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꿰뚫은 보고서 한 편이 화제가 됐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발간한 이 보고서의 제목은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처벌받는 사람들(Punished for Getting Older)’이다. 이들은 한국의 정년제와 임금피크제 등 연령차별적 고용정책을 국제 인권의 시각에서 분석했다.
요즘 고령층은 더는 소일거리나 집안일만 돕는 ‘뒷방 늙은이’가 아니다. 경제활동이 활발했던 세대답게 은퇴 후에도 투자와 자산관리에 관한 관심이 많다. 산업화와 금융위기를 직접 겪으며 경제의 흥망성쇠를 몸소 경험한 만큼 새로운 투자에도 과감하게 뛰어드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신종 금융사기에도 노출되기 쉬운 세대이기도 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가상자산
은퇴 후의 삶은 새로운 시작이다. 일에서 물러난 뒤에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다. 경제적 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삶의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다. 이때 누군가의 모습을 보며 배우고 닮아가려는 태도, 즉 ‘롤모델’의 존재는 인생 2막의 나침반이 된다.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은퇴 전·후 가구 모두
미국 비영리기관 ‘오츠(OATS)’가 지난 6일(현지시간) ‘디지털포용주간’ 개막에 맞춰 고령층 디지털 포용에 관한 보고서 ‘연결된 노년(Aging Connected) 2025’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접속 현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초고속망 보급률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심각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나이가 들수록 별 게 다 서운하다. 아들은 과묵한 편이라 집에서 거의 말을 하지 않는다. 말을 걸어도 ‘예’ 또는 ‘아니요’로만 대답한다. 하긴 나도 그 나이 땐 그랬지 하면서 이해했다. 그러다 아들이 결혼했다. 며느리와 함께 집에 들를 때마다 전혀 다른 아들의 모습을 본다. 자기 아내와는 어찌 그리 말을 잘하는지, 부모 앞에서 인상만 쓰던 애가 웃음은 또
눈꽃이 소복이 내려앉은 작년 12월이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한신대학교 정문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차가운 공기가 뺨을 스칠 때마다 마음마저 하얗게 물들었다. 교정으로 들어서니 눈밭에는 청춘의 발자국들이 여기저기 꿈을 좇았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캠퍼스는 내일을 향한 설렘으로 가득했다.
회계동아리 학생들과 종강 후 학교 앞 카페에서 이야기를
인공지능(AI)이 이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고령층의 정서적 동반자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효돌이’, ‘초롱이’ 등 AI 기술을 활용한 말벗형 돌봄 로봇이 고령층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일본의 시니어 리서치 플랫폼 ‘하지쿠토(HajiQto)’는 지난 22일, 50
한국언론진흥재단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시니어 절반이 유튜브로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 그러나 비전문 제작자와 AI 생성 영상의 확산으로 가짜 뉴스가 범람하며 사실 확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5일 발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 한국’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 중 절반(50%)이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
우리나라 식문화를 이야기할 때 이계호 교수를 빼놓을 수 없다. 분석화학 분야의 권위자로 건강한 식습관을 연구해온 그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오늘날 더욱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의 목표는 명확하다. 한국인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갈 길을 찾는 것. 병원 밖 가정의 식탁에서 질병 재발을 막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과학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그의 사명이다
고령자를 위한 주거시설이 고가의 실버타운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서·고·주(서비스 포함 고령자 주택)’ 유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송윤아·최창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작년 7월에 작성한 ‘일본의 고령자 주거시설 공급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1년에 서고주 제도를 도입했다. 고령자원활입주임대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