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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전국 주택거래 7만8798건…2월 최대치
-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06.6%나 급증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른 주택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서울 강남 재건축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국토교통부는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ㆍ실거래가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7만8798건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66.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에 비해서도 무려 117.4%나 크게 늘었다. 이같은 거래량은 통계지표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2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106.6% 증가했다. 이는 지방(78.4%)에 비해 증가폭이 큰 것이다. 특히 서울도 전년동월대비 131.6% 증가하고, 강남3구도 129.2%나 늘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에 비해 71.7% 증가했다. 단독ㆍ다가구(62.3%), 연립ㆍ다세대(47.4%)보다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거래 증가폭(116.8%)이 비아파트 주택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계약일 기준) 동향을 보면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79㎡(3층)은 2월 8억3000만원에 거래돼 직전달(8억원)에 비해 3000만원이 뛰었다. 직전달 10억5000만원에 계약됐던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76.5㎡(10층)도 2월에는 10억 85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다만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 40.09㎡은(2층)은 5억2000만~5억3600만원에 거래돼 직전달(5만4000만원)에 비해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이밖에 같은기간 노원 중계 주공2(44.52㎡ㆍ9층) 는 가격이 소폭 하락한 반면 분당 수내 푸른마을(84.72㎡, 5층)은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4-03-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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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이곳]주택시장 봄바람, 기업 따라 ‘마곡’으로
-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연구개발(R&D)단지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서울판 '대덕연구단지'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곡지구에는 LG컨소시엄을 선두로 롯데 컨소시엄, 코오롱 컨소시엄, 이랜드 컨소시엄, 이화이료원,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스타급 기업들의 투자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서울시가 에쓰-오일, 호서텔레콤, 케이티엔에프, 유한테크노스 등 4개 기업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약 336만㎡에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마곡역, 9호선 양천향교역, 신방화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하반기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 예정이다. 이 같은 마곡지구의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아파트 계약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미계약이 많았지만 현재 대형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권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재 합법적으로 거래되는 원주민 분양권에는 많게는 3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마곡지구 인근 D공인 관계자는 "분양가(3.3㎡당 1200만원대)가 저렴했던 만큼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미래 가치를 따져봤을 때 기업들이 입주를 완료하는 5~10년 후에는 마곡지구가 크게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건설사들도 마곡지구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규 분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이 마곡지구 바로 옆에 위치한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 재건축 단지인 '마곡 힐스테이트'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총 603가구 규모로 임대주택과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3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동건설산업은 오는 21일 마곡지구 C14-1,2블록에 짓는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전용면적 18~24㎡ 총 297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4월 중 마곡지구 B5-2블록에 총 552실 규모의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도 8월 마곡지구 A13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1205가구를 공급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마곡지구내 LG사이언스파크와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입주가 확정되면서 기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지역 주민들까지 가세하면서 주택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 2014-03-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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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관의 부동산 업&다운]부동산시장에 ‘임대稅’로 찬물
