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8월 25~26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3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초고령사회의 과제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돋보였다. 특히 국내 시니어 시장이 2023년 108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공유하며, 시니어 분야 일자
日 돌봄·복지용구 렌탈기업 다스킨 헬스렌트 사업부가 ‘돌봄 백서 2025’를 통해 일과 돌봄의 양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근로자가 미래의 돌봄을 불안하게 여기면서도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돌봄을 경험한 사람들은 업무 현장에서 갈고닦은 소통·공감 능력 등 비즈니스 스킬이 돌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다스킨은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어르신 다섯 명 중 두 명이 홀로 살아간다. 기대수명이 증가하며 100세시대를 맞이했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의학 발달로 신체적인 건강은 상당부분 개선되었지만 오히려 고립과 단절 속에서 길어진 노년은 또 하나의 질병, ‘외로움’이라는 심리적 질병을 악화시키고 있다.
주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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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팀, 고령 우울증 원인 규명으로 치료 실마리
KAIST 허원도 석좌교수 연구팀이 국과수·아주대 의료원과 함께 극단 선택 환자의 뇌 조직을 분석해 우울증의 새로운 분자 기전을 밝
죽음을 밝게 이야기하는 젊은 창업가가 있다. 웰다잉 플랫폼 ‘망고하다’를 이끌고 있는 서지수 대표다. 그녀는 “좋은 죽음이 있으려면 좋은 삶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내세우며, 누구나 쉽게 유언장을 작성하고 이를 통해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 대표의 문제의식은 학생시절 사회복지 현장에서 시작됐다. 대학 시절, 70대 이
‘나이 때문에 일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한 기업이 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고령사(高齢社)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전문 인재 파견 회사다. 창립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곳의 사업 철학은 단순하다. ‘교이쿠(今日行く)’와 ‘교요우(今日用)’, 즉 ‘오늘 갈 곳이 있고, 오늘 할 일이 있다’는 일상 속 목적을 시니어에게 선물하는 것이
인생은 버라이어티 쇼다. 다만 그것이 매번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는 쇼는 아니라는 거다. 내겐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것은 진학과 직장, 결혼과 입양, 이혼과 퇴직 등 인생의 중요한 결정적 순간마다 깊이 영향을 주었다. 어린 나이에 겪은 부모의 상실은 나보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돌보고 좋은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람인이 채용 업계 최초로 4060세대 중장년층을 위한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출시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사람인이 지난해 40대 이상 남녀 3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1.8%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 청년 인구 감소와 구인난 속에서 시니어 인재는 대
김일준 스핀택 대표는 오랜 시간 금융 IT 분야에서 일했던 전문가 출신이다. 은행 애플리케이션과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을 만들던 개발자였던 그는, 어느 날 시니어 금융 서비스를 기획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시장 조사를 시작하며 느낀 첫 인상은 다소 당혹스러웠다. “방카슈랑스, 신탁, 연금 정도 말고는 시니어를 위한 상품이 별 게 없더라고요.”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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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일 후 저는 수십 년 몸담았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자연인이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36년의 교직 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가슴이 뭉클해지고 벅차오릅니다. 평교사로 시작해 지금의 교육장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두 번의 해외 파견은 교직에 갇혀 있던 저에게 넓은 세상을 향한 시야를 열어주는 특별한 경험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