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민간 주도 숲여행 콘텐츠 발굴과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7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와 관광을 결합한 콘텐츠를 민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된 기업 가운데 영주·예천, 칠곡, 대전, 부산 지역에서 숲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 기업은 숙박형 장기체류 콘텐츠나 지역문화 체험형, 무장애 접근형,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 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콘텐츠 사업화 계획을 제안해야 한다.
진흥원은 지역별로 1개 기업씩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숲여행 상품 개발과 시범 운영을 위한 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상품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시범운영비, 여행업 등록비, 홍보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해 실제적인 사업화를 위한 예산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한 1:1 전문가 컨설팅과 총 6회의 역량강화 교육도 제공한다. 또 사업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콘텐츠를 선발하며, 진흥원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접수는 13일부터 7월 2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사업화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자본금 증빙, 사무실 확보 서류 등을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 기업을 선정한 뒤, 7월 10일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발표는 신청자나 사업 책임자가 직접 수행하며, 기존에 제출한 계획서를 기반으로 발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7월 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숲여행 상품 개발과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사업은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과 숲, 관광을 연결하는 민간 중심 모델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산림복지전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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