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브리핑]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5년간 47만 명 늘어 外

입력 2025-11-06 13:50

경찰청,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대상 ‘운전능력진단시스템’ 도입

▲챗GPT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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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알짜 뉴스만 골랐습니다. 정책·복지·건강·기술까지, 꼭 필요한 시니어 관련 정보를 AI가 정리하고 편집국 기자가 검수해 전해드립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5년간 47만 명 늘어…노인빈곤 심화

대한민국의 노인빈곤율이 16년째 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전체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123만 명으로 전체의 44.4%를 차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2020년(76만 명) 대비 5년간 47만 명, 61.6% 증가한 수준이다. 근로장려금 수급 가구 역시 70대 이상에서 5년간 40% 증가했으며, 최 의원은 “노후 빈곤이 구조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대상 ‘운전능력진단시스템’ 도입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5일 ‘운전능력진단시스템’ 시연회를 열고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 실주행·VR 기반으로 조향 능력, 반응 속도, 인지력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해 운전 적성을 평가한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12월까지 전국 20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설치, 2026년부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육 과정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 73% 귀촌 의향… 충청권·관리직 선호

수도권 베이비붐 세대 10명 중 7명은 지역 중소기업 취업 기회가 있다면 귀촌할 의향이 있다는 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희망 근무지는 충청권(32.9%), 선호 직무는 관리·사무직(30.7%), 희망 월급은 200만~250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베이비부머의 귀촌·재취업을 통한 ‘3자 연합 모델’이 지역 인력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5년 건강100세운동교실 운영성과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5년 건강100세운동교실 운영성과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 ‘건강100세운동교실’ 성과 경진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5년 건강100세운동교실 운영성과 경진대회’를 열고 전국 우수 강사들의 건강증진 사례를 공유했다. 대상은 강서지사 강문순 강사의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존감과 건강을 세우다’가 선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은 건강백세운동교실을 통해 노년층의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수명 격차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고령자 생활안정 지원 나선다

IBK기업은행이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취약계층 고령자 생활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준 소득 이하 고령자 및 노부모를 부양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인턴 채용지원, 돌봄·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은행, 액티브 시니어 위한 금융·여행 통합 서비스 출범

하나은행이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함께 ‘액티브 시니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금융·결제·여행 서비스를 결합해 시니어 맞춤형 통합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등 금융 솔루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루 5000보면 치매 7년 늦춘다” 하버드대 연구 결과

하버드 의대 협력기관 매스 제너럴 브리검 연구팀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한 논문에서, 하루 3000~7000보를 걷는 노인은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최대 7년 늦어진다고 밝혔다. 연구는 50~90세 296명을 평균 9.3년간 추적한 결과, 특히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축적된 고위험군에서 걷기의 보호 효과가 뚜렷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적당한 신체활동이 알츠하이머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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