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혼자 놀기에 딱 맞는 도구라는 생각이다. 단순한 게임에서부터 취미생활 그리고 자아실현 도구로까지 사용 가능한 손 안의 컴퓨터다. 그러나 시니어들의 활용도는 50%에도 못 미치는 것 같다.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을 익혀 두면 좋지 않을까?
우선 취미관련 앱을 사용해보자. 카메라와 사진편집, 그림 그리기가 있다. 사진의 대중화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긴다. 스마트폰마다 기본으로 설치된 카메라 앱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것도 많다. ‘라인카메라’도 시니어들이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 앱이다.사진 편집기 ‘스냅시드’도 권한다. 그림그리기 ‘크레용’도 취미를 살리면서 시간 보내기에 아주 좋다.
일상을 더 편리하게 하는 앱도 이용해보자.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 앱(건강IN)은 건강에 관한 정보를 기본으로 하고 현재 자기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약국, 응급실을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자신의 검진 결과와 진료 및 투약정보도 알 수 있다. 또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마트 앱’이 있다. 집에서 손쉽게 장보기를 할 수 있다.
일상을 즐겁게 해주는 앱도 활용해볼 만하다. 대표적인 것이 노래방이다.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해주는데 노래만큼 좋은 것도 없다. 집에서 혼자서 즐길 수 있다. “애브리싱”이 그런 종류로, 진짜 노래방에 있는 듯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굳어가는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여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는 ‘가로세로 낱말찾기’, ‘단어찾기의 왕’, 블록게임 ‘애니팡’도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이다.
스마트폰의 기능 중에서 시니어에 꼭 필요한 앱을 배워 활용하면 일상이 확 달라지고 하루가 짧게만 느껴질 것이다. 혼자 놀기에 이보다 더 좋은 도구도 없다. 늘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 그 활용도를 높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