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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은 제가 꾸던 꿈이었습니다. 前 강원도국제스포츠지원단장 박종흔 씨
- 눈보라 속으로 뛰어들어야 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닦아야만 했으니까. 희망이 보이는가 싶더니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망연자실 고개를 떨어뜨렸지만 초석이 다져졌고 단단한 징검다리가 놓였다. 노력은, 꿈은, 그렇게 현실이 됐다. 한 달여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삼수(三修) 만에 이뤄낸 쾌거’라고 말한다. 세 번의 도전 동안 수많은 사람의 헌신과 노
- 2017-12-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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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세에 두려운 것
- 노인이 돌아가시면 동네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처럼 지혜의 보고가 사라졌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살아있을 때 노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필자가 살아보지 못한 삶을 먼저 살아 본 인생선배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반면교사로 삼는 것을 좋아한다. 올해 86세인 ‘이00’ 할아버지는 필자와 치매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함께 하시는 분이다. 치
- 2017-12-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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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전성기를 꿈꾸는 ‘디바’ 임수정
- 취기가 오른 탓일 수도 있겠지만 나의 피아노 선제공격이 먹혔다. 임수정이 바로 옆에서 노래하고 내가 피아노 반주를 했다. 이슬 같은 여자 임수정과 참이슬을 마주하고 흥이 돋는 밤을 보냈다.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이대로 옆에 있어주세요~” 이 노래가 TV에서 흘러나올 때 나는 가사 그대로 무작정 임수정이 좋아 죽었었다. 이 노래가 하루에도 몇 번씩
- 2017-1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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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함을 덜기 위해서
- 가끔 인기 연예인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해서 우리에게 충격을 준다. 며칠 전 자살한 샤이니 그룹의 종현도 28살의 한창 방방 뛸 나이인데 우울증으로 자살을 했다. 아직 뚜렷한 이유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지막 남긴 메세지를 들어보면 우울증이 자신을 갉아 먹었고 많이 힘들었다고 이야기 한다. 많은 젊은 아이들이 우상처럼 쳐다보고 행복하게만 보이는 연예인들이 왜
- 2017-12-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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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이 있는 길] 용산 바닥에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다
- 일대 변신을 예고하듯 서울시 용산구 곳곳은 공사가 한창이다.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과 발맞춰 개발 사업 진행 또한 한창이다. 한강대교 북단 쪽 큰 도로변에서는 옛 모습을 도무지 찾아보기 힘들 정도. 더 헐리고 사라지기 전에 용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강신영 동년기자와 함께 추억의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좁다란 골목으로 들어서니 웃음꽃 피는 옛이야기가 살아 있
- 2017-12-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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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승에 가면 제일 먼저 찾고 싶은 친구
- 경상도 시골 출신인 필자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인천에서 미혼이었던 형님이 고등학교는 대도시인 인천에서 다니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왔다. 이후 형님 집에서 지내게 됐는데 몇 달 후 형님이 서울로 발령이 나버리는 바람에 필자만 홀로 덩그러니 인천에 남게 되었다. 시골 부모님이 보내주는 돈이 보잘것없어서 늘 배가 고팠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고1 학생이 겪는
- 2017-12-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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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벼락에 기대 울던 작은 아이’를 보았다
- 2017년도 저물어가는 12월 10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우연히 정미조 콘서트를 관람 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브라보마이라이프 동년기자 몇 명에게 특별히 연말보너스 처럼 돌아온 선물이었다. 오래된 서재에서 먼지를 털어내고 꺼내 든 책 한 권, 책장을 넘기다 책갈피처럼 끼워진 빛바랜 네잎클로버나 꽃잎들을 발견할 때가 있다. 빛바랜 책갈피에 우러나오
- 2017-12-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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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석화 같았던 나고야 성의 축성과 폐성
- 정유년인 올해는 정유재란(1597.1~1598.12) 발발 420주년이다. 임진왜란으로부터는 427주년. 임진왜란이 치욕의 역사였다면, 정유재란은 왜군이 충남 이북에 발도 못 붙인 구국승전의 역사다. 그 전적지는 진주, 남원, 직산 등 삼남지방 곳곳에 있지만 옛 자취는 찾기 어렵다. 뚜렷한 자취가 남아 있는 곳은 왜군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농성하던 성터들이
- 2017-1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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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려나는 7080세대
- ‘7080세대’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대학생활을 한 세대를 말한다. 필자는 71학번이므로 ‘7080 세대’의 선두에 서 있다. 1970년대에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했다. 그 사이에 군 복무를 마치고 취업과 결혼까지 했다. 아이 낳고 열심히 가족을 먹여 살리다가 퇴직하고 이제 환갑을 넘어 칠십고개를 향해 가고 있다. ‘7080 세대’에서 빠르면 60대
- 2017-12-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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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트 크리스마스 파티
- 지금 생각하면 발칙하기도 했고 직장 동료들이 괘씸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1978년 한창 젊은 나이에 미국 은행 (Bank of America)에 재직하던 시절이다. 아내와 필자는 사내 연애를 했다. 둘이 연애 중임을 알면 사람들이 놀려대서 피곤할 뿐 아니라 결혼하고 나면 둘 중 하나는 직장을 옮겨야 했으므로 비밀 연애를 했다. 그런데 갈 곳이
- 2017-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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