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초롱 조명과 함께 걷기 행사에 함께한 참석자들.(국제맨발걷기협회)
이날 행사는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기로 촉촉해진 지면 위에서 청사초롱을 들고 서울숲을 걸으며 진행됐다. ‘거북이걸음’ 교육으로 시작된 행사는 부상 방지와 건강을 고려한 만반의 준비 속에 이루어졌다.
행사 후반에는 시원한 수박과 막걸리가 준비된 파티와 더불어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은행나무 군락지에서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도남 회장은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열리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4천 명에 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맨발걷기의 건강상 이점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와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