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추석 종합대책 추진…‘노인의 집’에 위문품 전달

입력 2025-09-21 21:52

(송파구청)
(송파구청)
송파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하루 전인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 연휴 기간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안전 강화 △민생안전 지원 △교통이용 지원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확립 등 5대 분야 19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구는 ‘구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휴 기간 ‘추석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총 325명 직원이 주·야간 구청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대책반에 근무하며, 긴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풍수해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이재민 발생 시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과 구호물품도 마련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시설 점검도 강화한다. 대형건축·공동주택 공사장, 집단가설물, 공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연휴 동안 순찰도 확대한다. 또, 명절 성수품인 유통가공식품 및 제조식품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사전에 실시해 구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다음 달 1일까지 주요 추석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지도 점검도 시행한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경로당 176개소, 대한노인회 송파구 지회, 노인의 집 3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숙인 순찰도 강화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응급의료기관 등 총 1022개소)과 약국(578개소)을 지정·운영해 응급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한다. 다음달 6·7일 이틀간은 송파구 보건소 1층 진료실에 비상 진료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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