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여성 편두통 취약한 이유 ‘호르몬’

기사입력 2014-10-23 17:20 기사수정 2014-10-23 17:20

건보공단 조사결과, 50대 여성 22% ‘최다’

50대 신중년 여성들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인해 편두통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7년 42만6645명에서 2013년 49만4515명으로 매년 2.49%씩 증가했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하면 적게는 892명에서 많게는 1012명으로 분석돼 100명 중 1명이 연간 1회 이상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조사기간 동안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2.6배 이상 많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72% 이상으로 나타났다는 것. 특히 여성환자 중에서도 50대(7만8044명)가 21.9%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는 “편두통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 유병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편두통의 예방법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충분한 잠, 운동, 영양섭취이며 월경과 같은 피할 수 없는 요인이 있는 경우는 예방약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약하게 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하지만 “평소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은 그 자체가 만성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깨 목 등의 통증을 평소에 치료해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노인의 구강 건강 위해 “치과의료인력이 가정으로”
    노인의 구강 건강 위해 “치과의료인력이 가정으로”
  • 자생한방병원, ‘직장인 척추·관절 건강 캠페인’ 참여 단체 모집
    자생한방병원, ‘직장인 척추·관절 건강 캠페인’ 참여 단체 모집
  • 따뜻한 봄바람에 활동 늘리다 ‘삐끗’, 허리 건강 관리법은?
    따뜻한 봄바람에 활동 늘리다 ‘삐끗’, 허리 건강 관리법은?
  • “아동 척추 건강 책임진다” 자생한방병원, 후원금 3천만 원 전달
    “아동 척추 건강 책임진다” 자생한방병원, 후원금 3천만 원 전달
  • 나이 들수록 바른 체형 중요… 좋은 인상 만드는 습관은?
    나이 들수록 바른 체형 중요… 좋은 인상 만드는 습관은?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