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 어게인 (애덤 그랜트 저·한국경제신문)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를 쓴 애덤 그랜트의 신작. 확실한 것도 다시 생각하고, 배운 것도 고의적으로 잊어야 한다는 사고법을 제시하며 급변하는 세계에 필요한 인생 철학을 소개한다.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저·아
심장을 울리는 음악과 조명이 쏟아지는 런웨이에서 시니어 모델들이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그날을 위해 갈고닦은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발산하는 모습에서 나이는 의미가 없었다. 외려 어린 모델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연륜과 내면의 성숙함이 품격을 더했다. 그들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대회장에서는 평범하게 차려입은
승부의 세계는 냉혹하다. 승부사에게 따뜻함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나는 가슴 따뜻한 선수가 승리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골프 월드에서 이런 내 소망이 이뤄지는 일은 드물다. 인간미 넘치는 선수가 행운까지 따라줘야 가까스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 그 반대는 허다하다. 악당이 득을 보는 일 말이다.
‘골퍼는 신사 혹은 숙녀’라고
서류전형이라는 큰 산을 넘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면접이다. 면접은 시간이 정해져 있는 만큼 단 몇 마디로 자신의 강점을 말할 수 있어야 하며, 돌발 질문에 능숙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트렌드에 발맞춰 ‘줌’(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 방식도 알아둬야 한다. 재취업의 길로 향하는 최종 관문, 면접관의 시선을 끄는 면접 노하우를 소개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이한 시인, 나태주(75). 그는 사모하던 여인을 생각하며 쓴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이래 한시도 펜을 놓지 않았다. 이제껏 써온 시는 5000페이지가 넘는다. 주로 삶과 사랑, 자연을 시로 썼다. 문장은 쉽지만 가볍지 않고, 단어는 간결하지만 내용은 묵직했다. 그의 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독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연애
● Exhibition
◇유에민쥔(岳敏君) 한 시대를 웃다!
일정 5월 9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장샤오강, 왕광이, 팡리쥔과 더불어 중국 현대미술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유에민쥔의 국내 최초 대규모 개인전이 열린다. 1989년 발생한 천안문 사태에 혐오를 느낀 유에민쥔은 다음 해 베이징에서 화가로 등단해 특유의 시니컬
코로나19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게 만들었다. 그전부터 커져오던 건강에 대한 시대적 관심이 전염병의 창궐을 통해 폭발하듯 넘쳐나게 된 것이다. 자연스럽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었고 많은 사람이 먹어서 자신을 가꿀 수 있는 이너 뷰티 제품에 눈길을 기울이게 됐다. 그 이너 뷰티 제품 중에서 뜨
강원 철원군 화지리 화지마을 할머니들의 따뜻한 시선을 그림으로 담아낸 전시 ‘화지마을 이야기꽃’이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 동안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갤러리움에서 열린다.
‘화지마을 이야기꽃’은 한 번도 붓을 잡아본 적 없는 평균 나이 67세 할머니들이 세월의 연륜과 지혜만으로 꽃피운 그림들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
전문가들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과 그린 분야의 일자리 창출 전망은 긍정적이라 예측한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여전하다. 당사자의 노력과 더불어 국가, 조직, 기업 등이 함께 고민하고 발전을 도모할 때 서로 힘을 얻고 성공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다. ‘50+일자리 특별포럼’의 세 번째 세션 ‘대전환 시대, 50+세대는 무엇을 준비해야
원영섭 변호사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나와 중앙대학교에서 건설경영학과 석사와 건축시공 및 건설관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군 시절에는 카투사로 복무하다가 자원해 미 2사단 공중강습부대에 배치되었고, 제대 후에는 ‘공대생’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건설 부동산 분야의 법적 분쟁 해결을 위한 법률사무소를 운영했다. 그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