- 부동산은 심리다. 연초 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퍼지면서 투자수요가 많은 강남권 재건축을 비롯해 수도권 분양시장 등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정부가 지난 1년간 수차례의 부동산대책과 국회 설득 작업을 통해 주택시장을 살리려 했던 노력도 주효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부동산시장의 봄은 반짝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힘겨루기 속에 시장이 제 풀에 지쳤던 지난 사례와는 다르다. 이번에는 정부의 섣부른 판단 탓이다. 정부가 발표한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간신히 지핀 부동산 시장의 작은 불씨에 정부가 다시 찬물을 끼얹은 꼴이 됐다. 정부가 서민과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내논 것은 지난달 말. 월세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이 핵심이었다. 하지만 다주택자와 은퇴한 임대소득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주택시장이 영향을 받자 당국은 1주일 만에 분리과세를 2년 유예하는 보완책을 내놨다. 그러나 기준 시가 9억원이 넘는 집을 가진 1주택자와 2주택자 중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는 사람 그리고 3주택 이상 보유자는 모두 올해 5월부터 세금이 부과된다. 이렇게 갈팡질팡하는 조세정책에 대해 집주인들의 조세 저항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으며 이는 임대차시장 뿐만 아니라 매매시장에도 악재가 되고 있다. 특히 투자수요가 많은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연초부터 가파른 집값 상승에 따른 매입 부담감에다 정부의 임대소득세 관세 방침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가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정부는 전·월세 모두 과세 대상이 많지 않고 세금도 높지 않다고 항변하지만 일단 집주인이나 매수자들은 과세 방침 자체가 부담스럽다. 그간 대부분의 임대인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소득세도 내지 않았던 만큼 집주인 입장에선 “웬 날벼락이냐”는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는 얘기다. 2012년 기준 국세청에 임대소득을 자진 신고한 임대인이 전체 다주택자의 6% 정도에 불과했다. 법과 제도는 시대를 반영한다. 시대에 맞게 제도가 정비돼야 사회가 정상적으로 발전한다. 제도가 너무 늦게 나와도 안 되지만 지나치게 앞서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 시장이 불확실해지면 그 틈을 타 반칙과 변칙이 성행하고 왜곡이 발생한다. 보완 대책 발표 뒤 집주인들 사이에선 세금만큼 월세를 올리거나 세입자에 대한 세액공제 포기를 요구하는 등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일선 중개업소에선 집을 팔겠다거나 세금 관련 문의 전화가 많아졌다고 한다. 불과 며칠 전까지는 호가와 매수타이밍을 문의하던 매수자들이 많았다. 시장 회복 기대감에서 임대세금으로 시장 화제가 전환된 것이다.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이처럼 부작용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당장 여당에서조차 ‘원점 재검토’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도 말이다. 설익은 정책으로 인한 피해 당사자는 정책을 만드는 당국도 아니고 이를 법제화하는 정치권도 아니다. 정부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온 서민들이란 것을 잊은 모양이다.
- 2014-03-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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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서울 아파트 거래 57% 증가…전문가 “정상 궤도 판단 이르다”
- 지난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두 배 늘었고 거래액도 1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쏟아진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3년 서울 아파트의 거래건수가 총 6만3843건으로 전년보다 56.8% 증가했고, 총 거래액은 약 28조원으로 2012년보다 10조원 가량 증가했다. 다만 평균거래가는 4억4007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75만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치구별로는 상계동과 중계동, 하계동 등 중소형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가 6830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했다. 잠실과 신천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했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송파구가 4699건으로 뒤를 이었다. 개포와 은마 등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많은 강남구(4391건)도 높은 거래량을 나타냈다. 반면 2012년까지 거래량 상위권을 유지하던 강동구와 양천구는 순위에서 성북구과 강서구에 다소 뒤쳐졌다. 강동구의 경우 고덕시영한라와 고덕시영현대의 철거가 진행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강서구와 도봉구 등의 중저가 아파트의 거래가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가격수준이 높은 양천구의 순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 단지별 거래량 순위는 잠실 파크리오(341), 잠실엘스(284건), 잠실 리센츠(273건), 가락시영1차(272건), 대치 은마(226건), 개포주공1단지(197건) 순으로 나타나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방증했다. 거래가격 구간별로는 2억~4억원 이하 구간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 전체 거래량의 60%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의 6억원 이하(혹은 전용 85㎡이하) 양도세 한시감면 정책과 모기지론을 이용한 생애최초주택대출 정책이 이루어지면서 해당 가격대 아파트에 거래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평균 거래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8억3428만원)로 조사됐고, 서초구(8억1527만원), 용산구(6억6942만원), 송파구(6억3818억원), 마포구(5억6072만원), 중구(5억2732만원), 종로구(5억1949만원), 광진구(5억871만원)가 뒤따랐다. 장용훈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지난해 4·1, 8·28 대책 등 두 차례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거래량 회복 조짐이 나타났지만 소형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평균 거래가격은 오히려 감소해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며 "시장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2014-03-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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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아파트 분양 2만7342가구...전월비 4.1배 늘어
