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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 이야기] 1961년生, 방황하던 청춘, 문학서 길 찾고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
- 허병두 숭문고 국어 교사 예순도 안 된 나이에 자신의 삶에 관한 글을 쓴다는 것은 몹시 부담스러운 일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한 분들이 가득 계신 이러한 공간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교사로서 보낸 지난 30여 년을 돌이켜 보는 것은 지금의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가늠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의미를 둘 만하리라. 더구나 최근과 같이 교사라는
- 2016-02-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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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 이야기] 1949년生, 세계지도는 내 인생의 이정표
- 김영희(金英姬) 前 대사 우리 동네에는 우물이 세 개 있었다. 동네 한가운데 마을 공동 우물이 있고 방앗간 집과 우리 집에 우물이 있었다. 1949년 한글날 태어난 나는 6·25전쟁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 집 우물에 던져져 죽을 뻔했다는 얘기는 알고 있다. 농사를 많이 짓고 있는 집에다 큰아들이 국군 장교로 참전 중이어서, 인민군이
- 2016-0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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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발대발 인터뷰]김경동 카이스트 교수가 말하는 세월호 사고 이후의 한국 사회
- -사고후 중도사퇴는 뺑소니와 같다… -아직도 세월호 보고서가 없다는 것은 한심하기 그지 없는 일 -‘잘 산다’개념을 제대로 이해못한 한국사회… -말로만 하지 말고 배려의 참뜻을 실천하라 세월호 사고는 한국 사회에 가해진 치명적 충격파였다. 무고한 피해자들의 억울함, 부실하기 그지 없었던 구조구난 시스템, 선박 회사의 비리와 해경의 무능함까지, 세월호 사고
- 2014-08-29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