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미국 시니어 리빙 전문 주식회사 인스파이어드 헬스케어 캐피탈 코리아(IHC)와 업무 협약을 맺고 6성급 호텔 수준의 ‘K-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징’ 본격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한국형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징 상품 개발에 초점을 뒀다. 양사는 케어닥이 발표한 ‘시니어타운 표준 등급 가이드’ 6~7등급에 부합하는 초고급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미국식 시니어 하우징 운영 체계를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 특화해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중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럭셔리 호텔급 레지던스 서비스를 갖춘 시설 개발에 착공한다. 또한 △시니어 하우징 상품 컨설팅 및 개발 △운영 업무 △시니어 고객 유치 및 마케팅 △시니어 케어 서비스 인력 및 플랫폼 활용 등 상품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유기적이고 촘촘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케어닥은 이번 협약의 목표를 한국 시니어 하우징 시장의 저변 확대로 삼았다. 한정돼 있던 국내 상품을 다양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힘으로써 시장의 경쟁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다. 나아가 한국을 비롯, 아시아 초상류층 노년의 라이프 스타일과 특성에 맞춰 시니어 하우징의 기준을 재정립, 글로벌 도약을 위한 밑그림도 그릴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IHC와의 MOU 체결은 막 태동하는 한국 시니어 하우징 시장에 그동안 없었던 등급의 하이엔드 시니어 하우징 상품을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하우징 상품 고도화에 앞장서며 시장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시니어 하우징’으로서의 양적·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