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갑기념으로 4박5일 일정으로 고등학교 친구들과 백두산 여행을 다녀왔다. 심양까지 비행기로 1시간 10분 동안 간 다음 버스로 통화, 집안, 이도백화를 거쳐 백두산까지 가는 여정이다. 버스로 무려 8시간 이상 걸리는 힘든 여행이다. 백두산 여행의 백미는 천지를 제대로 보는 것에 있다. 수시로 변화하는 날씨로 안개가 끼어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백두
누구나 첫사랑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봐도 필자에겐 누가 첫사랑인지 모르겠다. 어린 시절 외가의 옆집에 살던 그 남자아이일까? 그때도 그 아이를 보면 마음이 설레고 즐거웠으니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일이니 너무 어린 나이여서 제외한다면 그럼 고등학교 때 흠모하던 선생님? 고교 시절 필자 마음이 열렬했지만,
어른들은 누가 봐도 잘못을 범했다는 게 확실한 일인데도 그걸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힘든 작업 같다.
미안하다 아니면 용서해달라고 하는 말을 해야만 한다면 나이어린 아이들에게라도 하는 습관을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나는 믿어왔다. 그러나 그런 어른을 본 적이 거의 없다.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인격에 도달한 사람이 드물다는 증거라고 보인다. 그런데 일
새로운 단어가 방송에서 나온다. 그러면 순식간에 전국 방방 곡곡 모든 사람들이 그 말들을 순식간에 사용하는데 놀라운 속도다.
내가 살고 있을 때 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었다. 난 그 말이 나온 지 얼마 안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이를 막론하고 그런 의미의 말을 사용할만하면 정확하게 전 국민이 사용하는 거다. 그 전파 속도도 놀랍지만 발음도 의미도 정확
레옹 (Leon, Léon)
1994년에 만든 영화이다. ‘니키타’, ‘택시’. ‘테이큰’ 시리즈를 만든 유명한 뤽베송 감독 작품이며 킬러 레옹 역에 장 르노, 가족의 복수를 꿈꾸는 소녀 마틸다 역에 나탈리 포트만이 데뷔작으로 나온다. 프랑스 영화로는 드물게 개봉 당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아직도 평점이 10점 만점에 가깝게 매겨져 있
‘아이덴티컬’이라는 같은 제목의 다른 영화 두 편을 봤다. 아이덴티컬(Identical)은 일란성 쌍둥이를 말한다. 외모가 거의 같으니 다른 사람들은 알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재미있는 일도 벌어진다.
하나는 더스틴 마르셀리노 감독의 영화인데 출연에 레이 리오타, 세스 그린, 애슐리 쥬드, 아만다가 나온다. 가난한 부보가 일란성 쌍둥이를 낳자 하나는 아이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와 만나기로 했다. 장소는 예전에 둘이 누비고 다녔던 종로로 정했다. 클라우드 하우스라는 레스토랑으로 빌딩 꼭대기 층 유리로 된 구름다리에 서면 발아래로 거리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바깥 모습도 차가 달리는 모습도 모두 밟고 있는 유리 아래로 보이니 아찔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종로2가 사거리는 많은 추억이 담긴 동네이다. 보
8월 5일 막을 올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 명단이 지난 6월 27일 발표됐다. 손흥민(토트넘) 등 국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23세 이하 선수 15명과 와일드카드인 24세 이상 선수 3명 등 18명의 선수가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와일드카드 수비수로
전업주부 사이구사 하쓰코의 열렬 한국 사랑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아요”
인터뷰 이태문 일본 통신원 gounsege@gmail.com
한국 사극 보고 역사책 읽고
“한국 여행안내 책자에 없는 일본의 멋진 곳을 구석구석 안내하고 싶어요.”
똘망똘망, 호기심에 가득 찬 눈을 지닌 사이구사 하쓰코(三枝初子, 1956년생)는 유홍준 교수의
지난 7월 7일 서울 종로 마이크 임팩트 12층 C호실에서 하태형 수원대학교 금융공학과학대학원 교수는 저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난정으로 떠나는 중국 귀족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난정연회(蘭亭宴會)란 중국 동진시대의 명필 왕희지(王羲之)가 난정(蘭亭)이라는 곳에서 주최한 연회를 말한다. 이 연회에서 동양 최고의 행서(천하제일행서)라고