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산불 피해지역 여행 어때요?

기사입력 2025-06-24 09:14 기사수정 2025-06-24 09:14

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 대상 진행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들을 위한 산불 피해지역 여행 지원 특별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여행이 있는 금요일, 영덕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으로, 지난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처음 진행했다.

이번 특별 여행 상품은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여행 참가자들은 전용 버스를 이용해 영해만세시장과 괴시리 전통마을 등 영덕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지역의 정취를 즐겼다. 또, 온누리상품권을 제공받아 지역 재래시장에서 먹거리를 즐겼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근로자 소속 기업이 각각 10만 원씩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국내 여행 바우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연말까지 국내여행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 법인 등으로, 정부 지원금 소진 시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현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자는 13만 명을 초과했으며, 약 2만 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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