- 3월 아파트 신규 분양물량이 직전달 실적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전매제한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어서다. 10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한달 전국 44곳에서 총 3만5600가구 중 2만7342가구(임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 해 동월 분양실적(2만679가구)대비 32.2%가 증가한 물량이다. 또 지난 달 분양실적(6659가구)보다 4.1배가 늘었다.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분양물량이 집중 돼 있다. 수도권의 일반 분양물량은 8622가구로 전체분양물량의 31.5% 수준이며 지방은 1만8720가구로 68.5%를 차지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4293가구(15.7%)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차지한다.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에서 분양물량이 다량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경북의 뒤를 이어 3964가구(14.5%)가 공급된다. 실제, 서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일반 분양물량은 2661가구로 서울 분양물량의 67.1%에 달한다. 서울 뒤를 이어 부산은 3782가구(13.8%), 경기 2950가구(10.8%), 전북 2751가구(10.1%) 순이다. 경기도는 현재 분양 중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3.0(1135가구)을 포함해 통탄2신도시에서만 4곳, 2950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등 수도권은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많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개나리 6차 재건축 아파트 '역삼 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대 31층 3개 동, 4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11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114㎡ 8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남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시영재건축아파트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3658가구 중 1114가구(전용 59~192㎡)가 일반(전용 84~192㎡)에 분양된다. 강남권과 인접하며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서울 외곽순환도로도와 서울춘천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5호선 고덕역이 도보5분 거리다. 고덕산과 한강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39에 ‘동탄2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한다. 총 827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59~84㎡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는 신리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리베라CC 등이 있다. KTX동탄역(2014년 말 개통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특히 KTX동탄역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는 2020년쯤 개통된다. 신안은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신안인스빌리베라 2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59~84㎡로 구성되며 총 644가구가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커뮤니티시범단지와 인접해 있다. 상업지구가 사업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또 실개천과 시범단지의 중앙공원도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 쉽다. 지방에서는 현대엠코가 대구 달성군 세천지구 내에 1096가구 대단지 아파트 ‘엠코타운 더 솔래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은 69~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성서5차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세천지구 바로 옆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성서공업2단지와 3단지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사업지에서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대구외고, 신당중, 와룡중, 와룡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계명대학교(성서캠퍼스)와 계명문화대학교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7일에 문을 연다 대우조선해양건설는 대구 동구 용계동에 들어서는 ‘율하역 엘크루’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14층 8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총 329가구가 공급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율하역이 도보 3분 거리다.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쇼핑프라자도 가깝다. ‘대구 샛강 살리기’ 의 일환으로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중인 율하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대구연료산업단지와 안심공업단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 ‘The W’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6~지상 69층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로 건립된다. 총 1488가구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98~244㎡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수영만과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UN기념공원과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C-5, C-6블록에 ‘전북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84~111㎡로 구성되며 총 1110가구가 공급된다.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가 가까이 있다. 전주와도 가까이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가 입지하고 있는 전북혁신도시에는 국민연금공단,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정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2015년 말까지 이전해 올 예정이다.
- 2014-03-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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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상승 1등 공신, 교육여건 좋은 아파트는 어디?
