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일보
파주시에 때아닌 밴드의 음악이 흘러넘쳤다. 바로 24일 지역출신 선·후배들이 모여만든 음악 동아리 광탄밴드(단장 김훈민)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과 장애우·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펼친 무료공연장에서다.
‘내 고향 광탄의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단합’를 모토로 내건 이날 무료공연은 2시간여에 걸쳐 대중의 귀에 친숙한 가요·락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세션공연으로 꾸려졌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김범수 광탄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지자체 도움없이 자비로 동호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해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총동문회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탄밴드는 지난해 8월 ‘존경받는 선배, 예의 바른 후배’란 단훈 아래 창단,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음악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경기일보 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