화한 마음
- 지은이: 전중환
- 출판사: 휴머니스트
왜 연인과 헤어진 후 남자는 ‘같이 못 잔 것’을 더 후회하고, 여자는 ‘같이 잔 것’을 더 후회할까? 가을이 되면 마음이 허전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많은 인연 중에서 ‘친구’를 더 챙기는 이유는?
이 책은 위와 같이 인간이 행동할 때 선택의 기준이 되는 ‘마음’에 대해 분석한 심리학 이야기다. 저절로 생기는 것이라고 여겼던 ‘마음’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게끔 설계되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그러기 위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진화’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했다.
그렇다고 진화심리학에 대한 입문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니다. 진화심리학의 이론적 토대와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주로 우리 주변의 상황을 사례로 들어 소개하고 있다. 생존, 짝짓기, 혈연, 집단생활, 폭력, 문화, 학습, 성격, 도덕, 정치, 정신장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화의 관점에서 쉬우면서도 색다르게 설명한다.
저자는 친절하게도 진화심리학이 학문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책을 시작한다. 이어서 윌슨의 ‘사회생물학’과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한다. 이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진화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 근원을 찾아간다. 모든 동물의 행동을 ‘유전자의 눈’ 관점에서 연구하는 사회생물학, 행동생태학 중에서 인간에 적용한 학문이 ‘진화 사회과학’이고, 이 ‘진화 사회과학’ 중 인간의 진화된 심리 기제를 강조하는 접근법이 ‘진화 심리학’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진화심리학의 핵심을 “마음은 인류가 진화한 먼 과거의 환경에서 조상들이 직면했던 적응적 문제들을 잘 해결하게끔 자연선택에 의해 ‘설계된’ 심리 지제들의 묶음이다”라고 규정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선택이 바로 유전자다. 마음의 복잡한 구조를 진화의 시각에서 파악하려는 시도다.
얼마 안 된 짧은 시간이지만 진화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을 과학으로 설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과정에서 많은 오해가 있었다고 한다. 진화심리학에 대한 오해와 부정을 불식하려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큰 노력을 기울인다.
이 책은 인간의 보편적 심리에 대한 이해와 통제를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학문과의 접촉이라는 의미 외에 자신과 외부 세계를 이해하는 또 다른 길을 알게 해준다.
▶ 책 읽은 소감: 심리학은 왜 어려울까? 가장 큰 이유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해 옳고 그름의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도 새로운 관점에 대한 당위성과 주장을 반복적으로 한다. 주장을 증명하기 위한 과정에서 사례 언급은 많았으나 명쾌한 결론이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도 융이나 프로이트가 중심인 기존 심리학의 범주를 깨트리는 새로운 발상이 흥미로웠다. 최근의 학문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 평점: 3.8 (5점 만점)
▶ 생각해보기
- 작가는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진화론적으로 설명하며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반박했습니다. 유전학, 진화생물학, 행동생태학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론이 문학비평, 문화이론, 정신분석학 등에서는 핵심적인 이론으로 대접받고 있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p.177)
- 진화심리학자들은 마음을 공학처럼 연구해 마음이 어떻게 진화된 설계인지 가설을 세운 후, 마음이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설계상 특질에 대해 추론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새롭고 검증 가능한 예측을 끌어낸 후 그 예측을 실제로 검증하면서 새로운 발견에 이른다고 진화심리학은 이야기하는데요. 이런 진화심리학의 과학적 접근법이 과연 학문의 진보인지, 사이비 과학의 그럴듯한 주장인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p.48)
- 저자는 ‘혐오와 편견’에 대해 말하면서 전혀 전염병을 옮길 가능성이 없는 이들에 대해서도 편견이 쏟아지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화재경보기 원리’(smoke-detector principle)가 적용되는 경우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자가 편견의 예로 든 노인, 장애인, 비만 외에 ‘화재경보기 원리’가 적용되는, 우리가 주의해야 할 편견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p.89)
- 샐러 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외부 자극을 주어 무의식적인 믿음을 심어주면 잠재적 혐오 유발 요인에 대한 혐오 반응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 과잉 반응뿐만 아니라 외부 자극도 왜곡된 사실이었는데요. 현대사회에서 이와 비슷한 사례는 ‘가짜뉴스’ 와 편향적인 매스미디어의 콘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혼돈의 시대에 가능한 한 객관적인 가치관과 의견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개인과 사회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p.92)
- 저자는 책에서 다양한 측면에서 보이는 인간행동들의 이유(진화한 마음)는 어쩌다 우연히 행동한 대응으로 번식에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p.380). 진화심리학은 원래 인간의 본성이 그렇다는 주장으로 어떤 현상을 합리화하려는 게 아니라, 그렇게 진화한 이유를 찾아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학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나오는 “지구에서 오직 인간만이 이기적인 복제자의 폭정에 반역할 수 있다”라는 마지막 문장을 해석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진화적 시각은 인간 본성을 한 발 떨어져서 차분히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더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얼마든지 본성을 거역할 수 있다.” 이런 저자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시나요? (pp.38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