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쇼핑 후 거스름돈, 은행 계좌로 받는다

기사입력 2020-04-29 13:57 기사수정 2020-04-29 13:57

(셔터스톡)
(셔터스톡)

백화점과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거스름돈을 계좌로 입금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은 29일 이마트25,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 등 3개 유통사업자와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남은 거스름돈을 은행 계좌(씨티은행 제외)로 직접 입금 받는 서비스다. 실물 현금카드를 사용하거나 모바일현금카드(QR코드·바코드)를 매장 단말기에서 인식하면 은행계좌로 돈이 입금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한은이 현재 시행 중인 선불카드 적립서비스(종전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한은은 올 3분기 중 이마트24 4697개점, 미니스톱 2593개점, 현대백화점 15개점, 현대아웃렛 6개점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앞서 2017년 4월에 도입된 1단계 선불카드 적립서비스는 현재 6개 유통사업자와 10개 선불전자지급 사업자가 참여 중이다. 서비스 도입 후 지난 3월 말까지 누적 건수·금액이 각각 3040여 만건, 약 66억 원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나이로 자르는 순간, 시니어 시장도 잘린다
    나이로 자르는 순간, 시니어 시장도 잘린다
  • 고령자 자산 보호 위한 ‘치매머니’ 신탁제도 확대 추진
    고령자 자산 보호 위한 ‘치매머니’ 신탁제도 확대 추진
  • [카드뉴스] 재택 직장인·퇴직자 위한 추천 부업 5가지
    [카드뉴스] 재택 직장인·퇴직자 위한 추천 부업 5가지
  • 굿네이버스-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굿네이버스-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노인일자리 공급 만능주의가 만드는 착각
    노인일자리 공급 만능주의가 만드는 착각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