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패션! 기능성 미세먼지 마스크 인기

기사입력 2019-03-07 11:15 기사수정 2019-03-07 11:15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이었지만 7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아직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다. 계속되는 뿌연 하늘에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는 요즘 마스크의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 '에티카(ETIQA)'(필트 제공)
▲미세먼지 마스크 '에티카(ETIQA)'(필트 제공)

필트 ‘에티카’

필트의 ‘에티카(ETIQA)’는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로 듀 화이트. 샌드 아이보리, 마룬 레드, 미드나잇 블랙 등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크기는 소형과 대형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 남성까지 착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 효율 지수는 KF94로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낸다. 에티카는 차단율이 높으면서도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이 낮아 숨쉬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에티카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 원단을 사용해 0.3㎛ 미세먼지를 약 99.97% 효율로 걸러주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돔 형태로 되어있어 마스크가 입에 닿지 않고, 기능성 코 지지대와 끈으로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해 들뜸과 김 서림도 방지한다.


어번에어 ‘플러스 마스크’

어번에어 플러스 마스크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로 카키 옐로, 미드나잇 네이비, 마룬 레드, 콘크리트 그레이, 이클립스 블랙, 피치 핑크 총 6가지 색상, 크기는 소형, 중형, 대형으로 출시됐다. N95 마스크로 공기 중에 0.02~0.2μm 미세입자의 95% 이상을 걸러준다. N95 마스크란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규제를 받으며 의료용 마스크로도 쓰이는 호흡 기구이다. 시중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는 차단이 높을수록 호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어번에어 플러스 마스크는 배기밸브 2개를 장착해 내부의 열과 이산화탄소, 습기를 배출시켜 원활한 호흡이 가능하다. 마스크 사용 후 어번에어의 ‘마스크 캐리어’에 보관하면 습기 제거 및 살균기능으로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 필터는 일주일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노즈마스크피트 '네오' 9개입(망고헬스케어 제공)
▲노즈마스크피트 '네오' 9개입(망고헬스케어 제공)

노즈마스크피트 ‘네오’

얼굴의 반 이상을 덮는 마스크 때문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특히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더 불편하다. 마스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일본에서 출시된 제품이 있다. 코에 직접 삽입하는 코 전용 마스크 노즈마스크피트 ‘네오’다. 나노섬유필터가 장착되어있어 0.1μm 입자까지 물리적으로 차단 및 흡착할 수 있으며 코털을 형상화한 돔형구조가 콧물의 흡수를 돕고 틈새를 막아 삼중으로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역할도 한다. 또 가볍고 유연한 연결고리로 착용 시 이물감과 시각적 노출을 최소화한다. 1회 8시간, 5일간 사용이 가능하며 10회까지 세척할 수 있다. 세척 후에도 초미세먼지 차단율은 변함없다. 우리나라에서도 ‘망고헬스케어’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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