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브라보 마이 라이프’ 자문단은 매달 정기 회의를 연다. 시니어 독자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와 편집 방향 설정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한다.
일시 6월 26일 오전 9시~11시참석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전(前) 미래설계연구원장, 박영란 강남대학교 시니어비즈니스학과 교수, 양진옥 굿네이버스 미래재단 대표, 이기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장,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
정리 손효정 기자
8월호, 꽃중년 ‘일’의 의미에 주목
8월호 스페셜은 ‘일’을 주제로 정하고, 재취업과 창업, 부업 등 은퇴 후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기획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단순히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를 소개하기보다, 중장년이 어떤 일을 원하는지뿐 아니라 왜 계속 일을 하려 하는지까지 함께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란 위원과 이보람 위원은 베이비붐 세대가 바라보는 ‘일’의 의미를 먼저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 수준이 높고 경제성장의 혜택을 누린 세대인 만큼, 단순한 생계형 일자리보다 자아실현과 사회참여, 삶의 만족을 위한 경제활동을 원하는 독자가 많다는 것이다.
박영란 위원은 특히 은퇴 이후에도 일을 이어가는 과정을 생애 설계의 연장선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양진옥 위원 역시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일을 통해 관계를 넓히고 배우며 사회와 연결되는 과정 자체가 중장년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조성권 위원은 내용을 집약적으로 구성하고 독자가 실제 참고할 수 있는 핵심 사례를 중심으로 공감도와 읽는 재미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기일 위원은 실제 시니어가 재취업하기까지 평균 3년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한 현실을 언급했다. 이어 “일을 지속하려면 결국 경제적 보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직무별 전망과 실제 재취업 사례를 함께 제시하면 독자들이 더욱 현실적으로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편집국은 ‘경력연계형’, ‘재미탐구형’, ‘첫걸음형’으로 구직자를 세분화해 맞춤형 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앞으로도 후속 시리즈로 확장할 수 있도록 일과 생애 설계를 아우르는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9월호, 배움으로 채우는 인생 2막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는 9월호는 생애 설계의 또 다른 축인 ‘배움’에 주목했다. 자문위원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이 꽃중년에게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편집국은 주제를 구체화해 ‘시니어 해외 연수’로 결정했다. 어학연수, 이색 배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더 늦기 전에 꽃중년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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