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1000만 돌파…흥행수익 500억원? 송강호 얼마 더 받나

기사입력 2014-01-20 07:33 기사수정 2014-01-20 07:33

송강호 변호인 1000만 돌파 순수익

(사진=영화 스틸컷)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시나리오와 배우, 관객 세 박자가 일치하며 10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동시에 제작사와 배우들의 런닝 개런티 및 순이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정식 개봉 32일 만, 18일 전야 개봉을 포함하여 개봉 33일 만인 19일 새벽 12시 57분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 짧은 속물 세무 변호사가 돈이 아닌 사람을 변호하며 변화해가는 모습을 생애 최고의 연기력으로 표현해낸 송강호의 열연, 그리고 오달수, 김영애, 곽도원, 임시완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호평받았다. 거기에 송영창, 조민기, 정원중, 이항나, 이성민까지 영화를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명연기는 관객들의 만장일치의 호평을 이끌었다.

앞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역시 송강호 주연의 괴물은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약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괴물 개봉 당시 영화 티켓은 7000원. 여기에 1000원 가량의 세금이 붙는데 이를 제외하고 한 장 당 실질 가격은 6000원이다. 1000만 관객이 영화를 봤다면 총 6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중 극장과 영화제작 쪽 배분 비율 5대 5로 감안하면 양측의 매출은 약 300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방송, VOD 등 부가 판권 판매 수입과 해외 매출까지 합치면 '괴물'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제작사 측의 총 매출은 450억원 정도로 추정됐었다.

그러나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현시점에서 티켓 가격은 9000원이다. 개봉관 관람수익만 400억원을 충분히 넘고 이외에 부가적인 수입이 포함되면 500억원도 무난하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광고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순이익은 천문학적인 숫자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주연과 조연 배우들의 런닝 개런티도 화제다. 구체적인 출연료가 공개되지 않는 가운데 런닝 개런티 역시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만큼 적잖은 런닝 개런티가 배우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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