-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군이 우수한 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은 훗날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크게 미친다.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부동산 개발 역시 교육여건에 따라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때문에 같은 지역 안에서도 학군이 좋고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아파트가 더욱 가치가 높은 모습이다. 실제로 판교와 목동 등 전통적으로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 외에도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학군이 집값에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곳은 판교신도시다. 판교에서 명문학교로 선호도가 높은 보평초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단지인 삼평동 봇들마을 7~9단지와 배정이 불가능한 1,2,4단지와는 시세 차이가 국민은행 시세 기준으로 1억4000만원에 이른다. 목동에서도 주민들이 선호하는 목운중학교 배정이 가능한 단지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이처럼 학군은 같은 지역 내에서 좋고 나쁨이 구분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국제학교 등 특성화 학교가 있는 지역은 얘기가 달라진다. 같은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한 점 때문에 특성화 학교로 인해 인근지역 전체가 수혜를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제학교의 인기로 제주도의 집값이 30% 정도 급등했다. 송도국제도시 역시 채드윅국제학교와 다수의 외국대학으로 인해 미분양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목동 힐스테이트는 무엇보다 교육환경이 좋기로 소문난 목동의 강서3학군 지역에 속해 있다. 양목초교, 양명초교, 신서 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진명여고, 양정고교, 목동고교 등 명문고교들도 가깝다. 인근에 목동의 유명학원가가 자리잡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2층 총 1081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55㎡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달 중 분양하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고덕시영 재건축)은 명덕초, 묘곡초, 명일중, 광문고 등이 도보 통학권에 있다.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가깝다. GS건설이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아파트도 역시 교육여건이 좋다. 단지 근처에 도성초·역삼중·휘문고 그리고 진선여중·고 등 지난해 서울시 학업성취도 10위 안에 오른 명문 8학군이 있다. 이와 함께 ‘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강남 내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이 오는 4월 분양하는 충북 충주시 ‘충주 2차 푸르지오’도 인근에 다양한 학교가 인접한 우수한 학군이 강점이다. 인근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국원초가 단지와 가깝고, 충일중, 충북여중, 충주여중, 대원고 등이 위치해 있다. 삼호는 3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일대에 옥포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옥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거제를 대표하는 명문학교인 거제고가 위치한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거제 영어마을이 위치한다.
- 2014-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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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고덕 래미안 분양꽃 피었습니다
- 삼성물산이 ‘래미안 부평’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봄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랜드마크급 대단지인 데다 입지·상품 특장점이 뚜렷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부평5구역으로 재개발한 ‘래미안 부평’은 7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33층 18개동 총 1381가구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84㎡ 77가구, 114㎡ 4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7호선, 1호선 부평구청역이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외곽순환도로 중동IC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다. 부평구청과 우체국 등 관공서가 가깝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 쇼핑시설도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1만2000여명의 근로자와 수천 개의 협력업체를 바탕으로 인천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GM 부평공장과 각종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배후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이미 공사 마무리단계로 분양 후 6개월 후인 9월경이면 입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인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공동사업지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3658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 84~182㎡ 11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고덕동에서 5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천호대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전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강동구 내 전통적 학군 선호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으며 사설 학원시설도 잘 형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3월 분양하는 2개 현장은 입지가 좋아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았던 만큼 정식으로 모델하우스를 열기 전부터 관심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삼성물산의 첫 분양 단지라는 상징성과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상품과 마케팅 등의 차별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2014-03-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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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나는 부동산시장…분양 쏟아지고 청약률 높아져
- 아파트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비수기에도 불구, 수요와 공급 모두 선방하며 다가오는 봄 성수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는 14곳, 7432가구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동월(2월) 대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4810가구, 작년 2월 물량인 3344가구와 비교하면 4088가구가 각각 늘었다. 2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분양물량이 많았던 이유는 1월 설연휴로 분양물량이 일부 미뤄진 데다 대구·부산·경북 등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운 지역의 분양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량만 많은 게 아니라 청약 성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월 분양된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한 것. 1월 3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지만 한 곳도 3순위 모집까지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것과 비교하면 청약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서울 금천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1차)’가 3순위 마감했고, 경기 하남시(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엠코타운센트로엘’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엠코타운 센트로엘 전용면적 98㎡A는 16.9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과 대구에서는 1순위 마감 단지가 3곳 나왔다.