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35년 65세 이상 노인 비율 40% 넘길 것"

입력 2014-04-22 08:22

일본에서 2035년이면 세대주가 65세 이상인 이른바 '고령세대'의 비율이 4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11일, 2010년 전국평균 31.2%인 고령세대 비율이 2035년 40.8%를 기록하며 처음 40%를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핵가족화가 현재 추세로 계속 진행된다면, 고령세대 중 독거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기준 30.7%에서 2035년 37.7%로 늘어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이 같은 예상이 현실화할 경우 독거노인이 돌봐주는 사람 없이 사망하는 '고독사'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망했다.

한편 총 인구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60년 39.9%에 이를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뉴스

  • [2025 한일시니어포럼]
    [2025 한일시니어포럼] "치매로 안 가는 노후"…5차 계획과 함께 디지털 인지케어 뜬다
  • [2025 한일시니어포럼] 이준영 대표 “집에서 뇌건강 관리 ‘초고령사회형 인지케어’ 본격화”
    [2025 한일시니어포럼] 이준영 대표 “집에서 뇌건강 관리 ‘초고령사회형 인지케어’ 본격화”
  • [2025 한일시니어포럼] 무라제키 고레이샤 대표 “정년 후 직업관, 고수입→일 자체 기쁨 변해”
    [2025 한일시니어포럼] 무라제키 고레이샤 대표 “정년 후 직업관, 고수입→일 자체 기쁨 변해”
  • [2025 한일시니어포럼] 야스이 의료법인사단 호무라 이사장
    [2025 한일시니어포럼] 야스이 의료법인사단 호무라 이사장 "병원에서 집으로 가는 준비"
  • [2025 한일시니어포럼] “초고령사회 위기를 기회로” 한일 전문가,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논의
    [2025 한일시니어포럼] “초고령사회 위기를 기회로” 한일 전문가, 지속가능 비즈니스 모델 논의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