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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가 올림픽 종목이 될 수 있을까?
- 당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에 도전했으나 다른 종목에 밀려났지만, 2024년 파리하계올림픽에서 정식종목 채택에 재도전한다고 한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당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은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당구 동호인으로서도 반가운 일이다. 정식 종목 채택은 당구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 달라져 당구의 위상도 높아진다. 당구 치러 간다고 하면
- 2018-03-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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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째 내가 죽던 날 (Before I Fall)’
- 시간여행이 동일한 기간 동안 반복된다는 ‘타임 루프(Time Loop)’라는 독특한 소재와 원제와 달리 기발하게 지은 제목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뿐만 아니라 삶과 죽음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충격적인 영화이다. 작가 로렌 올리버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서 이 소설로 데뷔와 동시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는 물론 아마존닷컴 올해의 책으로 선
- 2018-03-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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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몽 꾼 날
- 사람이 살면서 마음을 크게 상하는 일은 의외로 사소한 것에서 발생한다. 결국 돈과도 결부되는 일인데 그래 봤자 1~2만원 때문이다. 그 정도 액수의 돈이라면 한 끼 같이 밥 먹고 내는 돈이다. 서로 돈을 내겠다며 카운터에서 실랑이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사안에 따라 다르다. 돈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친구들과 같이 당구를 쳤는데 박빙의 승부 끝에 마지
- 2018-03-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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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장님 덕분에 잘 살았습니다”
- 평사원 때였다. 직속상관으로는 주임, 계장, 과장, 지점장이 있었다. 체력단련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야유회를 갔던 날, 족구도 하고 배드민턴도 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낸 뒤 오후에는 부서별 술판이 벌어졌다. 술은 친목을 도모하는 윤활유 역할도 하지만 지나치면 싸움판이 되기도 한다. 그날도 삼삼오오 나뉘어 술을 먹다가 다른 곳에서 온 행락객과 시비가 붙어
- 2018-02-0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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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기사에게는 길바닥이 영업장
- 택시기사와 70대 할아버지가 언성을 높이며 싸움을 하고 있었다. 요금시비인가 하고 가만히 들어보니 처음 보는 신기한 싸움이었다. 싸움의 발단은 이렇다. 아침 동이 틀 무렵 교통신호등이 있는 길 옆에서 택시기사가 새벽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기하는 시간을 이용해 자동차 백미러의 성에를 닦았다. 그리고 백미러를 닦아 시커매진 휴지를 길바닥에 버렸다. 그 뒤
- 2018-02-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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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랖 넓은 여자의 어느 여름 날
- 보라색 드레스를 가봉하기 위해 압구정역으로 가던 길이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젊은 남성 둘이 서로를 툭툭 건드렸다.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장난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장난이 아니라 시비가 붙은 거였다. 분위기는 점차 험악해졌고 필자는 그냥 두고만 볼 수가 없었다. 이런 일을 중재하는 것은 여성 시니어가 적임자다(사실은 자만심이 작용했다. 지들이
- 2017-12-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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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의 세계와 평정심
- 국제당구 대회에서 우리나라 허정한 선수와 베트남 선수가 30점 초반 대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그런데 베트남 선수가 친 공이 3 쿠션이냐 2 쿠션이냐로 판정 시비가 붙었다. 허정한 선수는 곧바로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이어지고 허정한 선수에게도 기회가 왔지만, 평범한 뱅크 샷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승부의 추는 베트남
- 2017-12-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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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석화 같았던 나고야 성의 축성과 폐성
- 정유년인 올해는 정유재란(1597.1~1598.12) 발발 420주년이다. 임진왜란으로부터는 427주년. 임진왜란이 치욕의 역사였다면, 정유재란은 왜군이 충남 이북에 발도 못 붙인 구국승전의 역사다. 그 전적지는 진주, 남원, 직산 등 삼남지방 곳곳에 있지만 옛 자취는 찾기 어렵다. 뚜렷한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은 왜군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농성하던 성터들이
- 2017-1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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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동호회에서 진상회원이 되지 않는 방법
- 테니스라는 운동을 즐기고 있다. 동네 가까운 곳에 테니스장이 있다 보니 접근성도 좋고 골프보다 돈도 적게 들고 언제나 나가면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점이 장점이다. 테니스는 혼자 할 수 없으니 동호회에 가입하여 회원들과 잘 어울려야 한다. 같은 취미를 매개체로 하여 똑 같은 권리와 의무를 함께 지는 동호회원은 어떤 때는 가족보다 더 친밀하다. 운동
- 2017-10-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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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다빈치 얼라이브: 천재의 공간>, 11월 4일 개최
- 전시 및 공간 콘텐츠기획 전문기업 엘와이디 디지털스페이스(LYD DIGITALSPACE)가 전시 개최를 확정 지었다. 은 호주에 본사를 둔 전시 전문기업 그랜드 엑시비션(Grand Exhibitions)이 개발한 ‘다빈치 얼라이브-더 익스피리언스(Da Vinci Alive-The Experience)’를 서울에서 재구성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 2017-09-06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