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6일 갑상선센터 오픈

입력 2014-01-07 08:43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6일 내분비내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갑상선질환 전문 진료과의 통합진료가 가능한 갑상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최신 시설의 갑상선센터는 진료실, 초음파 및 수술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내분비내과, 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영상의학과 등 4개 전문 진료과를 중심으로 갑상선질환 전문의 9명의 교수가 체계적인 의료협진을 통해 진단·검사·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갑상선센터의 큰 특징은 갑상선암의 진단에서 수술, 방사성요오드치료 등 수술 이후의 진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한다는 점. 특히 겨드랑이에 내시경을 집어넣어 흉터가 거의 드러나지 않게 하는 내시경시술과 로봇을 이용한 수술로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3만명이었던 갑상선질환자가 최근 5년 사이에 55%나 증가했다. 특히 남성 갑상선암 환자수는 연간 25.6%씩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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