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선배시민협회 서울특별시지부가 공식 출범했다. 고령자를 돌봄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의 시민으로 바라보는 ‘선배시민’의 가치를 서울 지역에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선배시민협회 서울지부는 2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 열린관에서 설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유해숙 한국선배시민협회장과 김복동 전 종로구 의원, 협회 관계자와 서울지부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설립 취지서와 운영규정을 채택하고 임원 구성과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초대 지부장에는 서울지부 설립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하삼일 씨가 추대됐으며, 감사에는 이정아 씨가 선임됐다.
유해숙 협회장은 “서울지부 출범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토론하며 사회를 위한 실천을 이어온 여정의 역사적 결절점”이라며 “서울에서 선배시민의 깃발을 올리는 것은 전국적인 연대와 변화의 상징적인 순간”이라고 말했다.
하삼일 초대 지부장은 “서울지부가 선배시민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에서 선배시민의 새로운 활동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선배시민은 노인을 복지와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동체 문제에 참여하는 시민으로 바라보는 개념이다. 서울지부는 앞으로 회원들의 학습과 토론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참여하고 시민단체 등과 연대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선배시민협회는 2023년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 2월 창립했으며, 2025년 11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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