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쿠팡 유출 사태' 2차 피해 막는 법 7가지

입력 2025-12-04 09:00

시니어에게 더 위험한 개인정보 유출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면서 스미싱, 보이스피싱, 모바일 결제 악용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결제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본 정보만으로도 맞춤형 사기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이번 유출 사태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에게 더 큰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로그인·본인 인증·계정 설정 등 기본 절차 자체가 진입 장벽이 되는 상황에서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거나 쿠팡 탈퇴 비롯한 계정 비활성화 조치를 스스로 처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전화번호나 주소 같은 기초 정보만으로도 실행되기 때문에, 시니어층에서의 피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해 개인정보 유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악용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7가지 핵심 점검 사항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한승희 기자winh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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