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3일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자연휴양림 10선과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을 소개하며,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곡 풍덩, 쉼 한모금…여름철 무더위에는 자연휴양림 산림청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10선을 발표했다. 각 휴양림은 물놀이, 레포츠,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시원한 계곡물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로 산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시니어클럽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활동 환경을 살피고, 재난 피해가 우려될 때의 대피체계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관악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종합식품사업, 실버택배사업 등 총 2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5월 말 기준 1472명의 어르신이 이곳에서 노인 일자리에
‘꿈의 비만 치료제’로 불리는 위고비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도입 이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개그맨 김준호가 각각 10kg, 7kg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다. 단기간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며 소비자의 관심이 높지만, 의료계는 정확한 이해 없이 무분별한 사용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위고비에 관한 궁금증을 오범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풀어봤다. 위고비(Wegovy)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Glucagon-Like Peptide
노인 돌봄은 단순한 제공 여부보다 ‘시점’이 정신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때 돌봄을 받지 못한 노인은 우울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노년학회지 ‘한국노년학’ 6월호에 게재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유하은 박사과정 연구원과 김경민 교수의 공동연구에 따르면, 돌봄 개시 시점과 적절성이 노년기 우울 증상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간의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자료를 바탕으로, 돌봄 수혜자로의 전환에 따른 우울 증상의 변
6월, 기력이 쉽게 떨어지고 입맛도 잃기 쉬운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수분 보충과 혈압 관리, 소화에 부담 없는 식사가 중요하다. 제철을 맞은 감자와 참외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며, 칼륨과 식이섬유, 비타민이 풍부해 여름 건강을 지키는 데 안성맞춤이다. 한 끼 식사로도, 간단한 간식이나 손님 접대 메뉴로도 손색없는 두 가지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태국 느낌 충만한 참외샐러드 참외샐러드는 파파야에 피시소스, 라임즙, 팜슈거 등으로 맛과 향을 낸 태국 요리 쏨땀을 구하기 쉬운 오이와 참외로 대체하고 액젓과 레몬즙을 이용해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