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린 29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한 시민이 얼음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이투데이DB)
6일 경상남도 산청군은 이날 오후 3시 18분경 폭염주의 발효 중이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군은 무더위 시간대(14~17시)에 야외활동 및 영농활동을 자제하고 폭염안전수칙 준수(물·그늘·휴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도 오후 3시 13분경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니 하천 주변, 급경사지, 농수로, 지하주차장 등 위험지역 접근금지 및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외에 전라남도 나주시·완도군·장흥군·신안군, 충청남도 금산군, 세종시, 경상남도 등이 이날 오후 3시 이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같은날 오전 9시 31분경에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에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행안부는 “전국적인 무더위로 수상안전 인명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물놀이 시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