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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플룩 도전해보세요
- 어느 날, 배우자가 나의 괴팍한 면까지 닮아버린 걸 보고 심장이 덜컥할 때가 있다. 하물며 옷 입는 스타일까지 비슷해지는 건 부부들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여기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된 커플들이 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벌의 패션으로 부부애를 과시하는 커플룩의 선구자들. 글 김민정 프리랜서 패션에디터 사진 instagram.com/bonpon511
- 2017-05-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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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애인 로봇 시대가 온다
- 미국에서 올해 말 섹스 로봇 ‘하모니’를 출시한다는 신문 보도가 있었다. 성격 관련 20가지 옵션이 있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원하는 성격을 설정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가격은 1700만 원 정도라고 한다. 이것은 앞으로 인간세계에서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파장이 예상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싱글족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현상이 잠재
- 2017-05-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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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 자산가’ 백승우 그랜드하얏트 서울 상무 "재능보다 꾸준히 하다 성취하는 과정에서 삶에 긍정적 변화가 찾아와"
- 나이가 들수록 더 바빠지는 사람이 있다. 백승우(白承雨·59) 그랜드하얏트 서울 상무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 하루 24시간도 부족할 것 같은 백 상무는 자신만의 시간관리로 호텔리어, 사진가, 교수, 궁궐문화역사 해설가, 작가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 클래식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싶다며 취미로 콘트라베이스를 배우고 있으며 그에 더해 오디오
- 2017-04-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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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 사는 차기설·정현숙씨 부부, 연꽃처럼 맑게 순하게
- 서울이라는 ‘황야’를 누벼 먹이를 물어 나르기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새벽 침상에서 와다닥 일어나 콩나물시루 같은 지하철에 실려 가는 출근길부터가 고역이다. 직장에선 너구리 같은 상사와 노새처럼 영악한 후배들 사이에 끼어 종일토록 끙끙댄다. 퇴근길에 주점을 들러 소주병 두어 개를 쓰러뜨리며 피로를 씻어보지만, 쓰린 속을 움켜쥐고 깨어난 이튿날 새벽이면,
- 2017-03-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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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경고
- 일본경제신문 기자 출신으로 30년간 미국, 한국 등지에서 활동했던 타마키 타다시가 쓴 책이다. 현재 법무법인 광장에서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이 눈에 띈 것은 일본과 한국은 비슷한 점이 많고 일본이 앞서간 것을 한국이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었다. 일인당 국민소득은 일본이 3만2천 달러이고 한국이 2만7천 달러이니 14년의 차이가
- 2017-03-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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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잘 하고 싶어요
- 거래 은행 VIP상담실에 일이 있어 갔었다. 담당 여직원이 요즘 회사에서 영어 공부하라며 스트레스를 주는데 도무지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입이 안 떨어진다고 했다. 요즘 은행 직원 정도이면 입사 시험 때 토익 점수는 기본이므로 영어를 읽고 듣는 실력은 일정 수준이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이 안 떨어진다는 것은 아무래도 요령을 모르거나 반복 연습이
- 2017-02-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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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보가 만난 사람] 아직도 건재한 현역 테일러, 여용기 "옷 잘 입으니까 인생이 술술 풀려요"
- 마치 전투복을 입은 것 같다. 여기서 전투란 미(美)를 향한 전투다. 여용기(64)씨를 처음 보는 사람은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옷을 잘 입는 사람이 있나’ 하고 놀라게 된다. 그러나 여씨는 단순히 옷만 잘 입는 사람이 아니다. 1953년생인 그는 부산의 남성 패션숍 ‘에르디토’의 마스터 테일러로 근무하는 패션 전문가이기도 하다. 화려한 남자다. 들여다보니
- 2017-02-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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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는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 PART3] 잘 풀리는 인생, 특별한 삶의 노하우
- 승승장구, 탄탄대로 인생을 사는 이들이 있다. ‘천운을 타고났나?’, ‘사주팔자가 좋은가?’라며 그들의 성공을 진단해보기도 하지만, 뭐든 타고난 운만 가지고 되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만의 비법으로 성공운을 거머쥘 수 있었던 이들의 유형을 살펴봤다. ◇ 운명개척형 일본 최대 소프트웨어 유통회사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손 마사요시) 대표는 젊은 시절 자
- 2017-02-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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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국남의 뉴컬처 키워드] 문화와 생활 트렌드 이끄는 ‘YOLO’
- “YOLO! You Only Live Once.” 2016년 3월 4일 방송된 tvN 프로그램 아프리카 편에서 신세대 스타 류준열이 혼자 캠핑카를 몰고 아프리카를 여행 중인 외국 여성에게 대단하다는 말을 건네자 돌아온 대답이다. 이때만 해도 많은 사람이 ‘YOLO(욜로)’의 뜻을 잘 몰랐다. 그런데 , 등 트렌드 분석서들이 올해 유행할 트렌드로 한결
- 2017-01-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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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올림픽이 열린 강릉과 평창을 가다
- 몇 년 전 뉴스 화면에서 2018년의 동계올림픽개최지로 “평창!”이라고 서툰 한국발음으로 불리며 선정되었던 기쁜 순간이 기억난다. 그 자리에 있던 우리나라 위원들이 얼싸안고 기뻐했고 뉴스로 보던 우리 국민도 환호했었다. 많은 경쟁 도시를 제치고 우리나라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치르게 된다니 스포츠계뿐 아니라 관광으로도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널리 알릴 수 있
- 2016-12-20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