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시니어클럽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활동 환경을 살피고, 재난 피해가 우려될 때의 대피체계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관악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종합식품사업, 실버택배사업 등 총 2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5월 말 기준 1472명의 어르신이 이곳에서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무더위와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방시설 점검과 활동시간 조정 여부, 응급상황 발생 시 연락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노인 참여자들이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대피계획과 비상 행동 요령을 충분히 숙지했는지 점검했다.
현장점검을 실시한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노인분들은 여름철 폭염이나 장마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사전 대피계획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담당 공무원들도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필요한 부분은 복지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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