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남산골 전통체험을 실시한다. 2017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20여 만명이 참여한 ‘남산골 전통체험’의 올해 프로그램은 ‘남산화첩’이라는 콘셉트으로 진행된다.
현장체험은 △한옥 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약선체험 △한복입기 △남산골 돌상 화첩이 있으며, 4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 진행한다. 다만, 7~8월 혹서기는 제외다.
올해 새로 추가된 프로그램으로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산골한옥마을을 그릴 수 있는 ‘수채화 키트’, 한지를 찢고 붙여서 나만의 거울과 책갈피를 만드는 ‘한지공예’, 자개로 마그넷과 민화를 만들어보는 ‘자개공예’, 내 몸에 맞는 재료로 고추장·꿀사탕·전통차를 만들 수 있는 ‘약선체험’이 있다. 기존 진행하던 ‘한옥 만들기’, ‘활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또한 계속된다.
더불어 2020년부터 진행됐던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병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춰 체험 재료가 담긴 키트를 구매한 후 영상을 보고 따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한옥 만들기 △활 만들기 △한지공예 △자개공예 △천연비누 △수채화 키트 로 구성되었으며 4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체험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10인 이상 단체예약은 유선상으로 가능하다. 체험비는 7천원부터 체험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한옥마을운영팀이나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