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브리핑] 정년 1년 늦추면 고령자 5만 명 은퇴 유예 外

▲챗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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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1년 늦추면 고령자 5만 명 은퇴 미뤄진다

정년을 60세에서 61세로 1년 연장할 경우 정규직 고령 근로자 약 5만 명(5만 5천명)이 은퇴를 미루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 기업의 인건비 부담 증가로 청년 일자리가 연간 약 5만 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같은 결과는 국가데이터처의 연령별 상용근로자 분석과 한국은행의 ‘초고령사회와 고령층 계속근로 방안’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국립보건연 “후각 변화로 파킨슨병 예측”…환자 14만명 돌파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파킨슨병 바로알기’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고, 환자 코호트 연구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12만5천명에서 지난해 14만3천명으로 13.9% 증가했으며, 고령화로 환자 규모는 더욱 늘 전망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후각 기능 저하가 인지기능 악화를 예측하는 핵심 지표로 확인돼 조기 진단과 맞춤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감소지역, 청년은 떠나도 중장년은 들어온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대부분에서 중장년층(50~64세)이 순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미래연구원은 10일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기회 요인 탐색: 중장년층 유입과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청년층 유출이 심화되는 대신, 주택·직업 요인으로 중장년층이 유입되며 지역 활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청년 유출 방지에 더해 중장년층 맞춤형 유입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해보험 분쟁 10건 중 9건 ‘보험금 다툼’…중장년 피해 집중

최근 3년간 접수된 손해보험 소비자분쟁의 90%가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피해구제 신청자의 74.4%가 40~60대였으며, ‘보험금 미지급’이 64.2%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보험금 분쟁 예방을 위해 치료 전 심사기준 확인과 객관적 근거자료 준비 등을 당부했다.

◆hy, 시니어 위한 ‘소화 잘되는 고칼슘 우유’ 출시

(hy)

hy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유당분해우유 ‘내추럴플랜 소화가 잘되는 고칼슘 우유’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소처리로 유당을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였으며, 자사 일반 우유보다 칼슘 함량을 2배 높여 1병(930mL)에 2100mg을 담았다. 국내산 1급A 원유를 사용해 HACCP 인증 공장에서 생산했으며, 정기구독 고객에게 온수 찜질팩을 선착순 증정한다.

◆70세 이상 음악 감상·연주, 치매 위험 39%↓

음악 감상이나 악기 연주 같은 음악 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은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39%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호주 모나쉬대 연구팀이 70세 이상 건강한 노인 10,893명을 분석한 결과, 항상 음악을 듣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39% 낮고 인지기능저하(CIND) 발생률도 17% 낮았다. 악기 연주도 치매 위험을 35% 낮추었으며, 듣기와 연주를 모두 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33%, 인지저하 발생률이 22%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