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컬러링] 먼저 피는 꽃 ‘동백’

기사입력 2018-01-17 09:33 기사수정 2018-01-17 09:33

(이해련 작가)
(이해련 작가)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무술년 새해에 독자를 위한 새로운 페이지를 준비했습니다. 브라보 세대에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는 컬러링입니다. 매달 한 페이지씩 브라보와 함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색연필만 있으면 됩니다. 1월의 주제는 연중 가장 먼저 피는 꽃 ‘동백’입니다. <편집자 주>

(이해련 작가)
(이해련 작가)

(이해련 작가)
(이해련 작가)
1 밝은 핑크톤으로 정밀묘사하듯 꽃잎의 표면 굴곡과 빛에 의해 생기는 음영을 전체적으로 곱게 채색합니다. 밝은 옐로로 꽃술을 채색하고 오렌지로 꽃술의 어두운 부분에 채색합니다. 2 레드톤으로 꽃잎의 어두운 부분에 채색하고, 꽃술대를 가는 라인으로 그리면서 주변부의 어두운 부분에 채색하여 깊이를 표현합니다. 밝은 옐로나 그린으로 이파리의 굵은 주맥과 측맥을 눌러 그려 자국을 냅니다. 3 꽃잎과 마찬가지로 밝은 그린으로 하이라이트를 남기면서 곱고 촘촘하게 채색합니다. 어느 정도 초벌 채색한 후에 가는 철펜이나 종이가 뜯기지 않을 정도의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서 가는 맥들을 그려 자국을 냅니다. 4 어두운 그린으로 잎을 채색하면 자국 낸 가는 잎맥들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러워집니다. 밝은 브라운으로 나뭇가지에 초벌 채색한 후 더 어두운 부분에 음영을 더해줍니다.

(이해련 작가)
(이해련 작가)

*** 직접 칠해 볼 수 있는 도안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구매하시면 손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이해련 작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환경디자인을 전공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과 신구대학교 식물원 보태니컬 아트 전문가 과정의 겸임교수이며 한국 보태니컬 아트 작가 협회(KSBA)와 보태니컬 아트 아카데미 ‘련’의 대표다. 영국 보태니컬 아트 작가 협회(Society of Botanical Artist)의 Annual Exhibition 2017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 각종 전시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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