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부산 연산동 일동미라주’,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범어 화산 샬레’가 각각 1순위 마감했다. 특히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총 1만1680명이 몰리며 평균 50.3대 1, 최고 14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3월에는 강남 재건축 물량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인기지역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분양시장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4-03-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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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재건축 매도-매수 기싸움…거래 뚝
- 정부가 재건축 관련 규제를 대거 풀면서 강남 재건축시장에 급매물이 실종되고 호가는 상승세다. 다만 급하게 오른 가격에 매수자들의 가격 피로감이 커지면서 거래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규제 완화 발표 후 호가가 2000만~3000만원 올랐다. 개포주공1단지 35㎡형은 한 주 새 2000만원 올라 6억1000만원 선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형은 같은 기간 3000만원 정도 뛰어 8억6000만~8억8000만원 선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76㎡형도 11억4000만원까지 상승했다. 대치동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 은마아파트 31평형(76㎡) 실거래가는 3000만원 정도 올랐지만 호가는 7000만~8000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가 재건축 관련 규제를 풀겠다고 발표한 이후 아파트값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커졌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조사를 보면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7044건으로 1월(5423건)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 2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7368가구) 이후 가장 많다. KB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은 0.13% 올라 전달(0.03%)의 4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지역에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였다"며 "지난주 강남구는 1.63%, 송파군은 1.02%가 오르는 등 주간 상승률이 초강세였다"고 전했다. 다만 일선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최근 들어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입을 모았다. 단기간에 가격이 많이 오른 탓에 매수자들의 심리적 가격 저항선이 생기면서 즉각적인 추격매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잠실동 인근 A공인 관계자는 "대부분 집주인이 '조금만 더 지켜보자'며 팔지 않으려고 한다"면서 "매도자 우위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고 시장상황을 전했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거래가 따라주지 않는 것은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인식하는 수요가 많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반짝 오르고 꺼짐을 반복하면서 학습효과가 커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매수자들이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강한 기세로 볼 때 열기가 쉽사리 식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때문에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단지 위주로 가격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매도·매수자들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겠지만 최근 재건축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개선됐기 때문에 최소한 상반기까지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투자자의 경우 재건축 추진 속도가 빠른 단지 가운데 호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물건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2014-03-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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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53개월 만에 최고
-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5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0.13% △1·2기 신도시 0.03% △수도권 0.02% 올랐다. 서울은 지난 2009년 9월 첫 주(0.14%) 이후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강남구(1.63%)와 송파구(1.02%)가 주간 1%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며 일반아파트 역시 0.05%의 변동률로 지난주(0.03%)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강남(0.39%) △송파(0.39%) △강동(0.13%) △마포(0.11%) △노원(0.07%) △금천(0.05%) △동작(0.05%) △서초(0.05%) △성북(0.04%) △관악(0.03%)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은 대치동 은마가 3000만원 올랐고, 개포주공1단지는 1500만~2500만원가량 더 올랐다. 지난 19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발표 이후 매수세가 늘어난 가운데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 상승을 부추겼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의 추격 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간 3000만~5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신천동 파크리오가 중소형 면적대 중심으로 1000만~1500만원가량 올랐다. 강동은 고덕주공2단지가 1500만원가량 상승했다. 일반아파트 매수세도 늘면서 암사동 선사현대가 500만원 올랐다. 마포는 공덕동 래미안공덕1·2차의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강서(-0.03%), 중랑(-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강서는 소형 아파트 거래만 이뤄지면서 화곡동 화곡푸르지오 중대형 면적이 500만~1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4%) △일산(0.03%) △동탄(0.01%) 등이 올랐다. 분당은 리모델링 호재와 더불어 정부 정책이 거래를 유인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현동 시범우성, 야탑동 장미동부 등이 1000만원가량 상승했다. 평촌 역시 매물이 줄면서 비산동 샛별한양4차가 500만원 올랐다. 수도권은 △인천(0.07%)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광명(0.05%) △의왕(0.05%) △과천(0.04%) 등 경기 남부권 지역이 뒤를 이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등의 규제 완화책이 나온 이후 재건축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며 “재건축 시장은 사업추진 기대감과 맞물려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가겠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매도-매수자간의 가격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이 0.16% 올라 78주 연속 상승했다. 이밖에 △1·2기신도시 0.01% △수도권 0.03%로 한 주 전과 비슷하거나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다.
- 2014-03-01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