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개인은 물론 사회가 마주한 과제가 됐다. 단순한 생존을 넘어 ‘품위 있는 노년’, ‘건강한 쉼’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코웨이의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가 중장년층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코웨이는 1989년 설립 이후 정수기 렌털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생활환경 가전 시장을 주도해왔다. ‘고가의 정수기를 비교적 합리적인 금액으로 빌려주자’는 발상으로 ‘렌털’, ‘구독경제’라는 소비 형태를 안착시켰다. 여기에 고객 맞춤형 정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를 통해 신뢰를 쌓았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환경 가전에서 매트리스,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로 영역을 넓히며 생활 밀착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기본의 가치에 집중하는 철학
코웨이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에도 힘을 쏟아왔다. 제품에 쌓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함이다. 2017년부터는 고령화사회에 발맞춰 ‘실버 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정수기나 공기청정기에 IoT 기능을 연계해 물 사용이 48시간 동안 감지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거나, 공기 질 상태를 감지해 가족이 원격으로 대신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의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접근은 2022년 선보인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로 확장됐다. 비렉스는 ‘잠과 쉼’을 핵심 가치로 삼아 중장년층의 회복과 휴식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잠과 쉼도 디자인한다
대표 제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 대신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다. 공기 압력을 조절해 원하는 대로 매트리스 경도와 체압 분산을 설정할 수 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 무빙형’은 몰입, 휴식, 회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담은 의자다. 사무·휴식·안마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바퀴를 탑재해 이동성을 높였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출했다. 두 제품 모두 자동으로 체형을 분석하고 어깨 위치를 감지해 사용자 신체에 따른 맞춤 안마를 제공하며, 안마볼 위치는 세부적으로 조절 가능해 원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할 수 있다. 정기 클리닝 및 가죽 교체가 포함된 서비스를 제공해 위생적인 사용까지 고려했다.
삶의 리듬 되찾는 동반자로
비렉스는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는 고객 경험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날을 맞아 ‘Reboot Your Life(비렉스 리부트 유어 라이프)’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 고객에게 외적 변화와 내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젝트는 SNS를 통해 사연을 신청받아 총 5명의 참가자를 선정, 맞춤형 패션·헤어 스타일링을 제공하고 비렉스 제품과의 화보 촬영 기회를 선사했다. 참여자는 비렉스의 △트리플체어 무빙형 △페블체어 △안마의자 마인 △리클라이닝 안마베드 등 제품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참여자 진진연 씨는 “무엇이든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진 씨는 “사위에게 당첨 소식을 듣고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며 “겉모습뿐 아니라 마음마저 환기되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 30년 이상 업계에서 쌓아온 경쟁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건강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품질 및 서비스 혁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