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월20만원 지급 기초연금 약속지켜야”

기사입력 2014-03-01 16:30 기사수정 2014-03-01 16:30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기초연금 도입 방안과 관련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을 드린다는 기초연금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국민연금의 근간을 흔들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는 사기극을 국민은 용납 안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과 연계해서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매월 10만~20만원을 지급한다는 정부의 기초연금안을 비판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선 전날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28일까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 것을 언급하며 “최소한의 해명이라도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전 원내대표는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도입 문제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공약에 도대체 왜 반대하느냐”면서 새누리당에 이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특검 실시를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더 궁금해요0

관련 기사

  • AI 기반 헬스기구로 운동 효과↑... 어르신 위한 스마트피트니스센터 개소
    AI 기반 헬스기구로 운동 효과↑... 어르신 위한 스마트피트니스센터 개소
  • 호스피스, 치매 추가 검토… 전문기관 2배 늘린다
    호스피스, 치매 추가 검토… 전문기관 2배 늘린다
  • 노인복지주택 문턱 낮추고 ‘분양형’ 부활
    노인복지주택 문턱 낮추고 ‘분양형’ 부활
  •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노인 돌봄 인력난’ 숨통 틀까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노인 돌봄 인력난’ 숨통 틀까
  • “호텔 등급처럼 한눈에”... '시니어타운 표준 등급 가이드' 발표
    “호텔 등급처럼 한눈에”... '시니어타운 표준 등급 가이드' 발표
저작권자 ⓒ 브라보마이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브라보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