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이런 의문에 대한, 스스로 미욱하게 풀어낸 해답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부족한 재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틀릴 수도 있다. 여러분의 올곧은 지적도 기대한다.
‘북쪽의 음식’이라고 말한다. 실향민들이 그리워하는 음식이다. 한국전쟁 무렵 월남한 이들은, 당연히 고향 음식을 그리워한다. 돌아
코로나로 인해 모두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좋아하는 멕시코 맥주 코로나가 어쩌다 이렇게 우울한 바이러스로 이름이 붙여졌는지 모를 일이다. 한국에서 수입 맥주 보기 힘들었던 때에도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그리고 코로나... 이렇게 수입맥주의 대명사 같던 그런 맥주였는데...
한국 맥주 회사가 만드는 짙은 갈색 맥주병이 아니라 투명한 병에 노란색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가 음산한 안개처럼 온몸을 감싸고돈다. 주말이면 즐겨하던 테니스운동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테니스장이 폐쇄되는 통에 통하지 못했다. 테니스장뿐만 아니라 사람이 모여 운동하는 곳은 모두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예방의 한축인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운동은 필수라는 것을 알면서도 딱히 운동할 곳이 없다는데 사태의 심각성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각 지하철역에서 자기 고장을 소개하고 특산품을 알리는 광고ㆍ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의 지하철을 순회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실태를 조사해 보았다. 서울역, 충무로역, 동대문역, 신도림역, 영등포역, 낙성대역 등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광고가 많이 눈에 띄었다.
서울역은 지하철 1호선과
트레킹과 맛집 순례가 대세다, 방송과 각종 매체들이 국내는 물론 산티아고 순례길 등 해외 코스까지 샅샅이 소개하고 있다. 과장되고 억지스런 스토리가 뒤따르지 않을 수 없다. 경쟁적으로 취재에 나섰으니 뭔가 성과를 보여줘야겠고, 그러다 보니 무리한 소개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시니어 세대를 위한 길과 맛 소개는 소홀하다. 시청률이
67년 전통 ‘사리원면옥’
지역마다 평양냉면 노포들이 있지만, 대전에서 ‘평양냉면’ 하면 첫손가락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사리원면옥’이다. 1952년, 황해도 사리원 태생인 故김봉득 일가가 6·25전쟁 직후 대전에 내려와 자리를 잡으며 이북식 냉면을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 사리원면옥은 평양냉면으로는 물론이고, 대전광역시 일반음식점
56년 전통 ‘미성당’
‘납작만두’는 동인동찜갈비, 무침회, 복어불고기 등과 함께 이른바 ‘대구10味’로 불린다. 대개 맛있는 만두라고 하면 얇은 피에 두툼하게 꽉 찬 소를 생각하지만, 납작만두는 그 반대라고 보면 된다. 그 이름처럼 납작하게 생긴 것은 물론이고, 속은 적고 피가 대부분이다. 무슨 맛으로 먹나 싶겠지만, 평양냉면의 매력처럼 삼삼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이런 의문에 대한, 스스로 미욱하게 풀어낸 해답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부족한 재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틀릴 수도 있다. 여러분의 올곧은 지적도 기대한다.
한식은 탕반(湯飯) 음식이다. ‘반’은 밥이다. ‘탕’은 국물을 뜻한다. 우리는 국물 없는 밥상을 상상하지 못한다.
73년 전통 ‘경인면옥’
평안도 출신인 1대 주인장 함용복 씨는 냉면집을 운영하던 맏형에게 평양냉면 요리를 전수받아 지금의 경인면옥을 차렸다. 가업을 이어받아 아들 함원봉 씨가 2대 주인장을 맡았고, 다시 대를 이어 손주인 함종욱(50) 씨가 3대 주인장이 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따져보면 함종욱 씨보다 경인면옥이 훨씬 먼저 세상에 나온 셈이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는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이런 의문에 대한, 스스로 미욱하게 풀어낸 해답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부족한 재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틀릴 수도 있다. 여러분의 올곧은 지적도 기대한다.
냉면이 뜨겁다. 2018년 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냉면을 대접하면서 열기가 폭발했다. 그날, 서울의 냉면집들 앞에는 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